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해되시는 게 아니면, 가서 기다리는 동안 저도 내일 업무 준비하고….”
“아니, 가서 파일만 전송할 거라 그럴 시간 없을 겁니다. 새벽에 가서 설칠 바엔 제대로 쉬고 내일 일하는 편이 효율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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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회사 가시게요?”
“오래 안 걸릴 겁니다. 삼십 분 안에 돌아올 테니까 쉬고 있어요.”

-알라딘 eBook <[BL] 토요일의 주인님 (외전)> (섬온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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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최근 사수가 나한테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었다. 단둘이 외근하다 보니 나는 자연스럽게 사수와 점심을 같이하는 경우가 잦았다. 어디였는지 기억나지 않는 식당에서 사수는 수저를 내려놓고 내 눈을 들여다보며 진지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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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단 씨도 놀고 싶으면 휴가 내고 놀다 오세요. 김 대리가 이서단 씨 너무 일만 한다고 걱정하던데.”
“사수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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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기 아쉬운데, 어디라도 들렀다 가겠습니까?”
“…이 시간에 연 데가 있을까요?”
반문하면서도 나도 내 표정이 보일 지경이었다. 그사이 신호는 다시 주황색과 빨간색의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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