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9세 4 - 이집트 파라오의 저주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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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그림 레온 이미지
옮김 .김진아
밝은미래 출판사

찰리9세 시리즈!!!
말이필요없는 추리동화로 서점이나 주변을 통해
벌써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중이다.
4권의 앞표지를 보면 2017년 '올해의 어린이 책'
으로 소년조선일보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1,2,3권을 읽어본 나와 우리딸은 기다리던
4권이 우리손에 오기까지 설렘과 기대에 차 있었다.
특히 1,2,3권은 옮긴이가 황보경인데
4권은 옮긴이가 김진아로 바뀌었다.
다른 느낌으로 긴장감을 더한다는 얘기가 있어
더욱 빨리 읽고 느끼고 싶어졌다~^-^♡

평소엔 사람 그림자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을만큼
스산한 헤이베이 거리가 왠일로 북적인다.
얼마 전 새로 지은 박물관에서 열리는 고대 이집트
문물 전시회 때문에 신문과 텔레비전의 보도로
하루아침에 유명해졌다.
떠들석한 일에 끼어들기로는 절대 남들한테
뒤지지않는 우리들의 주인공 도도와 친구들
역시 전시회를 보러 박물관에 들어오면서
일은 시작된다....... 
도도가 혼자 일행들과 떨어져 '영혼 전시실'에
들어가며  마주친 의문투성이 이집트소녀 !
이 소녀는 파라오의 부하들을 피해
자기를 도와달라고  도도에게 부탁한다.
그리고 그소녀가  도도의 손에 들려준 것은
코브라 한 쌍으로 장식된 오래된 보석함~

이 보석함을 열지말았어야 하는걸까
도도와 친구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계속
발생한다 ㅜㅜ
다시 나타난 정체불명의 미라들에게
이집트 소녀가 눈앞에서 끌려가고 처형당하고
이상한 향기와 흐린 안개속에 아이들은
뭐가뭔지 분별하기 힘들어진다.
그러다 이집트소녀 '셜리'의 오빠라는
'난링'을 만나며 더더욱 혼란스럽다.
그 이유는.... '셜리'라는 동생은 3년전에
죽었다는것 !!!!

(아.....  귀신이 맞는건가?...... )
이렇게 박물관은 문을닫지만
도도와 친구들은 탐험대장들 아닌가~
'난링'을 도와서 이 일을 해결하기로 맘먹는다.
찰리는 아이들에게 벌어질  혹시모를
위험에 대비해 이것저것 준비를 철저히 한다.
아무도 없는 밤12시에 비밀을 풀기위해
박물관에 들어온 도도와 친구들!
그런그들 앞에 다시 무섭게 나타난 이집트소녀
그리고
파라오의 부하들 같은 사람들 ,
지하의 웅장하고 화려한 대회장 , 파라오의 심장,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그냥 반전이 아닌 대반전이다 끼야악 )

이건 직접 읽지않으면 그 재미를 느낄수없으니
이 정도에서 내 후기를 끝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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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팍스 1
사라 페니패커 지음, 존 클라센 그림, 김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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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48주 베스트셀러.
아마존 베스트셀러
칼데콧3회 수상에 빛나는 존 클라센과
보스턴 글로브 혼북, 골든 카이트가 선택한
사라 페니패커의 만남!
인간과 동물의 공존,그리고 평화에 관한 가장
순수하고 강렬한 이야기

사라 페니패커 지음
존 클라센 그림
김선희 옮김

책 표지만 보았을 뿐인데  끌리던 이느낌.....
뭐였을까 .... 그냥 꼭 소장해서 두고 싶은 느낌...
책을 다 읽고 다시 덮어 그림을 보니
처음과 또 다른 느낌을 받는다.
누굴 기다리는듯한
여우의 뒷모습만 그려졌을 뿐인데  애잔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붉은 여우와 피터라는 소년이다.

엄마를 떠나보낸 피터는 어느 날 집 근처 길 옆에서
차에 깔려 죽은 어미 여우 한 마리를 묻어주려고
적당한 장소를 찾다가 여우 굴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굴 속엔 차갑게 식어 뻣뻣해진 새끼여우들
사이에 아직 온기가 붙어있던 한 생명체가 있었다.
그 여우가 바로 '팍스' ...

