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 기계 인간 마리 1 기계 인간 마리 1
아키모토 아키 지음, 이소연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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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자제로 태어나 수많은 암살 위협을 당해 인간불신&인간혐오증에 걸린 아더.

그는 믿을 수 있는 건 감정 없는 무기물 뿐이라며 로봇 메이드를 고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 로봇 메이드가 실은 로봇인 척하는 인간이라는 점에서 이 만화가 코미디가 된다.

평소에는 완벽주의 차가운 남자이지만 로봇인 마리에게만 상냥한 얼굴을 보여주는 아더의

인간적 매력(이라고 쓰고 호들갑&푼수같은 귀여운 모습)에 고용되자마자 반해버리고 만 마리.

처음으로 겪어보는 두근거림 때문에 로봇 연기하는 게 쉽지 않은 마리의 감정 변화가 참 귀엽다.

인간에게는 차갑지만 기계에게만은 상냥한 남주인공 아더의 모습은

현실의 인간관계보다 인터넷 상의 인간관계에서 더욱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현대인들에게도 분명히 공감을 느끼게 할 요소라고 생각된다.

(주변사람이 아닌 평소 만날 일 없는 머나먼 존재, 캐릭터나 연예인을 사랑하는 오타쿠라면 더더욱...)

그리고 자칫 여주인공의 대상화를 우려할 수 있는 설정인데...

오히려 여주인공 쪽이 로봇인 척하며 남주인공의 다양한 감정변화를 관음(!)한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오랜만에 줄거리만 읽고 고민 없이 지른 만화인데 너무 만족스럽고 다음권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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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기계 인간 마리 1 기계 인간 마리 1
아키모토 아키 지음, 이소연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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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이 기계인 척하는 덕분에 오히려 차가운 남주인공의 귀여운 표정을 독차지한다는 설정이 좋아요! 인간혐오증이지만 기계에게만 따뜻하게 대하는 남주인공의 성격.. 현대인에게 시사하는 바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됩니다!ㅎㅎㅎ 다음권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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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덕후가 주인공인 만화가 요즘 많이 눈에 띈다.

[야쿠자의 덕질]은 일본의 야쿠자가 케이팝 아이돌의 덕질을 하게 되는 내용이고, [최애가 부도칸에 가 준다면 난 죽어도 좋아]는 직업도 없고 돈도 없지만 최애 여돌 멤버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열정 오타쿠(여)의 이야기라서 요즘 일본에 새로 생겨난 아이돌과 오타쿠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특히 [야쿠자의 덕질]은 1권 특전으로 투명포토카드를 줘서 많은 만화&아이돌 겸덕들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켰다고 하니 '포토카드'라는 한국의 아이돌 문화가 일본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왔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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束の間の一花 3 (KCデラックス)
タダノなつ / 講談社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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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고 재밌어서 원작만화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종이책은 일본에서도 절판되어 구매하기 어려운 듯 했는데

이렇게 알라딘 중고샵에서 구매하게 되어 이쁩니다.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둘 다 시한부를 선고받았다는 설정이 특이해서

마지막권이 참 궁금했는데, 읽어보니 구매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작품이 왜 국내에 번역되어 나오지 않는지 아쉽습니다!

드라마화도 되었으니 이번 기회에 번역판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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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으론 좋아할 수 없어요 5
안자이 카린 지음, 이소연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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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얼빠(!)로서 '얼굴만으론 좋아할 수 없어요'라는 제목에 이끌려 이 만화를 보게 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제목이니까 '남주가 잘생겼는데 성격이 많이 안 좋나?'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성격 상당히 괜찮다.

남주인 카나토가 성격이 안 좋아서(?) 친구도 없이 sns관리자인 여주인공 사나와 함께 다닌다는 설정인데

솔직히 이상한 친구가 많은 것보다는 친구가 없는 편이 깔끔하지 않나... 싶고

그만큼 사나에게만 올인(!)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오히려 좋아...!!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5권부터는 경사스럽게도 사나와 카나토가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하여 꿀떨어지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얼굴만으론 좋아할 수 없어요, 라는 제목처럼 예쁜 그림체에 이끌려 보기 시작한 만화이지만

순정만화의 모든 로망을 때려박은 서비스 가득한 전개!! 고구마 먹은 답답함 따위 없는 이런 전개가 너무 좋고

그림체만큼이나 예쁜 내용이 참 좋아서 앞으로도 이대로 계속 그려주시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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