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말고 스몰토크 - 소소하지만 대체할 수 없는 매력적인 소통법
데브라 파인 지음, 김태승.김수민 옮김 / 일월일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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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말고 스몰 토크

낯선 사람들끼리 대화하다가 말이 끊기고 적정이 길어지면, 불편해진다. 내가 무슨 말이라도 해야하는데, 도대체 무슨 말을 하지?? 다행히 1:1 대화가 아니라면 다른 사람이 그 상황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그러면 조용히 맞장구 치며 사람들 속에 묻혀 그 시간을 때운다. 주목받으며 대화를 주도해 나가는 것은 상당히 꺼려지는 상황이니 말이다. 그건 대화가 단절된 상황과는 또 다른 불편한 상황이다.
‘난 원래 소심해’, ‘말을 잘 못해. 내가 말하면 뭐 하나씩은 꼭 빠뜨리고 말하거나 핀트가 어긋난 말을 하잖아.’ 등의 이유를 되뇌이며 대화 상황에서 항상 침묵을 고수했다. 관계가 그냥 아는 사람, 강의를 함께 듣는 사람, 직장동료에 그치지만 집에 돌아와 안도의 한숨을 내뱉는 건 변하지 않는다.
<잡담 말고 스몰토크>(일월일일, 2020)의 작가인 데브라 파인도 위와 비슷한 내성적인 사람이었다. 그녀는 어렸을 때 친구들에게 소외받은 상처로 책의 세계로 회피하고 자연히 그 또래 아이들이 배워야할 관계에서의 대화 기술을 배우지 못해 직업으로
‘대화가 필요 없는’ 엔지니어를 선택했다. 파티나 모임에 참석해도 누가 말 걸어 주길 원하고, ‘무슨 일을 하세요?’ 이 질문이 끝나면 대화가 단절되는 상황이 있었다. 그녀는 뚱뚱하고 소심한 자신이 싫어 32kg이나 체중을 감량하는 의지를 내보였다. 그 후 자신감이 붙은 데브라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은데 대화 기술이 부족한 자신을 발견하고 대화를 잘하는 사람을 관찰하며 그들을 조금씩 따라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알게 되었다. 아, 대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구나.
잡담. 상당히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말이다. 이 단어는 중요한 대화와 불필요한 대화가 따로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 사이에서 관심을 갖고 물어보는 것이 영양가 없는 대화인 것일까. 데브라는 이러한 대화를 ‘스몰 토크’라고 지칭하고 있다. 스몰 토크는 ‘공감과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필수적’이며 대화기술을 익히려면 이 스몰 토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스몰토크’에 관해 A~Z까지 설명하며, 독자가 책을 보며 충분히 연습할 수 있게 상황별 질문 목록까지 자세히 제시하고 있다. 남이 나에게 다가오기 전에 먼저 웃으면서 자기소개를 하라, “예/아니오”로 끝나는 단답형 질문이 아닌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개방형 질문을 하라, 대화는 서로 주고받는 것이고, 누군가가 독점해서는 안된다, 헤어질 때는 대화에 대한 근거 있는 감사의 표시를 하라 등등 사소하지만 유용한 팁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데보라가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하는 것은 대화 상대에 대한 관심과 존중, 배려이다. 대화하기 위한 대화가 아닌 것이다. 만약,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은데, 일상 혹은 비즈니스 관계에서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과묵이’에서 ‘대화의 고수’가 된 데보라와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
데보라의 응원과 함께 글을 마치려 한다.
“나는 진심으로 당신이 스몰토크의 달인이 되길 바란다. 스몰토크가 제2의 천성이 될 때까지 연습하라. 우리는 표정과 태도로 마음을 바꿀 수 있다. 우울할 때 억지로라도 웃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말이다. 싫어도 좋은 척해라. 그러다 보면 진짜로 좋아진다.” (P.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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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묘르신
SOON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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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차 집사와 반려묘 미유, 앵두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우리집 묘르신>이 책으로 나왔다. <탐묘인간>의 작가 Soon의 작품이다. ‘묘르신, 묘르신’ 처음에 어색하지만 입에 붙는 단어이다. “고양이 묘(描) + 어르신 = 묘르신” 미유는 16살이고, 앵두는 15살인데 사람의 나이로 치자면 벌써 일흔이 넘은 고양이 어르신이다. 고양이 수명이 20살까지라는데, 20살이면 인간 아기가 탄생해서 초, 중, 고등학교를 지나 대학에 입학할 나이이다. 그래서인지 집사들 사이에서 ‘대학 보내기’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5년차 집사인 나는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나도 우리 꼬꼬를 ‘대학’ 보낼 때까지 함께 있고 싶다. 나도 반백살이 되어가는 시간..
나는 꼬꼬가 불리불안이 있나 걱정했는데, 미유와 앵두의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 내가 화장실에서 볼 일볼 때 꼬꼬는 꼭 문 앞에서 처량하게 운다. 부들부들 손을 떨며 살짝 문을 열고 무릎을 탁탁치면 잽싸게 들어와 허벅지 위에 앉는다. 때론 변기 뒤로 올라가 앞발로 내 등을 툭툭치며 장난을 친다. 잠시 외출하면 창문을 넘어 꼬꼬가 우는 소리가 밖까지 들린다. 내가 꼭 자신의 시야 안에 있어야 한다. 난 자유의 몸이 아니다ㅋㅋㅋ
