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의 행복에 빠져 타인의 감정은 신경쓰지 않는 커플의 전형적인..ㅋㅋ
그때는 그 애도 부를까?
공유할 수 있는 가족간의 추억이 있다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가.
머그컵에 아이스크림을 담아서
성인 남성 셋이 도란도란 복작복작 지내는 하루를 엮은 수필집
가족보다 남자의 얘기가 되어버렸네
추억을 기념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가진 사람은 멋스럽다.
이건 너와 교토를 걸은 기념으로 내가 사는 것.
가족의 기둥같은 딸은 언제까지 기둥 역활을 하는 걸까.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은 없겠지만 반지 끼는 손가락은 따로 있는 게 아닐까.
미안해, 엄마. 나를 위해 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