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나나용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이 책을 읽고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어요.
책이 이렇게 말을 거는 것 같았거든요.

“제가 33개의 주제에 대해 생각해서 적어보았거든요.
(저는 그런 생각을 했는데)
당신의 생각은 어떤지 한번 기록해 보지 않을래요?
132개의 질문이 당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처음엔 '기록'이라는 말이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책은 마치 친구처럼 이야기합니다.
“그냥 수다 떤다고 생각해요. 말하듯 써봐요.”

한 주제씩 읽고, 질문에 따라 천천히 적어보는 이 시간은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묘하게 힐링이 됩니다. 나도 몰랐던 내 생각, 마음속 깊은 이야기들이 조금씩 글로 흘러나오고, 그렇게 모인 글들을 읽으며 오글거리기도 하고 문득 진지해지기도 하고…

결국 이 책은 단순한 질문 모음집이 아니라, ‘나’를 알아가는 따뜻한 거울 같았습니다. 당신도 한 번, 이 책이 건네는 말에 살짝 귀 기울여보세요. 아마 당신만의 이야기를 조금 더 사랑하게 될 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제 나는 명랑하게 살기로 했다 - 몸은 가볍게, 마음은 즐겁게 살고 싶은 중장년을 위한 유쾌하고 건강한 삶의 지침서
이호선.김사랑 지음 / 오아시스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카시오페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은 심리학자 이호선 교수와 김사랑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불안하고 지친 마음을 돌보는 실질적인 자기 회복법.몸과 마음 근육 관리, 도파민 단식, 단백질 위주식습관, 만족 지연 훈련 등 몸과 마음을 함께 챙기며 나답게 살아가는 명랑한 태도를 제안합니다. 


불완전한 자신을 수용하고,작은 행동을 통해 일상을 변화시키는 심리적 회복 에세이집입니다.
지금 이 순간, 나를 인정하고 그 모습 그대로 두 팔 벌려 환대하고 싶은 모든 중년들이 함께 읽으면서 명랑하게 살기를 응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 고전이 답했다 시리즈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작인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를 읽고 고전을 읽게 되었습니다. 고전이 삶에 던지는 질문들! 이번엔 부에 대한 이야기가 얼마나 실제적이면서 적용할 인사이트를 줄지 기대됩니다. *출판사제공 샘플북을 읽고 기대하고 주문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도서는 헤이북스에서 지원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걸리버 여행기>에서 걸리버는 

죽지 않은 존재인 스트럴드브럭이 사는 곳을 여행해요.  

이들은 불사(不死)하지만 불노(不老)하지는 못해요. 

(늙어가지만 죽지 않는) 고통스러운 불멸을 살아갑니다. 

조나단 스위프트는 미래를 본 것일까요? 


“간병 지옥, 독박 간병, 간병 살인, 영 케어러, 그리고 고독사 

지금의 대한민국은 죽는 것보다 늙는 것이 두려운 사회입니다.” 


저는 6년 전에 친정엄마의 암 진단으로 한 사람의 '돌봄 필요자'는 절대로 한 사람의 '돌봄 책임자'가 감당 할 수 없음을 겪었어요. 이 책에서 언급한대로 대형 병원은 질병을 치료(수술)하고 이후의 회복과 재활에 있어서의 병원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집에서 회복하자니 집은 환자에겐 위험 천지였습니다. 안전하지 않아요. 


그러면 우리나라에 과잉 공급된 요양병원에서 안전하게 누워있어야 하는 건가요? 이는 장기 입원으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게 현실인데요. 집에서의 돌봄은 가족의 무게가 되어 버립니다. 서로에게 고단한. 부모도, 자식도, 형제도 이전의 관계로 결코 돌아갈 수 없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 나라 가정 돌봄과 돌봄 관계자들의 현실, 열악한 돌봄 종사자들, 마을공동체형 돌봄 사례들, 요양병원의 현실, 지방자치 단체, 국토부, 재정의 개편을 통한 돌봄 책임 강화, 돌봄 친화적 주거 정책 및 의료·보건체계의 커뮤니티 연계, 이용자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등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서 현실 자각과 진지한 고민들을 할 수 있었어요. 어렵습니다. 기준 불균형을 깨기도 쉽지 않고 미래형 돌봄을 물꼬를 틀기도 만만치 않아요. 하지만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이기에 참여해야 합니다. 



조금씩 변해서 10년, 20년 후에는 모든 돌봄 관계자(돌봄 필요자, 돌봄 책임자, 돌봄 제공자)들 모두 행복하게 살기를. 삶이 행복이기를 소망하며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렵니다.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책 출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도서는 길벗출판사에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은 저자 환상감자님이 퇴사의 불안과 노후에 안정적인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배당투자에 대해 경험과 지혜를 소개하고 있어요. 타고난 숫자포비아와 주식 초초보인 저로서는 읽기까지 용기내야 하는 책인데요. 재태크에 대해서 자신없고 늘 불안한데 현금의 안정성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차례>

1장 나는 월급쟁이에서 배당 부자가 되었다

2장 자산 증식의 새로운 시대: 예적금에서 벗어나기

3장 장기투자, 왜 해야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

4장미국 주식투자, 제대로 시작하자

5장 배당투자로 기회를 잡아라

6장 배당으로 월 300만 원 받는 법

7장 배당 투자 전략과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



성질 급한 저는 차례를 보고 4장부터 읽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앞 부분 읽으면서 더 밑줄 그은거 같아요. 동기부여, 투자마인드, 금리, 환율, 석유, 인플레이션, 세계 경제 흐름 역사 부분을 쉽게 설명해 주셔서 유익했어요.  


저자는 지난 5년의 투자는 '완벽한 전략'을 세운 것이 아니라, '실패를 줄여나가는 과정' 이라고 해요. 그 과정의 결론이 월급쟁이에서 배당투자자로 현실적인 성장입니다."월급은 당연하지 않다. 모든 사람에게는 은퇴시기가 있고, 정기적인 현금 흐름이 끝나는 시기가 찾아온다. 그 시기가 오기 전에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 안전망은 '시스템'과 '패턴'인데요. 외부적으로 직접 일하지 않아도 돈이 계속 들어오는 시스템과 내부적으로 가계부 작성과 규칙적인 투자 습관을 실천하는 패턴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투자 습관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가계부 적듯이 소비하듯이 투자도 지속해야 할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원금이 적을수록 주식보다는 노동소득에 집중해야 한다. 근로소득이나 N잡으로 원금을 불리는 데 집중하는 것이 훨씬 수익률 높은 방법이다. 지금의 근로소득을 무시하지 말고 어느정도 시드를 확보 후 들어가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겠죠. 장기 투자는 '적립식 투자'가 기본이다. 장기 투자의 적은 주가 등락에 요동치는 자신의 마음이다. 냉정한 기계적인 매매가 중요하다. 원금에서 일정량을 (생각없이) 적립하는 마인드로 주식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배당 울타리 전략 3단계 JEPI (혹은 GPIX) 나  JEPQ( 혹은 GPIQ) 에 + SCHD + QQQ -> 고배당주 +배당성장주 + 적정주식. 4,5 단계도 있지만 이 포트폴리오를 참고해서 따라해 보는 것도 유용할 거 같아요.


책을 덮으면서 규칙적인 투자 습관이이 가장 기억에 남고요. 동기부여도 받았어요. 덕분에 미장과 국장을 눈여겨 보고 트럼프와 머스크의 불화에 오늘자 급락한 테슬라 뉴스도 관심을 가지고요. 부지런히 관심을 두고 살아야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