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좁은 아빠.. 밤이면 밤마다 아파트가 떠나가라 술을 먹는 정대면 아빠^^ 아빠때문에 날로 더 강해져만 가는 엄마 아빠 부끄러워 밖에 나가는게 나날이 무서워져 가는 현주 아빠가 오면 방에 꼭~~ 박혀 나오는게 무서운 동생 민두.. 술만 마시면 딴 사람이 되는 아빠를 구원할 부활금주 클리닉을 시작하는 현주네 식구들... 우연히 만난 할아버지와 아빠를 위한 거짓 병원생활을 통해서 아빠를 금주시키려고 병원진료까지 받고.. 엄마와 현주는 이 모든 사실을 아니... 병을 얻어 놀라는 아빠를 내심 고소해 하는데.. 진짜루 아빠가 병에 걸렸단다... 엄마와 현주는 놀라고 당황하고 아빠를 돌봐주면서 아빠가 나날이 건강해지길 바라는데... 위를 짤라낸 아빠가 속좁은 아빠로.. 매일 엄마를 찾고 엄마곁에 또 한명의 아가가 된 이야기... 암튼 아빠를 금주에 성공하고 가족은 화목하게 된 이야기이다. 우리집이야..술먹는 사람이 없어서 아이한테 딱!! 맘에 와닿는 이야기는 아니였지만, 아빠들중에 간혹 진상(?)을 부리는 경우, 아빠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아빠가 싫다라고 생각햇떤 경우라면 한번쯤 내옆의 아빠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될꺼 같다. 아침일찍 나가서 가족을 위해 일하고, 싫은 내색도 못하고 더위에 땀을 한바가지나 쏟으면서도 가족들 생각에 오늘 하루도 꿋꿋이 이겨내는 이땅의 아.빠. 라는 이름의 남자들... 때로는 안쓰럽고 때로는 아.빠이기에 강한 그들에게.. 속좁아도 되니 항상 건강하고 가족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고 이야기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