주인공과 뗄 수없는 사이가 되어버린 여우친구....
(처음에 제목만 보고 여우라서 팍스인가? 했는데
여우의 FOX 가 아닌 PAX 로 여우의 이름이다.
라틴어로는 평화라는 뜻♡)
이렇게 시작된 두 인연은 서로를 보살피며
자라게 된다.
힘들때  의지하며 서로를 강한 상대에게서
지켜주는 관계......
(피터는 어린 여우가 아프지않게 챙겨 먹이고
따뜻한 여우집도 만들어 주면서 보살피고~
팍스는 강한 아버지 밑에서 엄마의 빈자리로
상처입고 아파하는 피터를 걱정하고 위로해준다.)
둘다 엄마를 잃고 아팠으니 좋은일 들만 생기면
좋으련만.... 이 들 앞에 전쟁 이라는 큰 산이
흔들 거리려고 준비중이다.
책의 시작 또한 이  전쟁에 참여해야 하는
피터의 아빠가 피터의 동의따윈 안중에도 없이
팍스를 숲에 풀어주며 갈등이 시작된다.

태어나자 마자 사람손에 길들여져 숲이라는
야생이 낯설기만한 팍스와, 집을 떠나 할아버지댁
에서 불편하게 지내야하는 피터의 상황이
팍스와 비슷하면서 대조적으로 나타난다.
(이 책의 특징이다.
그리고 차례도 없다. 무슨일이 일어날지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다 ...
챕터마다 번호만 쓰여있는데 1번을 시작으로
짝수번호는 피터의이야기가 홀수번호는
팍스와 여우들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렇게 가슴아픈 헤어짐으로 떨어져버린 둘.....
상황을 부정하며 둘은 서로를 찾기 시작한다.
피터는 팍스를 찾기위해  할아버지댁에서
몰래 짐을 챙겨나와
숲길을 걷다 다리가 부러져 몸이 아픈 고통까지
겪게된다. 그러다 창고에 숨어있다 만나게된
볼라 라는 아줌마는 첫인상이 강한 여자였다.
나무로 된 의족을차고 창고엔 연장들이 가득한...
말투 또한 딱딱하고 차갑기 그지없는 아줌마.
그 볼라가  피터를 치료해주고 먹여주며
서로에 대한 상처까지 끄집어내고 다독여준다.

시간이 가면갈수록 둘은 서로에 대해 많이
알게된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두 사람이다~
볼라는 피터가 아픈다리로 팍스를 찾을수있게
목발을 쓸수있도록 해주고 체력적으로도
피터를 강하게 만들어 준다.
두 사람이 헤어질때를 보면 피터는 어른이 된
느낌이다...12살뿐이 안되었는데 이런 여러가지
상황들이 피터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다.

피터가 다리를 다쳐 볼라네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쉬는동안 팍스 또한 많은 일들이 생긴다.
낯선 숲속에  혼자남았다고 생각하며 피터를
기다리다 자기와 같은 여우들을 만나게된다.
야생에서 인간에게 부모를잃고 미움과 증오가
큰  팍스와 같은 여우들... 동물들......
그래서 팍스에게서 나는 인간의 냄새를 맡은 후
경계의 끈을 놓지않는다.
그 중에서도 브리스틀이라는 여자 여우는
인간의 손에 의해 길들여진 팍스에게 더 더욱
까칠하다.
그래도 다른여우들과 동생뻘 되는
런트라는 여우는 팍스를 받아주고 호의적이다.
그들과 같이 지낼공간을 옮겨다니며 팍스는
사냥도 점점 늘게되고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직접사냥한 먹이를 나누어 먹고
위험에 쳐했을때 자기자신을 버리고 무리를지킨다.
여우들과 하나가되어가며 팍스도 피터처럼
근육도 자라고 성숙해 가는것이다.
(여우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동물들도
가족에 대한 사랑, 동료애, 자기들의 안식처등등
사람과 똑같다. 아니 어느 부분에서는
사람보다 나은 부분이 확실히 있다.
동물 농장 TV나 '마음이' 같은 영화를 보면
사람은 등을 져 버리지만 일편단심 주인만
생각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들이 많다
그걸 보고있으면 진한 감동과 여운이 남을때가
많다......눈물 또르륵... ㅜㅜ )

