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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워킹 - 걸을수록 힘이 솟는 걸음법
서정록 지음 / 샘터사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고대인들은 하루 100km를 걸어다녔다고 하는데...
왜 우리는 조금만 걸어도 피곤할까요?
진정한 걷기의 원리와 이해를 돕는다는 이책을 만나보고,
건강을 위한 바른 걷기를 알아보자구요~
트랜스워킹이란 저자의 해설에도 나와있듯이
기존의 워킹과는 달리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걷는 걸음법"이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신체단련프로그램은 모두 달리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림에서처럼 릴레이달리기, 후프달리기, 노인들 달리기, 계곡달리기등
온갖 종류의 달리기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고대인들의 그림이나 벽화등에는 무릎을 구부린 모양이 많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무릎을 구부리는 자세는 아랫배에 힘을 주게되고
자연스럽게 복식호흡으로 유도하여서 트랜스상태로 몸이 이완되게 돕는다고 한다.
무릎을 구부리는 자세를 좀더 살펴보면, 그림과 같다.
발바닥 모양으로 살펴보면 발끝은 15도 정도로 벌린 상태로 걷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한다.
또한 걸을때 발 뒤꿈치를 먼저 땅에 닿고 엄지발가락을 구부려 차내듯이 나가는 것이
올바른 걸음법이라고 하니 한번 참고해서 걸어보세요
앞에 그림과 같이 무릎을 구부리고 걷다보면
우리 몸을 둘러싸고 있는 오라층의 균형이 회복되고
호흡이 깊어지고 편안하게 된다.
제대로 된 워킹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릎을 구부리는 자세 말고도
걷기에 도움되는 몇가지 방법등을 제안하고 있다.
걷기운동을 꾸준히 하다보면
건강이 회복되는 효과와 심신의 안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다.
제1차크라라 하여 몸전체에 에너지의 첫관문이 걷기운동만으로도 효과적으로 깨어나면서
몸과 마음의 영적각성이 일어난다고 한다.
그렇다면 올바른 걷기자세를 알아보고 그 효능도 알아보았으니..
걸을만한 곳을 찾아보자
가까운 서울근교의 북한산 둘레길에 관한 정보와
둘레길 각각의 특징을 적어놓았다.
바다와 맞닿아 걷는 변산마실길-18km의 길이에..
다양한 볼거리의 소개까지 자세히 나와있다.
DMZ평화누리길
평화를 소망하는 누리길로 구간에 관한 정보등이 나와있고, 까페도 소개되어 있다.
<느낀점>
걷기는 정말 손쉽게 할수 있는 최상의 운동이다.
2011년 새해벽두에 첫번째건강란에는 운동하기라는 제목의 목표는
누구나가 가지는 소망일꺼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서 빠른 효과가 안보이거나 아님 작심3일로
바로 운동을 잊는 경우가 많다.
트랜스워킹을 읽고 여기에 나온 방식대로 걸어보니
정말 아랫배 단전에 힘이들어가고
호흡도 깊어지고 잡념도 없어지는 효과를 바로 느낄수가 있었다.
걷는길은 제주의 올레만 생각했었는데 정말 많은 좋은 길들이 소개되어서
초보걷기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