<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9월 3~4주

 

 

 

 

 

 

 

누구에게나 쓰린 상처와 시련이 있기 마련인 것 같다. 

그럴때 어떻게 그런 아픔을 이겨내느냐.. 그점이 중요한 것 같은데..  

오늘 소개할 세 영화는 각각의 다양한 캐릭터와 그들의 각각의 다양한 스토리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것 같다. 

노다메 칸타빌레No.1> 일본 만화,드라마로 이미 굉장히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이영화는 천재 지휘자 치아키와 천재피아니스트 노다메구미의 이야기다. 조금더 큰 무대에 오르기 위해 파리로 간 노다메와 거의 망했다고 볼 수 있는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맞는 치아키가 그들의 꿈을 위해 역경을 이겨내며 서로를 응원하는 스토리가 주가 되는 노다메 칸타빌레는  

귀여운 만화캐릭터같은 노다메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사랑스럽고 애교스럽게 치아키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치아키를 응원하는 모습이라면  그런 노다메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로 사랑을 표현하는 치아키를 볼 수 있다. 

치아키가 전통은 있지만 예전과는 달리 많은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 오케스트라를 맡으면서 오합지졸의 단원들을  

그의 천재성과 많은 이들에게 의욕을 불어 넣어주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편에서 노다메와 치아키의 각자의 분야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줄 것 같다. 

시라노;연애조작단>연애를 조작한다는 연애조작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하지만 이영화에서 얻어지는 감동과 사랑을 표현하고 사랑에 대해 말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보는이에게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게끔 해주는 시간이 된다. 

시라노라는 희곡에서 영감을 얻어 계획한 시라노라는 연애조작단은 병훈의 지휘하에 상황,대사,표정등이 연출되고 감독되며 사랑을 만들어간다.만드는 연출자도 대사를 작성하는 그들도..  

사랑이란 어떤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아마도.. 보여지는 것.. 듣기에 좋은 표현들이라고 생각했을까?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은 어떤 것일까.. ? 간간히 웃을 수 있는 잔잔한 재미들도 볼 수 있고 사랑을 이루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가슴깊이 생각하게 되는 시라노 연애조작단..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도 사랑을 망설이고 있는 이들에게도 아직 사랑이 무엇인지.. 내마음에 확신이 서지 않은이들.. 모두가 보면 좋을 영화다. 

 

그랑프리>>김태희와 양동근의 만남이라서 더욱 기대되는 영화 한동안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김태희였지만 드라마 아이리스로 큰 사랑을 얻고 다양한 모습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녀의 작품이라 더욱 기대가 되는 영화다.또 양동근의 제대후 첫 영화라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영화는 기수로서 잠시 주춤해있어 자신감을 잃었던 김태희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제주도로 가면서 그곳에서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있는 양동근을 만나 그의 격려와 용기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기로 하는 스토리인데..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며 그들에게서 볼 수 있는 로맨스라서 더 기대가 되는 영화다. 

액션과 스릴이 많은 흥행을 하고 있는 요즘 따뜻하고 달달한 세편의 영화와 함께 마음의 여유와 마음의 따뜻함을 다시 생각하며 서늘한 가을을 따뜻하게 보내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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