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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지배 사회 - 정치·경제·문화를 움직이는 이기적 유전자, 그에 반항하는 인간
최정균 지음 / 동아시아 / 2024년 4월
평점 :
<유전자 지배 사회> 이기적 유전자, 그에 반항하는 인간... 궁금즘에 펼쳐 본 책!
24.5.2(목)
#유전자지배사회
#최정균
#동아시아출판사
#도서협찬
♡<유전자 지배 사회>제목에 이끌려 신청한
가제본이 오고 출간되어 본 책도 받게 됐다^^
유명한 #이기적유전자#리처드도킨스 도 아직
안 본 상태인데,
저자는 유전자들의 지배가 그것의 조종을 받는
인간들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정치,경제,문화등의
활동에서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해
(네이처),(사이언스)등 최신 연구들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설명을 제시한다.
이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인간이 이기적 유전자에 의해 발생되는
부조리와 비극을 고발하고,
그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준다.
♡담고 있는 부분을 살펴보면
1장 가정 : 사랑이라는 자기 기만
2장 사회 : 혐오로 가장된 두려움
3장 경제 : 자본주의 세상의 번식 경쟁
4장 정치 : 자연스러운 보수, 부자연스러운 진보
5장 의학 : 아프고 늙고 죽어야만 하는 이유
6장 종교 : 인간은 태어나지 않는다
6장에 걸쳐 유전자에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다.
♡유전자가 부추기는 부모-자식 갈등 부분의
이야기가 눈에 들어와 소개해보겠다.
*부모-자식 갈등은 자식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표출된다.
태아는 산모로부터 최대한의 영양분을 받으려고 하고,
산모는 이미 태어나 있는 아이나 다음번 임신으로
태어날 아이의 잠재적 가치를 고려해
태아에게 공급되는 자원을 조정하려고 한다.
태아는 더 많은 포도당을 빼앗아 오기 위해
어머니의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을 분비한다.
흥미롭게도 이 방해 물질은
오직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염색체에서만 만들어진다.
아버지 입장에서는 자신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태아가
산모로부터 많은 영양분을 빼앗아 건강하게 살아남기를
바라는 것이다.
산모와 태아의 줄다리기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
바로 임신성 당뇨인 것이다.
->임신성 당뇨에 이런 유전자의 이야기가 있었다니...
♡한국과 같은 경쟁 사회에서 갖가지 불행을 초래하는
과잉된 교육열이나 능력주의 문화 역시
결국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유전자의 번식 욕구에 기인한다.
♡1장의 일부 내용을 소개했는데
4장의 정치부분의 보수와 진보도 유전자로
설명되어지는 부분이 새로웠다.
♡유전자가 지배하는 사회(?) 처음에는 뭐 얼마나
그럴까 싶었는데..이 책을 통해 #이기적유전자 도
궁금해졌다. 재독을 해봐야겠다.
♡유전자와 사회를 연결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과학과 사회 문제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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