작가님이 자는 사이 바퀴벌레 선물을 준비한 미유와 앵두, 약 먹이려는 건 기막히게 알고 도망치는 모습, 영리함을 서랍 열거나 미닫이 문을 여는 데 쓰는 모습, 바닥에 앉아 있으면 달려와 누워 있는 모습 등등 하나 하나 공감이 됐다. 아프지 말고, 늙지 말고 이 모습 그대로 함께 살았으면 하는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지금 이 시간~~ 꼬꼬, 내 뒤에서 잘 자다가 갑자기 온기가 그리웠는지 무릎 위에 놓여 있는 노트북을 밀치고 누워서 골골대며 머리를 처박고 잔다. 돼지고양이가…. 가끔 꼬꼬가 코고는 소리, 골골대는 소리를 휴대폰으로 녹음하면 소리가 잡히지 않는다. 조금씩 소리가 다른데 녹음이 안돼다니….. 내 몸은 꼬꼬의 방석이고, 전기 장판이다. 옆으로 누워도, 엎드려도 어떻게든 몸 위로 올라와 자리 잡고 잔다. 꼬꼬의 모습이 귀여워 사진을 찍지만, 그림으로 남기신 작가님이 부러워진다. 단편적인 사진이 아니라 미유와 앵두의 생활상과 추억이 진하게 담겨 있으니까.
집사라면 모두 미소 지으며 공감할 소중한 이야기 ‘우리집 묘르신’. 이 책을 읽으며 우리집 묘르신 이야기를 엮어가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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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대에듀 최신 이슈 & 상식 2월호 - 공기업.대기업.언론.대입 시사 / NCS + 인적성 + 논술 + 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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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슈 상식 처음 펼쳐 보는 잡지인데,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들이 많이 담겨 있다. 정치 외교, 경제 산업, 과학 등 각분야의 최신 이슈와 자격증 정보, 인적성, 한국사 등 시험 문제, 역사, 문화, 신간 소개 등을 담고 있다. 정보의 바다 속에서 핵심만 모은 이슈인지라 밑줄 긋고 부족한 부분은 검색해 가며 최신 정보들을 채울 수 있다.
국민연금(월급 받으면 자동으로 빠져나가던 것, 퇴직 기간에 신청하는 실업크레딧 제도) 인상과 사각지대 해소 정책을 전하고 있다. 4월달에 치뤄지는 총선 출마 의원들과, 대권을 넘보는 야권주자들. 말도 어려운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도 선거권이 있다는 소식. 새롭다. 직장인의 대통령 펭수의 인기,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골든글로브 수상 소식, 인스타그램 이수 작가의 글에서 접했던 노키즈존 논란 등 그나마 알고 있는 이슈도 있었다.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데이터 3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지금도 개인 정보 유출 문제가 있는데, 가명 처리된 개인정보를 본인의 동의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핫이슈 시사상식과 꼭 알아야 하는 시사 상식을 지나면, 각종 취업 정보가 나온다. 이 잡지의 절반가량 자소서 첨삭, 기업별 면접 공략, 취업상식퀴즈 등을 담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중요 이슈와 상식, 취업 정보를 소개하는 ‘최신, 이유 상식’은 현생에 바빠 뉴스와 신문을 챙겨보지 못하는 사람들, 취준생에게 추천할 만한 잡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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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대에듀 최신 이슈 & 상식 2월호 - 공기업.대기업.언론.대입 시사 / NCS + 인적성 + 논술 + 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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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슈 상식 처음 펼쳐 보는 잡지인데,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들이 많이 담겨 있다. 정치 외교, 경제 산업, 과학 등 각분야의 최신 이슈와 자격증 정보, 인적성, 한국사 등 시험 문제, 역사, 문화, 신간 소개 등을 담고 있다. 정보의 바다 속에서 핵심만 모은 이슈인지라 밑줄 긋고 부족한 부분은 검색해 가며 최신 정보들을 채울 수 있다.
국민연금(월급 받으면 자동으로 빠져나가던 것, 퇴직 기간에 신청하는 실업크레딧 제도) 인상과 사각지대 해소 정책을 전하고 있다. 4월달에 치뤄지는 총선 출마 의원들과, 대권을 넘보는 야권주자들. 말도 어려운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도 선거권이 있다는 소식. 새롭다. 직장인의 대통령 펭수의 인기,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골든글로브 수상 소식, 인스타그램 이수 작가의 글에서 접했던 노키즈존 논란 등 그나마 알고 있는 이슈도 있었다.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데이터 3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지금도 개인 정보 유출 문제가 있는데, 가명 처리된 개인정보를 본인의 동의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핫이슈 시사상식과 꼭 알아야 하는 시사 상식을 지나면, 각종 취업 정보가 나온다. 이 잡지의 절반가량 자소서 첨삭, 기업별 면접 공략, 취업상식퀴즈 등을 담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중요 이슈와 상식, 취업 정보를 소개하는 ‘최신, 이유 상식’은 현생에 바빠 뉴스와 신문을 챙겨보지 못하는 사람들, 취준생에게 추천할 만한 잡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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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웬디 우드 지음, 김윤재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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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 해의 시작. 묵은 한 해를 보내며 다이어트, 금연, 자격증 따기, 외국어 공부 등등 계획을 세우며 이번에는 꼭 목표를 세우겠다고 다짐한다. 옆에서 보면 기이할 정도로 이런 계획들을 척척 해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대부분 한 달, 세 달이 지나면 처음의 열정은 시들해지고 만다. ‘아 역시 난 안돼. 의지력 부족이야.’라며 기꺼이 포기하거나 다시 한 번 안간 힘을 쓰지만 그동안 참아왔던 것을 보상하려는 관성이 있는 듯 처음 상태로 돌아와 버린다. 끝까지 해내는 사람, 인내력이 강한 사람이 될 수 없는 걸까. 운동하러 가는 대신에 햄버거를 먹으며 넷플릭스를 보고 싶은 충동을 계속 억눌러야 하는 걸까.