그냥 이런 좋은 상황들만 있었으면 둘은 더 일찍
만났을텐데 ....그리고 아픔이 덜 했을텐데...
전쟁준비를하는 군인들에의해 숲이나 마을이
쑥대밭이 되어버린다.

여기저기 황폐해지고 흩날리는 폭약냄새들로
사람들과 동물들은 모두 집을 잃어버리게 된다.
팍스와  같이 지내며 옆자리를 지켜주던 여우들도
죽고, 다치게 되면서 팍스는 더욱 단단해진다.
코요태 무리를 만났을땐 자기 종족을 지키려
이빨까지 드러내며 속안에 있는 사나움을 끌어낸다.
원래 야생에서 같이 생활했던 여우 처럼....

이제 절정이다.
팍스가 지키며 버텼던 친 동생같이 따르던
작은 여우가 크게 다치고말았다.
팍스에게 분노가 생기는걸 읽다보니 느껴진다.
그리고 마음이 아프다.
팍스의 슬픔이 공감되고 느껴져서겠지....

피터는 이런 팍스의 상황은 모른체
야생에서 살아남지못하고 죽었을 팍스라도 찾기위해 무조건 앞을향해 나아간다.
자기도 다치고 구르고,
포기하고싶은 상황이 덮치지만 이 소년에게
멈춤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게 점점 둘은 자기들도 모르게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피터는 팍스를 애타게 부르며 전쟁속 군인들과 마주치게되는데 그 중에 아빠를 만난다.
강했던 아빠가 피터를 보자 눈물을 흘리며
미안한 마음, 보고싶고 걱정했던
마음을 담아 꽉 안아주는 대목에서도 감동 ㅜㅜ

계속해서 '팍스'를 외쳐대며 부르는
피터의 외침을 결국 듣게된
붉은 여우 ....드디어 만나게 되는구나....
처음엔 둘이 한참을 바라보고만 있다.
피터가 알던 그 어린여우가 아닌 야생에서 살아남은
여우의 모습... 그것도 혼자가 아닌 울타리를
만들어 지켜내주고 있는 단단한 큰 여우...
팍스 또한 자기가 알던 눈물만 흘리던
어린 소년이 아닌.....
어깨도 더 넓어지고 다리는 절뚝이며
전쟁을 뚫고 온 단단한 큰 소년.....

(그 동안 둘다 고생했다, 장하다 살아있어줘서...
기다려줘서.... 눈물이 안날수가 없다 ㅜㅜ 훌쩍)
왜 이제왔냐고 날 왜 버렸냐고 대들기는 했지만...
바로 둘은 끌어안고 서로를 보듬어준다.....
(흑백인데 그림이 이렇게 따뜻할수가 없다.
책 중간중간 삽화가 많지도 않은데
볼때마다  은은하니 너무좋다....♡♡♡
결말은 다쓰진않겠다 충분히 느꼈다
해피엔딩같지만 끝은 없다.
뒷 이야기는 아직도 진행중일것 같고
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ing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
서로 성장해서 가능한 일이겠지...

'사과는 나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다...
아니 이따금 사과는 나무에서
아주, 멀리 굴러 떨어지기도 한다.'

이 책은 아이도 어른도 큰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여운도 깊지만 생각할 부분이 참 많은 책이다.
손에 잡으면 멈출수없다.(진심이다 ~)
책을 끝까지 읽었을 뿐인데 오래 오래 기억될
명화 한편을 본 것과 같은 느낌이다.
글만 있었지만 그 느낌 ~ 체취~ 모든게
한 장면, 한 장면 그려지고 잊혀지지 않는다.
책장에 항상 꽂아두었다가
내가 나이를 더 먹고 내 아이들이 크고
또 그다음 아이들에게 건네줄 것이다.
인간과 자연, 동물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임을
명기시켜 줘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이 나에게 온걸 감사하며 리뷰를 마친다.

