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행, 뭘 타고 갈래? ㅣ 탈것박물관 22
크리스 옥스레이드 지음, 존 하슬람 그림, 권여준 옮김 / 주니어골든벨 / 2021년 10월
평점 :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d/a/darkaholic/IMG_KakaoTalk_20211128_021956638_03.jpg)
탈것, 자동차 좋아하는 아들이 있는 집이면 탈것 도감이나 백과는 하나씩 다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집도 그런 종류의 책을 좋아하는 아들이 하나 있네요. 자동차 그림만 봐도 흥분하는 탈것 덕후에요. 그런 아들에게 이번에 선물해 준 책은 '여행, 뭘 타고 갈래?'입니다. 아직은 장거리 여행을 가본 적이 별로 없어서 거의 대부분 아빠 차를 타고 여행하기 때문에, 비행기나 기차는 실제로 타본 적이 없어요. 열기구는 실제로 보지도 못했네요. 그래서 아이에게 더 흥미로운 책이 될 것 같더라구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d/a/darkaholic/temp/IMG_KakaoTalk_20211128_021956638_04.jpg)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d/a/darkaholic/temp/IMG_KakaoTalk_20211128_021956638_05.jpg)
제목에 걸맞게 이 책에는 정말 다양한 탈것들이 실려있습니다. 자동차, 버스, 오토바이, 열차 등 땅에서 다니는 탈 것, 배, 증기선, 잠수함 등 바다의 온갖 탈것, 열기구와 비행선, 비행기, 제트기, 헬리콥터 등 하늘에서 움직이느는 탈것에 우주선까지. 다양한 공간에서의 탈것 그림과 설명들이 실려있어요. 여러 공간에서 탈 수 있는 탈것을 소개하는 것 뿐 아닙니다. 과거에서 미래까지 탈것의 역사들도 볼 수 있어요. 걸어다니던 시대부터 바퀴를 이용한 이동수단의 발달, 비행기, 미래의 탈것까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탈것들의 역사와 종류를 모두 모아놓았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다만, 저희 아들은 실사 사진이 들어있는 책을 좋아하는데 일러스트로 실려있어서 조금 아쉬워하더라고요. 좀 더 실감나는 탈것을 생각했나봐요. 더 어린 조카는 이 책에 그린 그림을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마다 취향이 다를 듯하네요. 색감이 알록달록하고 그림이 보기 좋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맨 뒤에는 퀴즈도 수록되어 있어서 다 본 후에는 보고 배운 내용을 체크해볼 수도 있습니다.
탈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탈것들의 종류와 역사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여행, 뭘 타고 갈래?'. 아직은 다양한 탈것들을 접해보지 못한 우리 아이가 탈것의 종류를 더 많이 배우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어요. 탈 것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