‘해빗’의 저자 웬디 우드는 우리의 습관에 대한 잘못된 신념과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을 자세히 알려준다. 사실 저자의 서문만 봐도 중심 내용은 파악할 수 있지만, 습관의 작동 원리를 알게 된다면 우리의 삶에 더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행동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나뉘는데, 습관은 무의식적 영역에 속한다고 한다. 우리는 현관문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고, 볼일 보고 변기 레버를 누르고, 스마트폰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등의 행동을 아무 생각없이 반복하고 있다. 여기에 저자가 말하는 습관 설계의 핵심 비밀인 무의식(비의식적 자아)이 숨겨져 있다. 아침형 인간되기, 소비 줄이기, 건강한 음식 먹기, 퇴근하고 자격증 공부하기, 운동하기 등 대부분의 목표는 우리의 욕망과 반대되는 행동을 해야 한다. 참아야 한다. 건강한 몸, 노후 자금, 승진을 위해선 참을 수 있다. 있었다. 있었나?? 위의 목표들은 우리의 의지력을 소모시킨다고 한다. ‘소모시킨다.’ 정해진 양이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자기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었던 것이다. 이 의지력이 소모되면, 슬그머니 비의식적 자아가 나타나 우리를 예전 상태로 되돌린다. 절망하지 말자 우리의 행동 중에서 무의식적 자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43%이다. 저자는 바로 이 43%에 주목했다. 괜히 의지력을 소모시키지 말고, 우리의 비서인 비의식적 자아에게 넘겨주자. 의지력은 좀 더 중요한 일에 쓰자.