#아르테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북이십일 #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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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팍스 1
사라 페니패커 지음, 존 클라센 그림, 김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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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48주 베스트셀러.
아마존 베스트셀러
칼데콧3회 수상에 빛나는 존 클라센과
보스턴 글로브 혼북, 골든 카이트가 선택한
사라 페니패커의 만남!
인간과 동물의 공존,그리고 평화에 관한 가장
순수하고 강렬한 이야기

사라 페니패커 지음
존 클라센 그림
김선희 옮김

책 표지만 보았을 뿐인데  끌리던 이느낌.....
뭐였을까 .... 그냥 꼭 소장해서 두고 싶은 느낌...
책을 다 읽고 다시 덮어 그림을 보니
처음과 또 다른 느낌을 받는다.
누굴 기다리는듯한
여우의 뒷모습만 그려졌을 뿐인데  애잔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붉은 여우와 피터라는 소년이다.

엄마를 떠나보낸 피터는 어느 날 집 근처 길 옆에서
차에 깔려 죽은 어미 여우 한 마리를 묻어주려고
적당한 장소를 찾다가 여우 굴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굴 속엔 차갑게 식어 뻣뻣해진 새끼여우들
사이에 아직 온기가 붙어있던 한 생명체가 있었다.
그 여우가 바로 '팍스' ...

주인공과 뗄 수없는 사이가 되어버린 여우친구....
(처음에 제목만 보고 여우라서 팍스인가? 했는데
여우의 FOX 가 아닌 PAX 로 여우의 이름이다.
라틴어로는 평화라는 뜻♡)
이렇게 시작된 두 인연은 서로를 보살피며
자라게 된다.
힘들때  의지하며 서로를 강한 상대에게서
지켜주는 관계......
(피터는 어린 여우가 아프지않게 챙겨 먹이고
따뜻한 여우집도 만들어 주면서 보살피고~
팍스는 강한 아버지 밑에서 엄마의 빈자리로
상처입고 아파하는 피터를 걱정하고 위로해준다.)
둘다 엄마를 잃고 아팠으니 좋은일 들만 생기면
좋으련만.... 이 들 앞에 전쟁 이라는 큰 산이
흔들 거리려고 준비중이다.
책의 시작 또한 이  전쟁에 참여해야 하는
피터의 아빠가 피터의 동의따윈 안중에도 없이
팍스를 숲에 풀어주며 갈등이 시작된다.

태어나자 마자 사람손에 길들여져 숲이라는
야생이 낯설기만한 팍스와, 집을 떠나 할아버지댁
에서 불편하게 지내야하는 피터의 상황이
팍스와 비슷하면서 대조적으로 나타난다.
(이 책의 특징이다.
그리고 차례도 없다. 무슨일이 일어날지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다 ...
챕터마다 번호만 쓰여있는데 1번을 시작으로
짝수번호는 피터의이야기가 홀수번호는
팍스와 여우들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렇게 가슴아픈 헤어짐으로 떨어져버린 둘.....
상황을 부정하며 둘은 서로를 찾기 시작한다.
피터는 팍스를 찾기위해  할아버지댁에서
몰래 짐을 챙겨나와
숲길을 걷다 다리가 부러져 몸이 아픈 고통까지
겪게된다. 그러다 창고에 숨어있다 만나게된
볼라 라는 아줌마는 첫인상이 강한 여자였다.
나무로 된 의족을차고 창고엔 연장들이 가득한...
말투 또한 딱딱하고 차갑기 그지없는 아줌마.
그 볼라가  피터를 치료해주고 먹여주며
서로에 대한 상처까지 끄집어내고 다독여준다.

시간이 가면갈수록 둘은 서로에 대해 많이
알게된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두 사람이다~
볼라는 피터가 아픈다리로 팍스를 찾을수있게
목발을 쓸수있도록 해주고 체력적으로도
피터를 강하게 만들어 준다.
두 사람이 헤어질때를 보면 피터는 어른이 된
느낌이다...12살뿐이 안되었는데 이런 여러가지
상황들이 피터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다.

