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얀이 있었어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121
호세 네이라 크루스 지음, 유혜경 옮김, 다빗 솔레르 그림 / 국민서관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오늘 소개할 책은 "거기 얀이 있었어요"에요.
얀?? 누군데..어디 있다는걸까요?
궁금하네요. 한번 같이 얀을 찾아보도록 해요~

책장을 펼치니 누군가가 벗어놓은 신발이 그려져 있네요
얀의 신발일까요?

얀이 있었던 곳이에요
얀이 있었던 사실을 알려주고 있는 그림이죠~
어디에 있었을까? 한번 같이 찾아볼까요?

얀은 아빠랑 영주님댁에 갔어요.
거기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신부와 세상에서 처음으로 오렌지를 먹어보았어요.

영주의 결혼식그림뒤에는 거울이 놓여져 있었어요.
그림속에 얀이 없는 걸 못내 서운해하던 얀에게 아빠는 의자위에 얀을 올려놓고
얀에게 뭔가가 보이냐고 물어봐주었어요.
영주와 신부의 뒷모습과 거울에는 얀과 얀의 아빠의 모습도 보이네요
얀이 그림속에 나와있어요

아빠는 얀이 생각치도 못한 일을 하셨어요
그림속 거울위에다가 가는 붓으로 "얀 반 에이크가 여기 있었다"라고 써주었어요

얀이 거기에 있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죠 ^^
이제 여러분들도 얀을 찾아보세요
 

얀 반 에이크는 이외에도 파라다이스가든(좌)와 그리스도의 체포(우)의 그림도 그렸답니다.

성모와 아기예수를 그리고 있는 성누가(좌), 책을 읽고 있는 성보와 아기예수(우)

서재에 있는 성제롬(좌)와 책읽는 남자(우)도 그렸답니다.
 
<느낀점>
명화라는 그림은 정말 실제 사진처럼 또렷한 그림의 표현이 정말 신비로울따름인대요.
여기에는 이야기라는 소재까지 덧붙여져서
아이들 또래의 친구를 찾는 재미까지 있네요.
얀 반 에이크의 그림에 항상 등장하는 그림속 거울에 비췬 사람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그림을 감상하는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는 기회가 된거 같네요.
명화라는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딱딱한 소재를 이야기라는 재밌는 소재와 어울려져서
아이들도 그림을 보고 즐길수 있는 기회를 얻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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