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캐라고 생각했는데 그는 지능캐였단 말인가.
밖에는 결계가 없어 보였거든요.
성스럽기보다 성애스러운 평범한 예쁜 커플이다
이 성스러운 커플은 뭐야아
살뜰하게 가족을 챙기는 모습이 조금은 어색하다.환경과 주머니 사정보다 결국 그 사람의 마음씀씀이는 정해져 있는 그릇과 같아서 쉽게 변하지 않는 듯 하다.
선물입니다.손녀에게, 부모님께, 딸들에게, 아내에게.
투박하게 생긴 경호인은 섬세한 말씨를 지닌 사람이었다.
거절하기 힘든 부탁을 하시는군요.
현신적인 이유로 지속될 것 같았던 그들의 여행이 끝난다.한편으로 아쉽지만 그 또한 납득이 가는 진행이다. 남은 여정에 무탈하길 바란다.
여행은 끝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