피터가 다리를 다쳐 볼라네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쉬는동안 팍스 또한 많은 일들이 생긴다.
낯선 숲속에  혼자남았다고 생각하며 피터를
기다리다 자기와 같은 여우들을 만나게된다.
야생에서 인간에게 부모를잃고 미움과 증오가
큰  팍스와 같은 여우들... 동물들......
그래서 팍스에게서 나는 인간의 냄새를 맡은 후
경계의 끈을 놓지않는다.
그 중에서도 브리스틀이라는 여자 여우는
인간의 손에 의해 길들여진 팍스에게 더 더욱
까칠하다.
그래도 다른여우들과 동생뻘 되는
런트라는 여우는 팍스를 받아주고 호의적이다.
그들과 같이 지낼공간을 옮겨다니며 팍스는
사냥도 점점 늘게되고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직접사냥한 먹이를 나누어 먹고
위험에 쳐했을때 자기자신을 버리고 무리를지킨다.
여우들과 하나가되어가며 팍스도 피터처럼
근육도 자라고 성숙해 가는것이다.
(여우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동물들도
가족에 대한 사랑, 동료애, 자기들의 안식처등등
사람과 똑같다. 아니 어느 부분에서는
사람보다 나은 부분이 확실히 있다.
동물 농장 TV나 '마음이' 같은 영화를 보면
사람은 등을 져 버리지만 일편단심 주인만
생각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들이 많다
그걸 보고있으면 진한 감동과 여운이 남을때가
많다......눈물 또르륵... ㅜㅜ )

그냥 이런 좋은 상황들만 있었으면 둘은 더 일찍
만났을텐데 ....그리고 아픔이 덜 했을텐데...
전쟁준비를하는 군인들에의해 숲이나 마을이
쑥대밭이 되어버린다.

여기저기 황폐해지고 흩날리는 폭약냄새들로
사람들과 동물들은 모두 집을 잃어버리게 된다.
팍스와  같이 지내며 옆자리를 지켜주던 여우들도
죽고, 다치게 되면서 팍스는 더욱 단단해진다.
코요태 무리를 만났을땐 자기 종족을 지키려
이빨까지 드러내며 속안에 있는 사나움을 끌어낸다.
원래 야생에서 같이 생활했던 여우 처럼....

이제 절정이다.
팍스가 지키며 버텼던 친 동생같이 따르던
작은 여우가 크게 다치고말았다.
팍스에게 분노가 생기는걸 읽다보니 느껴진다.
그리고 마음이 아프다.
팍스의 슬픔이 공감되고 느껴져서겠지....

피터는 이런 팍스의 상황은 모른체
야생에서 살아남지못하고 죽었을 팍스라도 찾기위해 무조건 앞을향해 나아간다.
자기도 다치고 구르고,
포기하고싶은 상황이 덮치지만 이 소년에게
멈춤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게 점점 둘은 자기들도 모르게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피터는 팍스를 애타게 부르며 전쟁속 군인들과 마주치게되는데 그 중에 아빠를 만난다.
강했던 아빠가 피터를 보자 눈물을 흘리며
미안한 마음, 보고싶고 걱정했던
마음을 담아 꽉 안아주는 대목에서도 감동 ㅜㅜ

계속해서 '팍스'를 외쳐대며 부르는
피터의 외침을 결국 듣게된
붉은 여우 ....드디어 만나게 되는구나....
처음엔 둘이 한참을 바라보고만 있다.
피터가 알던 그 어린여우가 아닌 야생에서 살아남은
여우의 모습... 그것도 혼자가 아닌 울타리를
만들어 지켜내주고 있는 단단한 큰 여우...
팍스 또한 자기가 알던 눈물만 흘리던
어린 소년이 아닌.....
어깨도 더 넓어지고 다리는 절뚝이며
전쟁을 뚫고 온 단단한 큰 소년.....

