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킬 - 작은 행동으로 확실한 변화를 일으키는 89가지 일의 디테일
아다이라 랜드리 외 지음, 김경영 외 옮김 / 푸른숲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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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매일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이 버겁게 느껴지도 한 요즘이였어요. 익숙함과 함께 찾아오는 매너리즘이 때로는 '이만하면 됐지' 하는 마음이 생겨나더라고요. 그런 안일함 속에서 때로는 무기력함을 느끼기도 하고,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지만, 거창한 계획은 부담스러웠고요.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변화를 꿈꾸지만, 현실성 없는 거창한 계획은  부담스러운데 마이크로스킬은 "아주 작은 행동으로 확실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어요 



이 책은 나 자신을 성장시키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작고 구체적인 행동 습관들을 강조해요. 이건 큰 변화는 부담스러운 저에게 매우 반가운 접근법이였어요.


예를 들어, '일의 우선순위 정하기' 같은 챕터는 누구나 아는 내용이지만, 단순히 중요한 일부터 하라고 말하지 않아요. '현실적인 일정 계획하기', '마감 날짜 조정하고 공유하기' 등 아주 세분화된 행동 지침을 제공해요. 이는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는데 뭘 먼저 해야 할까?" 하는 고민에 빠진 저같은 사람에게 명확한 길을 제시해주죠.


또한, '슬기로운 직장 생활을 위한 마인드셋'이나 '갈등 앞에서 물러서지 않는 현명한 소통 방식' 같은 챕터들은 20~30대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직장 내 인간관계의 복잡함을 다루고 있어 더 공감됐어요. 


단순히 능력만으로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험담하지 않기'나 '진심으로 사과하기' 같은 사소해 보이지만 실은 너무나 중요한 마이크로스킬들은, 이제는 품격을 갖추고 싶어 하는 40대에게 꼭 필요한 조언들이에요.


 '자기 돌봄'부터 '새로운 기회 잡기'까지 총 10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어, 나한테 약한 부분을 골라 읽으며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어요. 마치 멘토가 옆에서 조곤조곤 알려주는 것 같은 느낌이 친근하기도 해요.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고 막연히 동경하기보다, 89가지의 마이크로스킬 중 내게 필요한 것을 하나씩 실천하며 나의 생활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갈 힘을 얻게 해주는 책입니다.






#마이크로스킬 #자기계발 #직장인자기계발 #작은습관 #성장하는삶 #하버드추천도서 #커리어관리 #업무효율 #소통의기술 #인간관계 #자기경영 #책추천 #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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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삼국지 -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신개념 삼국지
tvN STORY 〈신삼국지〉 제작팀 지음, 김진곤 감수 / 프런트페이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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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삼국지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삼국지는 늘 언젠가 읽어야지 하고 미뤄두던 책이었다.

(리더십의 교과서, 조직과 전략의 바이블) 

이런 수식어는 자주 들었지만, 

왠지 너무 복잡하고, 어렵고, 

지루할 것 같아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엔 달랐다. 

신삼국지를 읽고 원전까지 읽고 싶어졌다.


처음엔 예능 제작진이 만든 책이라니까, 재미 위주겠지 싶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이야기가 술술 풀리고,

침GPT라니,  유쾌한 해설과 스토리텔링 덕분에 어느새 빠져들고 있었다.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찰떡같이 비유해주고,

그 시대의 배경을 쉽게 설명해줘서

“아, 이래서 그 선택을 했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이해가 됐다.

딱딱한 해설이 아니라, 이야기로 설명해주는 방식이 가장 큰 매력이인데


방구석여포의 뜻 

여포, 너 동탁한테 쫄? 

지루할틈이 없는 유쾌한 설명에 푹 빠져들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역시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형제가 되기로 맹세하는 장면.

유비, 관우, 장비. 이 세 사람이 “살아서 함께하고 죽어서도 함께하자”고 맹세하는 장면은

어릴 적 막연히 들어만 봤던 ‘도원결의’라는 말이

처음으로 이야기로 다가온 순간이었다.


게다가 그 장면에 붙은 노래 가사처럼 어릴때 불렀던 익숙한 멜로디까지,

갑자기 삼국지가 멀게만 느껴지지 않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정말 맞다는 걸 느꼈다.



책을 읽으면서 문득문득, 

‘리더십이란 결국 사람을 어떻게 설득하느냐,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느냐,

어떤 사람과 팀을 이루느냐에 대한 이야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그런 복잡한 문제를 무겁게 말하지 않는다.

