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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기의 기적 - 아동문학가 임영주 박사의 책으로 키우는 똑똑한 육아법
임영주 지음 / 노란우산 / 2017년 8월
평점 :
아이의평생 독서습관, 책 읽어주기가
답이다!
지은이 임영주 / 출판사 노란우산
부모가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산은 바로 책
읽어주기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고도의 기술도 필요
없습니다. 그저 부모가 가진 자연스런 목소리와 따뜻한 품만 있으면 됩니다.
이 책은 '책 읽기'가 아니라 '책
읽어주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 차
례 -
1장 왜 책 읽어주기인가
2장 책 읽어주기가 가져올 기적
3장 책 읽어주기 실천법
4장 배드타임 책 읽어주기의 힘
5장 아빠가 읽어주면 아이가
변한다.
책 읽어주기는 아이 스스로 책과 만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가장 기초적인 단계로, 이후 아이의 독서습관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가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진
부모라면 지금 당장 책을 들고 제대로 읽어주기부터 실천해보세요.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어려서
책과 가까이하면 독서습관이 저절로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독서는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내면의
힘을 키울 뿐 아니라 선인들의 지혜와 지식을 배우고,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하는
활동입니다. 특히 독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인지
발달뿐 아니라 성장에 필요한 뇌 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우리 아이도 책을 통해 모든 이의
귀감이 되며 성공적인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책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힘과
길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랄 겁니다. 실제로 세계를
리드하는 리더 중 책이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성공 비결로 '책'을 꼽는 이들이 많습니다.
"오늘날 나를 있게 한 것은 어린 시절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빌 게이츠
"나는 책 읽는 기계라고 알려질 만큼
미친 듯 독서했다." -엘빈 토플러
"책과 신문을 가까이 해야 부자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워런 버핏
"보물섬을 약탈한 해적선보다 더 많은
보물이 책 안에 있다." -월트 디즈니
"어른이 그들 자손과 사회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다." -칼 세이건
"책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받았던 위안과 은혜를 사람들에게 돌려주고 싶다." -오프라 윈프리
"나의 영화를 만드는 데 밑바탕인 상상력과 창의력은 독서에서 나온다." -스티븐
스필버그
부모들은 한글을 떼면
이때부터 독서습관을 길러줄 수 있기를 기대하지만 오히려 한글을 막 뗄 때 독서습관을 망치기 쉽습니다.
글자를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아직 인지능력이 체계적으로 잡혀 있지 않은 어린아이들은 독서의 맛을 아는 능숙한
어른(부모)이 책을 읽어줄
때야 비로소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잘 읽는 사람이 책을 읽어줘야 의미가 온전히 전달됩니다.
또 무엇보다 규칙적인 책
읽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책에 관심을 갖게 되면 읽기 능력이 향상될 뿐 아니라
엄마들이
그토록 바라는 '제대로' 혼자 읽는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중학생이 되기 전까지 책에 관심도 없다가 하루아침에
괴테를 읽을 수 있을까요? 단기간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분명 있습니다. 책은 후자입니다. 독서습관이
만들어지면 읽기 능력도 향상되고, 공부하는 힘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책 읽어주기 효과입니다.
책 읽어주기가 아이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변화로 아래 8가지를 꼽을 수
있어요.
1. 아이의 두뇌를 깨운다.
2. 언어발달과 말하기 능력을
키운다.
3. 공부도 잘하는 아이로
만든다.
4. 아이의 정서를 안정시킨다.
5. 사회성과 인성을 길러준다.
6.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운다.
7. 아이를 다큐(多Q)형으로
키운다.
8.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든다.
책 읽기를 꾸준히 하면 아이와 부모가
정서적으로 교감을 이룰 뿐아니라 감정을 조절하고, 절제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학습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책을 읽으려면 지구력이 필요하죠. 책은 단시간에 읽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매일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려면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결국 절제력이
학습과 연결되고, 엄마가 책 읽어주는 것이 습관이 된
아이는 자연스럽게 마음의
근력도 기르게 됩니다. 또 책을 많이 읽은 아이는 콘텐츠가 풍부하고 남의 말에 대한 흡수력도 높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재밌어하는 책은 바로, '엄마 아빠가 그리고 선생님이 재밌게 읽어주는
책'입니다.
결국 책 읽어주기는 엄마도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엄마가 먼저 즐거워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바쁘고 힘들더라도 엄마의 시간에 쉼표를 찍어보세요.
그리고 그 시간에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세요.
가장 소중하고 값진 순간을 아이와 함께 보내는
것입니다. 엄마의 쉼표는 아이에게도 휴식 같은 시간이 됩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요.
아이가 부모 품에 있을 시간은 너무도 짧고 그만큼 소중합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뭘 할 수
있을까요?
바로 책을 읽어주세요. 책을 읽어주면 교감이 되고
공감이 되고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감도 이뤄집니다.
품 안에 쏙 들어오는 아이를 안고 그 시기를 마음껏 만끽하세요.
책을 통해 얻는 정서도 있지만 부모와의 교감으로 얻어지는 정서적 충족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참, 독서습관 들이기를
방해하는 가장 주범이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학습동영상을 보거나 만화등을
접하게 할 때도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 아이에게 돌전부터 책을 꾸준히 읽어줬어요.
책을 읽어 주다보니 아이가 자연스레 한글을 떼고,
한글을 떼고 나니 글씨를 쓰고, 책을 읽는 단계로 큰 어려움 없이 아이를
키웠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1학년 1학기까지는 계속해 읽어 줬던 것
같은데... 그 이후부터는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뜨문뜨문 게을러졌었네요.. ㅠ.ㅠ
그래도, 몇 년 동안 꾸준히 책을 읽어줘서
그런지, 독서하는 걸 무척 좋아합니다.
바쁜 스케줄에도 책 읽기는 게을리하지 않더라고요...
고마워 딸~~ ^^*
오늘 (책 읽어주기의 기적)
책을 읽고, 오랜만에 엄마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었어요.
^^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기분 좋고.... ㅎㅎㅎ 이제부터는 적은
권수라도 매일 책 읽어주기로 다짐했답니다.
책 읽어주기는 단순히 아이의 읽기 능력만 향상시켜주는 게 아니라 아이와 가족에게 기적 같은 변화를
가져올 겁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의 손에 들려 있어야 하는 건 바로 '책'입니다.
^^
책 읽어주기는 가정의 행복을 키워나갈 수
있는 가장 순수하고 따뜻한, 누구나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책 읽어주기의 기적) 유익한 내용이 가득해서 단숨에 읽었네요~ 책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