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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법석 - 법륜 스님의 지구촌 즉문즉설 ㅣ 야단법석 1
법륜 지음 / 정토출판 / 2015년 10월
평점 : 
삶은 괴로움이다. 맞다.
사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난리가 아닌 것이 없지 않은가...
나의 불행의 증거들은 여기에도, 저기에도
지천으로 널려있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행복할 것 같은데
나만은 왜 이럴까?
나는 불행하지 않을 길이 없는 것도 같다.
사람 사는 것이 다 비슷하다고 하지만,
내 사는 것이 다르고,
남들이 사는 모습은 또 다르다.
옆집 사람들 사는 것도 이렇게 달라보이는데,
나라가 달라지면 뭔가 완전히 다르지 않을까 하는 선입관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
세상 어디에 살아도 세상살아가는 이치는 참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살아가며 부딪히는 어려움들도 비슷하고
어떤 어려움에 부딪히든 간에 해결해나가는 길도 참 비슷하고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반드시 해결의 길이 있는 것도 비슷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으로 가는 길이 열려 있다는 것도 참 신기하다.
108번뇌라고 했던가..
이책에서 만나는 100 여가지 삶의 고뇌들을 읽어가다보면
어디에 살든
어떻게 살든
나는 행복할 수 있구나...
내 생각하나를 바꾸면 탁!
행복은 이미 내 안에 있구나 ...확인할 수 있다.
대중들 앞에 고뇌를 내어놓아준 분들도 감사하고,
무엇보다도,
그 다양한 고뇌들,
탈출구가 없을 것만 같은 고뇌들을 해부하여
지금 여기
당장에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알려주신 스님께
크나큰 고마움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