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앨런 포 작가님의 「더 레이븐」 영문판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더 클래식 전집 정말 좋네요 늦더라도 하나하나 다 소장하고싶을 만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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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읽어도 대단한책. 매년 12월에 이 책을 읽는다. 매년 와닿는 바가 점점 달라진다. 지금까지 읽은 책들 중, 유일하게 영문판이 더 마음에 드는 책. 평생 소장할 책.

The little 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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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암묵적 폭력과 그에 의해 고통 받는 사람들의 아픔에 대해 관련된 문학작품들을 공부하다가, 이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 이책은 결코 어린 나이가 아닌 나에게 사회의 어두운 면을 알려주었고, 앞으로 겪게 될 수 있는 여러 시련들에 대해 현실적으로 알게 해 주었다. 이 작품은 소설속 등장인물인 나, 나의 남편, `k지청`의 권주임, 변호사, 여인네들의 외적갈등을 그 시절 우리의 민족과 사회의 외적갈등에 평범한 가족을 빗대어 비판하며 전개된다. 평소와 다름없이 남편릐 귀가를 기다리던 `나`는 그날따라 유난히 늦는 남편의 안부가 걱정되어 발을 동동 구르다 뒤늦게 잠을 청한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확인을 할 때 까지 남편이 귀가 하지 않은 것을 확인 한 `나`는 남편의 일터로 전화를 한 뒤, 남편의 행방을 알아내 `k지청` 이라는 경찰서로 향한다. `나`는 `k지청`에 도착한 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남편의 안부를 직접 확인 할 수 있었다.`나`를 맞이한 남편은 초췌한 죄수복을 입은 채, 마치 썩은 동태 눈깔 같은 눈으로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러한 남편의 모습을 확인하고 `나`는 아누런 말도 하지 못 한채, 울 수밖에 없었다. 평소, 직가로서의 삶을 살며, 해학적,언론,표현의 자유에 대한 자기의식이 불안정 했던 `나`는 `사기되`의 누명을 쓴 남편의 무죄를 입증하디 위해 남편의 사건을 직접 맡아서 잘 해결 해 주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k지청`의 권주임과 불합리한 거래를 하게 된다. 남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서라지만, 오히려 자신이 법에 어긋나는 일을 하게 되었다는 생각에 `나`는 내적 갈등을 겪게 되지만, 얼마가지 않아 그런 안일한 생각은 불필요 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왜냐하면 불안과 두려움을 느낄 새도 없이 남편의 재판일이 가까워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권주임은 날이 갈수록 더 큰 돈을 요구하고, `나`는 그것에 의해 행해지는 `옥바라지`에 모멸감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변호사를 선임하게 되지만, 첫 만남부터 고액의 돈을 요구하는, 즉 `k지청`과 별잔 다를 것 없는 태고에 이골이 나 버렸다. 최종적으로는, 보름 만에 남편이 풀려나게 되고 그들은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게된다. 이 작품을 공부한 뒤 제일 먼저 생긴 의문은 바로 제목이 내포한 의미이다. 박완서 작가는 이 작품의 제목을 `조그만 체험기`라고 지정하였지만, 내가 이 작품을 공부 한 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도 `나`가 겪은 일 은결코 조그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 작품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주제는 `올바른 국가관을 설립하지 못 하였을 때 법은 만인의 앞에서 평등하지 않다.` 라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면서 작거나 큰 시련들을 몇 번씩 마주하게 된다. 이 시련들이 와 닿는 정도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까운 사람들이 겪은 일들과 견주어 보았을 때, 또 그 일을 마주 하였을 때 사람들이 들어내던 모멸감과 큰 상실감은 결코 이 제목 그대로 `조그마하다`라고 생각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조그만 체험기`라는 제목이 반어적 표현을 사용해 현실성을 극대화 시킨 것 이라고 주장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거대한 폭력은 과거부터 현대의 우리의 삶까지 항상 함께 해 왔다.
`조그만 체험기`의 본문 중, `이건 실제로 죄가 있고 없고 와는 상관없는 일이었다. 총이 결코 총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을 보호하지 못하며, 칼이 결코 칼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을 이롭게 할 수 없듯이 법이 결코 접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의 편일 수는 없을 것 같은 깨달음이 왔다.` 라는 구널은 `파스칼`의 `힘없는 정부는 미약하고, 정의 없는 힘은 포악이다` 라는 말을 떠올리게 했다. 법은 종종, 우리에게 무엇이 진실이고 정의인지고 모를 판단을 내리곤 한다. 그에 의해 삶은 궁핍해지고, 사람을 점점 단순하게 만드는 단점도 가지게 만든다. 하지만 우리는 앞으로 이러한 사회제도의 모순들을 무조건 비판하기 전에 우리들의 내면의 모습을 스스로 마주보고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다수와 국민들은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 하에 화합하여 사회구성원 모두가 법 앞에 평등하고 같은 위치상에서 행복해 질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법은 종종, 우리에게 무엇이 진실이고 정의인지 모를 판단을 내리곤 한다.

힘없는 정부는 미약하고, 정의없는 힘은 포악이다. -파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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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2학년때 접했던 「호밀밭의 파수꾼」
더도말고 덜도말고 지극히 일반적인 성장소설이였다.
같은책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느끼는 바가 다르니 고등학생이 되기전 한번 더 읽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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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중학교 2학년때이다.
한창 판타지 소설에 빠져있던 나는 도서부로서 반납된 도서를 책꽂이에 꽂고 있었다. 그때 한쪽 귀퉁이에 빼곡히 들어차있는 두꺼운 책 6권에 눈길이 가게됬었는데, 호기심에 1권을 읽게되었다.
한장, 한장 넘길수록 점점 흥분해 가는 나를 알아차렸다.
대략 5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채 30장도 읽지않고 온전히 몰입하게 되었다. 이 책의 페이지가 반을 넘어갈때쯤 나는 이미 이책안에서 주인공들과 함께 숨쉬고 있다고 느꼈다. 난생처음 말로 형용할 수 없늘 만큼 어마어마한 몰입도를 느꼈다. 작가의 상상력은 수도없이 내 뒤통수를 치며 날 놀라게 했다. 지금은 8권 번역을 기다리는 중이다. 곧 고등학생이 되기때문에 이제 판타지물은 자제하려고 노력중인데..이 책의 8권이 출간되면 시험에 지장이 갈 수 있을 것 같다. 시험기간에 출간된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책을 손에 잡을 것임을 알기에 :-)


이 책을 알게 된건 정말이지 엄청난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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