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근력 트레이닝 - 내 아이 숨은 능력을 깨워주는
이시이 나오카타 지음, 윤혜림 옮김 / 전나무숲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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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집안에서만 놀고 혹은 많은 학원으로 돌기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도 합니다. 저희 아이 경우만 봐도 일주일에 5일은 체육관에 다녔었는데, 요즘엔 학교에서 방과후 활동을 하다 보니 일주일에 두 번 가는 것으로 운동량이 줄었답니다. 그러다보니 초1인데도 저녁에 늦게 집에 도착하고 집근처에 같이 놀만한 친구들도 없어서 집에 와서도 밖에서 뛰어놀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활동량도 그만큼 줄고 집에 오면 거의 앉아서 숙제나 TV,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활동량이 거의 없어서인지 조금씩 비만이 될까 걱정이 되었답니다. 먹는 것은 정말 잘 먹지만 동적인 활동도 많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보니 아이 스스로도 자꾸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서 이번에 <어린이 근력 트레이닝>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밖에서 맘껏 뛰어놀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의 근력과 뼈가 약한 것을 고려하여 집안에서나 좁은 장소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바르게 사용하고 그 힘을 효율적으로 키울 수 있는 쉽고 간단한 근력트레이닝을 소개합니다.

옛날에는 엄마의 저녁 먹으라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 학교 갔다 오면 집 마당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곤 했었는데, 요즘엔 조금만 어두워져도 밖에 나가지 못하고 또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만한 공간도 많지 않아서 점점 아이들은 동적인 활동보다는 집안에서 스마트폰과 게임으로 정적으로 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점점 가엾다는 생각이 드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들의 마음이고 바램일 것입니다. 밖에서 뛰어놀지 못한다면 집안에서라도 하루에 조금씩만 투자하여 우리 아이들이 뼈도 튼튼하게 근육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구분하여 자신의 연령에 맞게 간단한 운동법을 소개하는데 동작이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할 수 있고, 철봉에 매달리기 같은 운동은 가까운 학교를 찾아가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매일 조금씩 스트레칭으로 근력트레이닝을 하고 있는데, 쉬운 동작이라 아이도 잘 따라하고 함께 하니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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