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달이 만나는 곳 - 2010년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봄나무 문학선
그레이스 린 지음, 최순희 옮김 / 봄나무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중국계 미국인인 작가이자 삽화가인 그레이스 린이 지은 소설~
산과 달이 만나는 곳이에요.
산과 달이 만나는 곳은 사랑이 넘치는 곳일까요?
행복이 흐르는 곳일까요?
아님 슬픔이나 아픔이 있는 곳일까요?
우리함께 산과 달이 만나는 그곳으로 떠나봐요~

주인공 소녀인 민리는 무실산(말그래도 열매가 없는 산)에 산대요.
열매도 없는 무실산에서 힘겹게 일해도 겨우 먹고 사는 엄마,아빠랑 사는 민리는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상상하고 꿈꾸면서 자라지요.

동네로 금붕어를 파는 아저씨가 들어와요.
어항에 있는 빨간색의 비늘을 반짝이는 금붕어는 너무나도 이뻤어요.
민리는 엄마가 자신을 위해 모아둔 동전두닢중에 한잎을 주고
금붕어를 사가지고 돌아오지요.
엄마는 집안에 밥알을 축내는 금붕어를 사온 민리가 못마땅하고,
민리는 엄마,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민리네 식구를 부자를 만들어줄
달의 노인을 찾아떠나기로 결심해요~

어항속의 금붕어는 용문이야기를 듣고 용이 되기위해 길을 떠나다가
금붕어 장수한테 잡혔다고 이야기 해주어요,
금붕어가 용으로 바뀐다는 용문을 찾아나서는 금붕어로부터 달의 노인한테
가는 길을 듣고, 민리는 여행을 떠나요.

여행을 떠나면서 하늘을 날지 못하는 용을 만나고
용과 함께 달의노인을 찾아나서지요.
명월시에 왕에 빌려준 달의 노인의 줄을 찾기위해 왕을 만나고,
왕과 이야기를 나누게 된 민리는 명월시가 생긴 이야기며, 달의 노인에
관해서 아빠한테 듣지 못했던 이야기까지 듣게 되고,
명월시의 보물로 여겨졌던 종이까지 받게 되요.
용은 용대로 명월시입구에서 민리를 기다리면서
명월시 성곽을 지키는 사자로부터 도시의 분열을 막기위해
달의 노인이 주었다는 붉은 실을 얻게 되어요.

녹호라는 사나운 호랑이를 물리치는 쌍둥이들이 사는 월우촌을 가게 되면서
월우촌이라는 마을이 생긴 유래며, 마을사람들의 달의 노인을 만난 이야기를 듣게 되어요.
마을사람들은 달의 노인이 사는 무진산을 알려주었어요

민리는 자신이 왔음을 알리기위해서 명월시의 왕과 수호사자상에게서
얻은 종이와 실로 연을 만들어서 민리가 무진산에 왔음을 알렸어요.
연이 하늘로 높이 올라가자, 붉은 사다리가 생기고
민리는 사다리를 걸어서 높이높이 올라갔어요.

거기서 빨간생의 운명실을 서로서로 연결하고 있는 달의 노인을 만났어요,
민리를 만난 달의 노인은 한가지만 물을수 있다고 알려줘요.
민리는 엄마아빠에 관한 이야기를 묻고 싶었지만,
사다리 밑에서 왜 날지못하는 용이 되었는가를 궁금해할
용을 위해 달의 노인에게 대신 물어요.

용이 날게 되고, 용으로 부터 얻은 여의주를 가지고 돌아온
민리는 엄마아빠와 행복하게 지내었답니다.

금붕어 장수가 다시 찾은 무실산은 무실산이 아니라 복숭아꽃과 아름다움이 가득한 마을로 바뀌었답니다.
 
<느낀점>
현대판 오즈의 마법사라는 평가에서처럼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이에요.
거기다가 서구의 그림이 아닌 동양적인 그림과 이야기들이 어우러져서
가족의 소중함, 현재 가진것에 대한 고마움, 희망을 잃지 않은 마음와
꿈을 향해가는 용기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있어요.
꿈꾸는자라도 꿈만 꾸면 이루어지지 않아요. 꿈을 향해 조금씩 앞으로 전진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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