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생겼어요! 그림책은 내 친구 72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 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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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하면,⁣
내 경우에는 '균열, 깨짐, 갈라짐' 같은 단어가,⁣
또 '생기다'라고 하면,⁣
'기회, 더하기' 등의 단어가 떠오른다..⁣
또 '금 가다, 금 긋다' 처럼 실패, 단절과 연관 짓기도 한다..⁣

자연스러운 듯 또 어색한 듯 나란히 놓인 단어를 보며,⁣
책 속 엄마와 딸의 모습을 다시 떠올린다..⁣

어차피 생긴 금이라면..⁣
어떻게 잇고, 그려나가는지가 중요한 거지?? 🤔⁣

'생긴' 금이든 '만든' 금이든⁣
그 이후의 태도에 대해 생각하며⁣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좋은 책 선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작가의 말'에서 본 문장이 좋아, 다시 적어 봅니다..⁣

✍️ 단 한 번의 용감하고 다정한 결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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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의 단어 - 당신의 삶을 떠받치고 당신을 살아가게 하는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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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의 단어》📚⁣

이기주 작가님의 글은⁣
내용도 내용이려니와⁣
문장 자체의 매력에 빠져 읽기 시작했어요.😍⁣
작가님의 문장을 읽을 때면⁣
생각이 끊기지 않고 잘 이어져 정돈되는 느낌이 참 좋거든요.⁣
(그래서 이전 작품들은 얼마간 필사도 했었답니다.✍️)⁣

이번 산문집에서는⁣
우리의 삶을 이루는 단어, 바로 보편의 단어(61개)로⁣
질문을 만들며 답을 찾아볼 기회를 주셨네요.⁣
1독은 좀 서둘러 했지만,⁣
2독부터는 하루 한 단어씩만(적당~히) 담고⁣
떠오르는 여러 생각들을 찬찬~히 정리해 보려고요.⁣

오늘은 그 첫째 날로⁣
'일상'이라는 #보편의단어 를 '다시' 담아봅니다.⁣

최근 꽤나 '답답'하고 '화'가 나고 '불안'한 상황이 이어졌고,⁣
내려앉은 마음을 돌볼 여력이 없었어요.⁣
그런 하루의 끝에 '불행'이란 단어를 떠올리곤 했어요.🥺⁣
저와 거리 두기 중인 '행복'에 닿기 위해 버둥거리기보다는⁣
작가님의 글을 통해 찾은 나름의 답을 기억하며⁣
조바심은 내려두고 일상을 가꾸는 데 집중해 보려고요!⁣

✍️ 불행의 반대는 행복이 아니라 일상에 가깝다.⁣

좋은 글 선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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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 - 개정증보판
김수영 지음 / 꿈꾸는지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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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
⁣⁣
책을 마주하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내가 갖고 있는 책 중, 인물 사진이 표지인 책이 있던가?'였다.⁣⁣
그림은 종종 있지만,⁣⁣
사진의 경우는 '스티브 잡스'가 유일했던 것 같다.⁣⁣
(물론, 기억을 못하고 있을 확률이 높기는 하지만..😆💦)⁣⁣
⁣⁣
삶 자체가 이야기가 되는 인물?⁣⁣
꿈을 쓰며 이뤄가고 있는 인물?⁣⁣
궁금했다. 그리고 얼마간 바랐다. 나도 꿈을 쓸 수 있기를..⁣⁣
⁣⁣
혼란을 수습(정리)하고, 위기를 극복하고,⁣⁣
또 꿈을 쓰고 이룬 '남의 이야기'에 감동한 경우는 많았지만,⁣⁣
정작 '나의 이야기'에 적용해 본 적은 거의 없지 싶다.⁣⁣
대개는 "그랬겠구나!"에서 끝났었는데,⁣⁣
마지막 장을 덮은 지금,⁣⁣
당장 구체적인 꿈을 쭐~루리 써내려가지는 못하겠으나,⁣⁣
'그림책심리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이라는⁣⁣
꽤나 구체적인 꿈을 연내에 이루는 것을 적는 것을 시작으로,⁣⁣
생각날 때마다 쓰며 꿈목록을 만들어야겠다!⁣⁣
⁣⁣
✍️⁣⁣
우리가 비교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은 바로 과거의 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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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왜 필요할까? 질문 많은 어린이를 위한 생각수업 2
사라 월든 지음, 케이티 루스 그림, 김성우 도움글 / 봄마중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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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많은 어린이를 위한 생각 수업'⁣

어린 시절, 저는 질문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호기심이 많지 않았던 거라고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질문은 나 외에 다른 사람도 모를 법한 것만 하는 거야!'라는⁣
다소 어이없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지 싶어요.⁣
타인을 배려했던 걸까요?⁣
아마, '나만' 모르고 있다는 걸 들키기 싫었던 거였겠죠?

그렇게 어리석었던 저는 '철학'이라는 단어에⁣
'나와는 접점이 없는 학문'이라는 꼬리표를 달아뒀어요.⁣
(대학 성적표에 '철학의 이해'라는 과목에서 'F학점' 받았던 건 안 비밀! '교양 필수'라 재수강까지 했었네요.)⁣

그랬던 제가 이 책을 잡고 목차를 읽은 후 마음먹었던 건,⁣
천천~히 또 찬찬~히 그림부터 하나하나 살피며,⁣
주어진 질문에 어떻게든 나름의 답을 해보자는 거였어요!⁣
그렇게 살피며 하나씩 답을 하는 과정 속에서⁣
생각을, 모습을, 또 삶을 떠올리고 반성했습니다!⁣

여러 경험을 통해 잡다한 생각이 많아진 제겐⁣
결코 쉬운 질문들이 아니었지만,⁣
어린 친구들은⁣
어렵지 않게 떠오르는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묻고 답을 좀 들어봐야겠어요.

참, 잘 꾸려진 내용 중에서도⁣
'이 책을 읽고 철학자와 함께 이야기해 봐요' 부분은⁣
특별히 더 좋았답니다.
이 시리즈(다른 주제)를 쭈~욱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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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씻다가 생각이 났어 - 쓸쓸하고 찬란한 우리들의 열다섯
권지연 지음 / 폭스코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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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열다섯이라는..⁣
그 시간을 나름의 색깔로 채우고, 또 나름의 속도로 가고 있는,⁣
소녀 소년 들을 응원하는 글이겠다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어요..⁣
물론 그런 글이었어요..⁣
거기에 더해⁣
저의 열다섯을 소환해 위로해 준 고마운 글이었고요..🥹⁣

큭큭거리기도😆 또 훌쩍거리기도🥺 하면서⁣
지난 시간의 저를,⁣
또 다른 듯 비슷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오늘의 소녀 소년 들을⁣
믿어주고, 응원해 줘야겠다 다시금 다짐을 해봅니다..⁣

저보다 늦게 태어나셨지만,⁣
먼저 생각하고 깨달은 바를 알려주셨기에 말씀드려요..⁣
권지연 先生님, 좋은 글 선물로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통해⁣
양껏 웃고(빵빵 터지는 포인트가 무~척 많답니다!!😆)⁣
또 우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책 선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권지연 선생님께 시를 배웠다면,⁣
저도 문학을 사랑하는 소녀 놀이(?)를 할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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