(그 동안 둘다 고생했다, 장하다 살아있어줘서...
기다려줘서.... 눈물이 안날수가 없다 ㅜㅜ 훌쩍)
왜 이제왔냐고 날 왜 버렸냐고 대들기는 했지만...
바로 둘은 끌어안고 서로를 보듬어준다.....
(흑백인데 그림이 이렇게 따뜻할수가 없다.
책 중간중간 삽화가 많지도 않은데
볼때마다  은은하니 너무좋다....♡♡♡
결말은 다쓰진않겠다 충분히 느꼈다
해피엔딩같지만 끝은 없다.
뒷 이야기는 아직도 진행중일것 같고
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ing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
서로 성장해서 가능한 일이겠지...

'사과는 나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다...
아니 이따금 사과는 나무에서
아주, 멀리 굴러 떨어지기도 한다.'

이 책은 아이도 어른도 큰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여운도 깊지만 생각할 부분이 참 많은 책이다.
손에 잡으면 멈출수없다.(진심이다 ~)
책을 끝까지 읽었을 뿐인데 오래 오래 기억될
명화 한편을 본 것과 같은 느낌이다.
글만 있었지만 그 느낌 ~ 체취~ 모든게
한 장면, 한 장면 그려지고 잊혀지지 않는다.
책장에 항상 꽂아두었다가
내가 나이를 더 먹고 내 아이들이 크고
또 그다음 아이들에게 건네줄 것이다.
인간과 자연, 동물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임을
명기시켜 줘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이 나에게 온걸 감사하며 리뷰를 마친다.

#아르테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북이십일 #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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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와 소수가 우리 집으로 들어왔다! 세상을 배우는 수학
황혜진 지음, 지우 그림,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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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 글.? 지우 그림
CMS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2학년인 우리딸~ 수학의 신?이라는 별명을
(우리끼리 붙인별명^-^
수학자신감 up되라고 불러준다ㅋ)
달고 다닐정도로 사고력이든 어려운
수학문제 푸는걸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다 ☆
그런 우리딸에게 3학년이 되면 분수가 나온다 하여
미리 3학년 교과수학을 보여줬더니
"이게 뭐야?왜 수가 위아래로 나뉘어져있어?"
"음...분수라는건데 피자한조각을 8조각으로
나눴을때 그 여덟 조각중? 한조각을 먹게되면
그게8분의1이 되는거야~ ㅇㅋ?"
피자를먹으며 설명을 해주긴했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팍팍.... (난 수학이랑 안친했다 ㅜㅜㅋ)
엄마들과 만나서 얘기해도 3학년 부터 벌써
분수가 나오다는얘기에 걱정이 조금씩되었었다.
그러던중 항상 여러모로? 도움을 받는 허니에듀
밴드에서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수학 책을 보고
바로 궁금증 폭팔!!!!!!●-● 띠용
이 어려운 수학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었다니 너무
궁금해졌다 ~

분하다 분수, 소심하게 만들지마.소수!?
발상의 전환 !! 이야~ 이렇게 읽으니 분수,소수가
급 친근감이 팍팍 생긴다 (분하다 분수ㅋㅋㅋ )
주인공인 현서도 수학을좋아하는 아이~
2학년까진 수학이 쉽고 재미있었다는데 점점
배우는게 많아지고 복잡해지니까 수학이 재미있지
만은 않다고......( 우리딸도 그럴수 있는데 공감!)
요즘은 수포(수학 포기)자가 중학생이 아니라
초등 4학년부터라고 하니... 어려워진건 사실인듯...