대신 재미있는 이야기로, 생생한 인물들로,

때로는 살짝 웃기게, 때로는 뭉클하게 풀어낸다.



삼국지를 멀리했던 사람에게 삼국지를 친근하게 소개해주는 다리 같은 책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삼국지의 문을 열어준 신삼국지,

삼국지를 알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부터 시작해보길 권합니다.




#신삼국지 #tvnstory #삼국지 #침착맨 #침gpt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프런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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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나라
손원평 지음 / 다즐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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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우리가 진짜 꿈꿔야 할 '젊음의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책장을 덮었을 때, 마음속에 묵직한 돌덩이가 가라앉는 기분이었어요. 가까운 미래의 대한민국, 아이는 없고 노인만 가득한 세상의 이야기가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저에게는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이야기였어요.

⠀⠀

지금 우리가 고민하는 문제들을 미래라는 거울에 비춰 보여줘요. 인공지능, 노인 혐오, 안락사 같은 주제들이 주인공 유나라의 일기 형식으로 담겨 있어서 정말 생생하게 다가오는데요. 스물아홉의 나이, 젊음을 가졌지만 불안하고 외로운 유나라의 모습은 꿈을 잃고 방황하는 현실의 젊은 청년들과 너무도 닮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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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충격적인 설정은 돈으로 노인의 등급을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돈이 많은 노인들은 시카모어섬 같은 낙원에서 편하게 살고, 돈이 없는 노인들은 가장 낮은 등급의 시설에서 노동을 하거나 심지어 제약회사의 실험 대상이 되어야 하죠. 우연히 상담사가 된 나라는 가장 좋은 곳부터 가장 열악한 곳까지 모두 경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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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을 따라가며 저도 모르게 "나는 늙으면 어떤 등급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심지어 중간 등급이라도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제 모습을 발견했을 때, 이 소설이 던지는 중요한 메시지를 깨달았습니다. 미래의 삶이 오직 돈으로만 결정되는 비정한 사회, 그리고 그 앞에서 무력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소설은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생겼어요.


⠀⠀

나라의 눈에 노년은 쓸모없고 무거운 짐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여러 노인들을 만나고, 여전히 활기차게 춤을 가르치는 엄마를 보면서 나라의 생각도 서서히 바뀌기 시작해요. 꿈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 나라와, 여전히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나이 든 엄마의 모습이 묘하게 대비되죠. 누가 더 희망을 잃은 걸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

결국 이 소설은 세대 갈등을 넘어 공감과 연대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나라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민아 이모를 최악의 시설에서 재회하는 순간, 진정한 가족은 혈연이 아닌 마음으로 맺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돈과 계급으로 나뉜 공간이 아니라, 서로 꿈을 나누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 진정한 우리가 맞이할 미래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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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아니라 인간의 가치가 존중받는 세상, 늙어서 시드는 내가 아니라 오늘보다 더 멋진 내일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품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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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p.

나이 들어서까지 재력을 유지한 사람. 그런 사람은 존경받는다. 그게 존경받을 일인지는 몰라도, 존경받는 노인이 대부분 그 조건을 충족한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94p.

-다 살아지고 다 죽어진단다. 그러니 더더욱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죽어야지. 그게 내 꿈이야. 소박하게 살다가 어느 날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거.

-무슨 꿈이 그래.

-이 나이쯤 되면 다들 그런 꿈을 꾸게 돼.


240p. 

네가 나에 대해 좋은 기억만 가지는 이유는, 난 네게 상처를 줄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란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미래 사회의 모습이 궁금한 분

🔸가족과 세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싶은 분

🔸답답한 현실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은 청년

🔸인간의 가치가 존중받는 세상을 꿈꾸는 분

⠀⠀

⠀⠀


#책 #소설 #젊음의나라 #손원평 #다즐링출판사 #미래소설 #북스타그램 #책추천 #독서 #책스타그램 #세대갈등 #고령화 #가족의의미 #추천도서 #신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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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보이즈 창비청소년문학 138
정보훈 지음 / 창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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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슬기로운 감빵생활, 응답하라 1988 작가 정보훈 첫 소설

제목 시티보이즈 l 창비 출판사 



정보훈 작가의 첫 소설 

싱그러운 여름날의 햇살과 함께 꿈을 향해 다시 달리기 시작하는 청춘들의 이야기.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과 작가님 특유의 따뜻한 시선이 책장을 넘기는 내내 계속 되었는데요.


