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소나무 산하작은아이들 19
권정생 지음, 김세현 그림 / 산하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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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 묻어나는 아기소나무~

 



첫번째 이야기는 <하느님의 눈물>

돌이토끼는 자신이 먹는 풀들이 불쌍해졌어요, 그래서 풀도 못 먹고 내내 굶고만 있답니다.

모든 생물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는 돌이 토끼덕에 하느님은 눈물 한방울 뚝!! 떨어뜨립니다.

 



<아기소나무>

아기소나무는 너무 어려서 지난 여름에 폭우가 난 것이 달님이 쉬야한거라고 생각했어요.

구름으로 엉덩이를 가리고 쉬야하는 달님아줌마가 궁금해진 소나무는 달님아줌마에게 소원을 얘기해요. 아기소나무는 달님이 닿을만큼 빨리 커져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초가삼간을 짖고 살 집을 만드는 나무로 본인이 쓰이고 싶다고 생각해요. 정말 착한 소나무예요.



<고추짱아>

어린시절 잠자리 장가보낸다고 꼬리 떼어내고 거기다가 뭔가를 쑤셔넣었던 기억이 있는 어른들은.. 읽는 내내, 미안한 맘이 드네요.

고추잠자리가 잠깐 해바라기위에 앉았는데 동네아이들이 잠자리를 잡아다가 빨간 꼬리는 떼어내고 보릿짚을 쑤셔넣었어요. 고추짱아는 얼마 못가서 땅에 떨어집니다.

 



<다람쥐동산>

어린시절 엄마가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그런 어린시절

다람쥐들도 산너머에는 도깨비가 산다는 마을로 서로 가다가, 서로 만나게 되요.

산너머에는 도깨비가 아닌 또다른 다람쥐가 살고 있었죠.

아기다람쥐들이 넘나드는 울타리에 한마리 두마리가 넘나들고, 어른들도 넘나들고

다람쥐동산은 평화롭게 되었답니다.



권정생선생님의 동화는 생명의 소중함, 용서와 사랑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어요.

쉽게 버리고 잊어버리는 요즘 같은 세대에 이런 따스한 동화는 마음 한켠을 훈훈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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