차례를 보니 분수에 관한 이야기랑~
소수에 관한 이야기가 나뉘어져있는데
제목들이 다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
ㆍ볶음밥이랑 분수랑 무슨 상관? 은
잘 읽어뒀다가 요리하면서? 내가 써먹어야지ㅎㅎ

현서와 현진이는 자매인데
현서가 언니, 현진이가 동생이다.
엄마가 일을 다시 시작하시며 둘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만큼 투닥거리는 시간도 늘었다.
간식도 서로 챙겨먹어야하는데 동생인 현진이가
먹는욕심이 많아 언니꺼 까지 다 먹어치운다.^-^;;
그래도 현서는 언니이다보니 부모님 오실때까지
동생을 챙겨주고 간식도 나눠주고 거기에? 간식분배
과정중에 나온 분수를 모르는 동생에게 수학까지
알려준다. (첫째들의 착한 책임감 ♡♡♡)

현서가 동생에게 분수에대해 기초적인 지식을
알려주는 부분에서 내가 머리가 끄덕여졌다~(끄덕)
그리고 엄마가 일끝나고 집에돌아와 분수에 대해 더자세히 색종이를 통해서 설명해주는 부분을 보니
알고있었어도 더쉽게 백프로 이해!!!
(이걸 어떻게 말로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수가
있지? 그것도 어려운 수학을 ...... 대박!!!)

내가 제일 궁금했던 아빠와 볶음밥 만드는 부분을 보니
(맞다! 우리가 생활에서 분수를 이렇게 접하고
쓰고있는데 별생각없이 지나치다보니 모르고있었다.
'종이컵의 3분의1 정도만 쓰세요'란 레시피
많이보고 따라했었는데 ....갑자기 신기하다 ㅎㅎ
이 방법 꼭 주말에 같이 요리하면서 써먹어야겠다.)
주말에도 일을 나가서 없는 엄마를 대신해
아빠가 현서와 현진이랑 볶음밥을 만드는 과정인데
재료를 준비하며? 셋의 대화로 이부분에서
자연수, 진분수, 가분수, 대분수 를 다 알려준다.
(그것도 아주 쉽게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소수도 마찬가지로 엄마와 현서 현진이는
차근차근 한단계씩 소수에대해 자세히 그리고 쉽게
풀어나간다. 그리고 마트속에 숨어진 소수찾기
놀이또한 재미있어 보인다 ^-^ (나도 찾아봐야지ㅋ)

이 책의 큰 장점~ ♡
보통 수학문제집의 개념만읽어보고? 문제풀기란
절대 쉽지않고 알기 어려운 수학의 개념들을
이 책은 재미있는 가족 동화책 한권 읽듯이
술~술 읽었을 뿐인데
머리속에 분수와 소수에대해 쉽게 재미있게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 수있다는것!!!!!!!!
스토리텔링이다보니 정말 딱딱하지도 않고
술~술~ 술 읽힌다.
(나 공부할때도 이런책 있었으면 일찍부터 수학이
싫지않았을것 같은데 아쉽다잉~ ^-^;;;; ㅎㅎ)

책 뒷부분에 있는 플러스 북은 책을 다 읽고난 후
풀어보는 재미 더하기~♡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문제까지 또 한번
접해볼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같다~!
저학년이건 고학년이건 쉽게? 분수,소수를
접하기에 딱 좋은 책 ^-^♡

#분수와 소수가 우리집에 들어왔다!
#생각하는 아이지
#허니에듀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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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와 소수가 우리 집으로 들어왔다! 세상을 배우는 수학
황혜진 지음, 지우 그림,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7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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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 글.? 지우 그림
CMS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2학년인 우리딸~ 수학의 신이라는 별명을
달고 다닐정도로 사고력이든 어려운
수학문제 푸는걸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다 ☆
그런 우리딸에게 3학년이 되면 분수가 나온다 하여
미리 3학년 교과수학을 보여줬더니
"이게 뭐야?왜 수가 위아래로 나뉘어져있어?"
"음...분수라는건데 피자한조각을 8조각으로
나눴을때 그 여덟 조각중? 한조각을 먹게되면
그게8분의1이 되는거야~ ㅇㅋ?"
피자를먹으며 설명을 해주긴했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팍팍.... (난 수학이랑 안친했다 ㅜㅜㅋ)
엄마들과 만나서 얘기해도 3학년 부터 벌써
분수가 나오다는얘기에 걱정이 조금씩되었었다.
그러던중 항상 여러모로? 도움을 받는 허니에듀
밴드에서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수학 책을 보고
바로 궁금증 폭팔!!!!!!●-● 띠용
이 어려운 수학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었다니 너무
궁금해졌다 ~