해체 위기에 놓인 무진고등학교 육상부에 나타난 전학생 희재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아빠와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달리는 희재,  아빠에게 인정받고 싶어 달리는 진우, 그리고 야구부 최약체였지만 희재의 손을 잡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정민. 달리기 1등이였지만 아빠를 잃은 효진. 이들이 ‘시티 보이즈’라는 이름으로 뭉쳐 전국체전 계주 1등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단순히 스포츠 경기가 아닌 뭉클한 성장 드라마였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중간중간 시나리오 형식으로 삽입된 장면들이였어요. 마치 대본을 읽는 듯한 독특한 구성은 이야기에 더욱 깊이 몰입하게 만들어,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되어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희재가 아빠에게 육상도 단체 종목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했던 것처럼, 이 소설은 함께 달리는 과정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데요. "달리기의 설렘은 달리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부터 시작된다"는 문장처럼, 포기하지 않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나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최선을 다했는데 1등 못 하면, 그럼 실패한 거야? 정말 그렇게 생각해?’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40p

그 소나기는 장대비가 되어 고이고 고이더니 더 이상 눈에 담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고 끝내 눈물이 되어 희재의 뺨을 타고 내렸다. 그리고 아주 오래 기다렸다는 듯 펑펑 쏟아 냈다. 희재는 언제부터 그 많은 눈물을 담고 살았을까.  희재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게 했습니다. 또한 "우정은 말보다 마음이라지만, 시작은 결국 그 말 한마디다"라는 문장은 관계의 시작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37p

달리기의 설렘은 달리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부터 시작된다.


82p

우정은 말보다 마음이라지만, 시작은 결국 그 말 한마디다.


111p

결국은 희재와 아이들이 틀렸다고 생각했던 도철희 '바통'도 맞고, 도철의 마음에 들지 않았던 아이들의 '배턴'도 맞는다는 말이다. 





이런 분께 추천해요

따뜻하고 감동적인 청춘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

스포츠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싶은 분

정보훈 작가의 드라마에 깊은 인상을 받은 분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찾는 분




#청춘소설 #성장소설 #스포츠소설 #육상이야기 #감동소설 #힐링도서 #따뜻한이야기 #시티보이즈 #정보훈 #창비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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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템플릿 상점 - 노션 앰배서더 Rei가 만들고 노슈니가 먼저 써본 템플릿과 활용법 모두 모음집
Rei(레이 카타야마) 지음, 노슈니(오수인) 감수 / 길벗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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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다들 노션 쓴대!”라는 말 들을 때마다 괜히 주눅 들었던 저 같은 분 계신가요? 

노션은 어렵다고 해서 첫 백지 페이지를 마주할 때마다 느껴지는 막막함 때문에 늘 망설였거든요.


그러다 만난 [노션 템플릿 상점] 

이 책은 '노션은 어렵다'는 편견을 완전히 깨주었어요. 

복잡한 이론 대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과 활용 사례로 가득 차 있어서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생겼죠. 




이 책의 가장 큰 선물은 바로 49개의 방대한 템플릿 이에요. 단순히 텍스트로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책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만 하면 유료 템플릿 못지않은 완성도 높은 템플릿을 곧바로 내 노션에 복제할 수 있어서 마치 책을 샀는데 선물셋트를 받은 느낌이에요. 




평상시 따로 사용하던 캘린더 앱과 투두리스트 앱을 이제는 노션 하나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장점입니다. 일상, 학업, 업무를 아우르는 이 템플릿들은 노션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게 해줘서 정말 신선했어요. 영화 목록, 맛집 관리, 여행 기록은 물론, 소비습관 점검 가계부, 포트폴리오 템플릿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나만의 상황별 템플릿 목록을 만들 수 있어요.   






이런 템플릿들로 제 일상이 바뀌었어요!


✈️ 여행 계획을 체계적으로!

📚 읽은 책을 기록하는 독서 노트

💰 소비 습관을 점검하는 가계부

🎬 본 영화를 기록하는 영화 목록


마음에 드는 템플릿을 골라 당장 시작해 보세요! 흩어져 있던 기록들을 이제 노션 하나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해요. 이제 노션은 더 이상 어려운 도구가 아니라,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경험의 도구랍니다.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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