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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삶을 먹다- 대지의 청지기 웬델 베리의 먹거리, 농사, 땅에 대한 성찰
웬델 베리 지음, 이한중 옮김 / 낮은산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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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이 아름답다- 인간 중심의 경제를 위하여
E.F. 슈마허 지음, 이상호 옮김 / 문예출판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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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빈둥 당당하게 니트족으로 사는 법
파(pha) 지음, 한호정 옮김 / 동아시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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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삶
헬렌 니어링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보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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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씨앗을 심다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창조하는 마음공부
백성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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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서평] 「생각의 씨앗을 심다」 가치의 꽃을 피운다



 

 며칠 전에 작은 화분에 채송화 씨앗을 심었다다이소에서 파는 작은 화분 키우기 시리즈로화분과 씨앗이 제공되고 심지어 흙까지 같이 담겨 있었다그저 물만 뿌리면 되는간단한 일이었지만 새싹이 돋는 모습을 보고 적지 않은 행복을 느꼈다나만의 방에 씨앗을 품는 일은 아주 오래전부터 꿈꾸던 일이었다아무래도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보니 도저히 꽃을 키울  없었는데 금연이 안정권(?)으로 들어오면서 화분을 들여놓을 결심이 섰다햇볕을 보여주고물을 뿌려주고바람에 놓이니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돋은새싹에 특별한 기특함을 느꼈다.

 

 우리의 마음은 밭입니다 밭 힘은 놀랍습니다어떠한 씨앗을 심어도 답을 하고싹을 틔우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생각의 씨앗을 심는 물을 주는 햇볕에 내놓는 기다리는 싹이 올라오는 풍경올라오는 싹을 일상에 대입하는  등을 다루었습니다이런 '생각 농사' 우리의 삶을 울창한 행복한 숲으로 만듭니다.

P. 6 

 


 「생각의 씨앗을 심다」라는 제목이 한순간에 마음을 사로잡았다책이라는 도구가특히 글을 쓰는  있어서는 언젠가  피울  있는 문장을 마음에 심는 씨앗이라고 항상생각했다(그래서 처음에는 글쓰기에 관한 책으로 알았다). ''  안에 흡수하고 '()'으로 뱉어내는  절묘한 순환구조는 생명력 있는 무언가가 창조되는 신비함까지 느끼게 한다제목부터 공감됐다내용은 어떠한가 마음의 씨앗을 심는 일은 나라는 가치의 존재를 느끼는 일이다언젠가 피어날 아름다움을 소망하는 것과 같았다「생각의씨앗을 심다」는 ''라는 가치에 씨앗을 심었을  일어나는 우주의 신비를 보여준다.

 

 가장 필요한 것들은  공짜로 주어진다고우리가 햇살을  주고 사지는 않는다고. "땅이나 건물이 있어야만 자연의 아름다움이 주어지는  아니다한강변의 억새를 봐라그냥 주어진다그걸 누리는 사람도 있고누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쫓기며 각박하게  때는  보인다우리가 소박해질  비로소 그게 눈에 들어온다."

P. 91 

 


 내가 여태껏 살면서 가장 아름답다고 느낀 사람은 본인의 가치를 알고 그에 걸맞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었다말이나 행동 하나 함부로 하는  없었다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이 자신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일이었다 사람 마음에는 오래 전에 씨앗이 심겨져 있었고 이미 남들에게도 보일 정도의 꽃을 피운 것이었다

 심한 욕설을 하거나 무례한 행동 등으로 남에게 상처를 입힌다나는  못난 사람이야 등의 생각이나 말로 본인마저 상처를 입히는 사람이 있다 마음이 죽어간다고 느끼면 지금이라도 생각의 씨앗을 심어보는  어떨까 씨앗이 작게나마 새싹이 되어 힘차게 돋아나기 시작할 때는작은 화분에서 키운 채송화 씨앗을 보았을 때의 행복 이상의 감정을 느낄 거라 확신한다답은 이미  안에 있다는 작가의 말을 이렇게 해석해도 될까꽃은 이미  안에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천만다행입니다보석이 바깥이 아니라  안에 있으니까요자기 주머니에서  보석을 찾아내는 일입니다그게 불교에서 말하는 수행입니다그래서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입니다왜냐고요내게 없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게 있는  찾기 때문입니다.

p.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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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좋아 떠나는 유럽 : 스톡홀름, 베르겐, 오슬로, 상트페테르부르크, 두브로브니크, 흐바르, 발트 3국 - 공연을 소개하는 여자 윤하정의 공연 소개하는 여자 윤하정의 유럽 시리즈
윤하정 지음 / 끌리는책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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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평]「예술이 좋아 떠나는 여행」나만의 예술을 찾아서