이제 웬디 우드가 말하는 ‘5가지 습관 설계 법칙’을 알아보자.
◇ 제 1법칙: 나를 중심으로 늘 똑 같은 환경을 조성하라
◇ 제 2법칙: 습관을 방해하는 주변의 모든 마찰력을 없애라.
◇ 제 3법칙: 습관을 자동으로 유발하는 자신만의 신호를 찾아라.
◇ 제 4법칙: 습관 그 자체가 보상이 되도록 설계하라.
◇ 제 5법칙: 마법이 시작될 때까지 이 모든 것을 반복하라.

나의 운동 목표를 두고 이 습관의 법칙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직장 생활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콜릿, 과자 등 먹을 걸로 푸는 습관이 생긴 이래 30kg 가까지 체중이 늘었다. 외관이 문제가 아니라 건강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기에 큰 맘 먹고 실내 자전거를 구입했다. 다들 예상했을 것이다. 지금 옷걸이 신세가 된 실내 자전거의 모습을. 다이어트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예를 드는 것이니 하나의 운동만으로 제한하겠다.

☆목표: 30kg 감량
☆보상: 예전의 몸 + 건강

◇ 제 1 법칙: 매일 아침 거실에서 실내 자전거를 탄다. 상황을 일정하게 만들어 안정감을 느껴야 한다.
◇ 제 2 법칙: 마찰력(귀찮음)을 줄이기 위해 잠옷은 운동복으로 대체하고 운동화를 실내 자전거 앞에 둔다. 스마트폰이라는 유혹이 있기에 알람이 울리는 즉시 가는 길에 물마시고, 거실로 간다.
◇ 제 3법칙: 일정한 시각에 하는 라디오를 들으며 운동을 한다. 라디오는 일정한 시간에 시작되도록 예약 기능 설정을 해 놓는다. 일정한 나만의 신호(라디오 듣기) 라디오 듣기는 이미 습관이라 습관에 습관을 겹치는 방법을 사용했다.
◇ 제 4법칙: 보상. 나의 원대한 보상은 저 멀리 있기 때문에 그것만 믿고 있으면 원상태로 복귀다. 저자는 즉각적이고 예상치 못한 보상을 하라고 했다. 일단, 여러 차례 시도를 해 봐야 할 것 같지만, 운동 후 샤워할 때 매번 다른 바디워시를 사용한다. 바디워시를 기분에 따라 바꿔 사용하는 것도 기분 좋은 습관이라 마찰력이 별로 없다.
◇ 제 5법칙: 저자도 습관이 될 때까지는 의식적으로 반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실내자전거 타기의 습관이 형성되었다는 증거는 다른 상황이 개입되었을 때도 자전거를 타고 있냐 하는 것이다. 예로 어제 넷플릭스 ‘왕좌의 게임’을 정주행하다 새벽녘에 잠들었다고 하자. 내가 비몽사몽 습관적으로 일어나 라디오를 들으며 거실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고 있으면 습관이 형성된 것이다. 브라보~!!

모두들 웬디 우드의 ‘습관 설계 법칙’을 토대로 2020년에는 만족스런 습관을 형성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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