분하다 분수, 소심하게 만들지마.소수!?
발상의 전환 !! 이야~ 이렇게 읽으니 분수,소수가
급 친근감이 팍팍 생긴다 (분하다 분수ㅋㅋㅋ )
주인공인 현서도 수학을좋아하는 아이~
2학년까진 수학이 쉽고 재미있었다는데 점점
배우는게 많아지고 복잡해지니까 수학이 재미있지
만은 않다고......( 우리딸도 그럴수 있는데 공감!)
요즘은 수포(수학 포기)자가 중학생이 아니라
초등 4학년부터라고 하니... 어려워진건 사실인듯...

차례를 보니 분수에 관한 이야기랑~
소수에 관한 이야기가 나뉘어져있는데
제목들이 다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
ㆍ볶음밥이랑 분수랑 무슨 상관? 은
잘 읽어뒀다가 요리하면서? 내가 써먹어야지ㅎㅎ

현서와 현진이는 자매인데
현서가 언니, 현진이가 동생이다.
엄마가 일을 다시 시작하시며 둘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만큼 투닥거리는 시간도 늘었다.
간식도 서로 챙겨먹어야하는데 동생인 현진이가
먹는욕심이 많아 언니꺼 까지 다 먹어치운다.^-^;;
그래도 현서는 언니이다보니 부모님 오실때까지
동생을 챙겨주고 간식도 나눠주고 거기에? 간식분배
과정중에 나온 분수를 모르는 동생에게 수학까지
알려준다. (첫째들의 착한 책임감 ♡♡♡)

현서가 동생에게 분수에대해 기초적인 지식을
알려주는 부분에서 내가 머리가 끄덕여졌다~(끄덕)
그리고 엄마가 일끝나고 집에돌아와 분수에 대해 더자세히 색종이를 통해서 설명해주는 부분을 보니
알고있었어도 더쉽게 백프로 이해!!!
(이걸 어떻게 말로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수가
있지? 그것도 어려운 수학을 ...... 대박!!!)

내가 제일 궁금했던 아빠와 볶음밥 만드는 부분을 보니
(맞다! 우리가 생활에서 분수를 이렇게 접하고
쓰고있는데 별생각없이 지나치다보니 모르고있었다.
'종이컵의 3분의1 정도만 쓰세요'란 레시피
많이보고 따라했었는데 ....갑자기 신기하다 ㅎㅎ
이 방법 꼭 주말에 같이 요리하면서 써먹어야겠다.)
주말에도 일을 나가서 없는 엄마를 대신해
아빠가 현서와 현진이랑 볶음밥을 만드는 과정인데
재료를 준비하며? 셋의 대화로 이부분에서
자연수, 진분수, 가분수, 대분수 를 다 알려준다.
(그것도 아주 쉽게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소수도 마찬가지로 엄마와 현서 현진이는
차근차근 한단계씩 소수에대해 자세히 그리고 쉽게
풀어나간다. 그리고 마트속에 숨어진 소수찾기
놀이또한 재미있어 보인다 ^-^ (나도 찾아봐야지ㅋ)

이 책의 큰 장점~ ♡
보통 수학문제집의 개념만읽어보고? 문제풀기란
절대 쉽지않고 알기 어려운 수학의 개념들을
이 책은 재미있는 가족 동화책 한권 읽듯이
술~술 읽었을 뿐인데
머리속에 분수와 소수에대해 쉽게 재미있게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 수있다는것!!!!!!!!
스토리텔링이다보니 정말 딱딱하지도 않고
술~술~ 술 읽힌다.
(나 공부할때도 이런책 있었으면 일찍부터 수학이
싫지않았을것 같은데 아쉽다잉~ ^-^;;;; ㅎㅎ)

책 뒷부분에 있는 플러스 북은 책을 다 읽고난 후
풀어보는 재미 더하기~♡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문제까지 또 한번
접해볼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같다~!
저학년이건 고학년이건 쉽게? 분수,소수를
접하기에 딱 좋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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