 
 두 명의 에드바르를 만났다독자적인 음악 세계가 뚜렷한 에드바르 그리그(이하 그리그) <절규> 유명한 에드바르 뭉크(이하 뭉크) 그들이다 둘은  마음이 손꼽는 최고의 예술가다각자 개성이 넘치는 훌륭한 예술 작품의 매력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인생 전반에서 강렬한 인상을 준다가난과 공포고통불안끊임없이 자신을 둘러 싸고있는 죽음  온갖 처절한 것들은 전부 갖고 있던 뭉크의 인생은 상처가 예술이 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반면에 그리그는 어떠한가그의 대표곡 <페르귄트 1모음곡> 들어 보면 아름다운 봄날에 털빗 고운 새들이 둘러 앉아 아침을 향해 지저귀는 듯한 황홀한 인상을 받는다특히 3 산왕의 궁전에서는 그중 백미로 무척 모험적이고 진취적인 느낌이 들어 굉장히 중독성이 강하다산왕의 궁전에서는 영화 <퍼니게임>에서 예고편으로도 쓰였는데 영화의 일상적이면서도 소름끼치는 분위기를 무척  표현했다고 느꼈다그는 부인과 함께 서로 평생 아끼고 살아갔고사람들은 그들이 살았던 곳을 '요정이 사는 언덕'(  키가 무척 작았다고 한다)이라고 부른다그들의 관한 이야기나 요정이 사는 언덕의 풍경을 바라보며 그가 얼마나 희망적이고 긍적적인 인생을 살았는지 선명히 들리는  같다


산왕의 궁전에서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Qc_x3fMS1r4

퍼니게임 예고편 보기 -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47493&mid=11562

 

 실제로 그리그의 음악은 스케일이 크거나 구성이 치밀하지는 못하다는 평을 받는다하지만 그는 그만의 음악을 했다나는 문득 그리그가 소박한 행복의 위대함을 알고 있었던  아닐까 생각해본다그가  언덕에서 행복하게 작업할  있었던 것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

P. 42 

 


 「예술이 좋아 떠나는 유럽」에서  명의 에드바르를 만난  행운이었다  좋아하는 예술가이기는 했지만 그리그와 뭉크로만 알고 있었지같은 노르웨이 출신이며  에드바르라는 성을 가진 것은 전혀 알지 못했다같은 성과 국적을 가지고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왔음에도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예술을 남겼다는 공통점은 무척 재밌는 예술의 묘미다예술이 좋아서 떠난 여행은 바로  다름예술인생을 찾아 나서는 여행이다어쩌면 무언가 다름을 겪는 이해하는 일이  여행이지 않을까사람들이 가장많이 틀리는 맞춤법  하나가 바로 '틀림' '다름'이다. '다르다'라는 단어를 써야 하는 곳에 '틀리다'라고 쓰는 경우가 많다우리 마음   구석에 혹시 나와 '다른것은 '틀린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여행이란 나와 다르다는 것이 틀린 일이 아니라는 점을 배우는 일종의 교육과정일지도 모른다 책을 펼치기 전에는 예술 중심의 책인지 알았으나 책을 덮을 때는 예술 컨셉의 여행이 중심이라는  알았다그렇지만  중심이 전혀 단점이 되지 않았다그만큼 작가의 전달 방식이 무척 뛰어났고 여행기의 완성도가 훌륭하다오로지 10년동안 예술에만 매달리며 칼럼을 써왔다니 그럴만도 하다

 

 무언가 '다름' 있다는   재밌는  같다그때는 모르지만 떠나오면  다른 상황에서 새로움을 느끼게 되니까.

P. 104

 

 내가 가고 싶은 여행은 바로 「예술이 좋아 떠나는 유럽」의 여행기와 같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떠나는 분명한 목적을 지닌 여행이다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 오로지 나에게만  가치를 선명하게 빛내는 목적의 여행말이다그게  예술같은 여행 아닐까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예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있다.모든 예술이 모든 이에게 영감과 환희를  거라는 생각은 너무 긍정적인 생각이지만하나 정도 이상의 예술은 누구나 품을  있지 않은가 마음의 예술을 찾아 떠나는 간접 여행「예술이 좋아 떠나는 유럽」이다.

 

 보통 다른 도시의 페스티벌은 여행객들의 관광 상품이 돼버렸지만 두브로브니크에서는 현지인들도  한여름의 축제를 한껏 즐긴다오프닝 행사가 끝나면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밤늦도록 춤과 노래가 이어지면서 철옹성 같은 성벽 안은 웃음꽃이 만발한 사람들과 현란한 불빛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오는 음악소리로 들썩인다.두브로브니크의  성문을 통과한 사람들은 모두 축제라는 외단 시간과 공간에 취해 있는 듯하다.

P.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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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4-19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수록곡들 중에 `아침`과 `솔베이지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아침`은 워낙 유명한 멜로디라서 계속 들어도 지루하지 않아요. ^^

책읽는정오 2015-04-19 17:09   좋아요 0 | URL
저도 무척좋아합니다
솔베이지의노래는 굉장히 익숙한곡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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