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추락/머니랩>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끝나지 않은 추락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스티글리츠의 세계경제 분석
조지프 스티글리츠 지음, 장경덕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모기지사태, 리만 브라더스의 파산, 전 세계적인 실업난...... 이 전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가?

 

 최근 읽은 히틀러의 '나의투쟁'에서 읽은 부분이 생각난다. 책을 읽을 때는 그 목적에

맡게 자신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독서해야 한다고.... 모 책에서 서술한 내용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 책을 자신의 목적에 맞게 잘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 관점에서 볼 때 '끝나지 않은 추락'은 나로 하여금 글로벌 금융에 대한

위기 상황에 대한 파악과 함께 그 대안점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하고, 내가 취해야할

행동들에 대해서 고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저자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E. 스티글리츠 이다. 일단 저자가 노벨

경제학자이기에 어느 정도 먹고 들어간다(?). 스티글리치는 미국의 경제 문제와

그리고 경제문제가 끼치는 부정적 파급효과등에 대해서 서술한다.

 미국발 경제위기가 곧 세계금융위기를 끌고 온다는 것인데, 가령 다양한 금융상품

아니 따발총같이 무더기로 쏟아지는 금융상품들이 이러저리 복잡하게 사람들을

속이고 전세계를 혼잡하게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시장을 맹신하는 시장만능주의자들에

대한 비판도 하고 있다.

 

 책 초반부에는 왜 금융위기가 왔는지, 그리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현상파악을 하는

내용이 주로 나온다. 특히 미국을 무대로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모기지 사태와

거대 금융회사의 몰락등에 대해서 다루고, 그러한 경제의 문제들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이라는 내용에 대해서 말한다. 시장을 맹신하고 은행에 절대적인 신뢰를 부여

하고 영세민들을 등쳐먹는 존재들이 원인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런 벼룩같은 존재들을

없애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현재의 끝나지 않은 경제 추락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이 기존에 다른 경제위기 분석 책들과 더욱 특별히 도드라지는 점은 기존에 많은

위기 분석관련 서적이 위기를 잘 분석은 했지만, 그에 대한 대안은 두리뭉실하다거나

얼버무리는 듯한 혹은 현실적이라기보다는 조금 이상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었는데

작가 스티글리츠는 각 경제 부분에서도 금융부분, 혁신적경제 , 시장, 부동산, 은행

정부 등 경제의 다양한 분야와 객체들의 행동 방안들에 대해서 해야할 일을 말한다.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 분석서라는 점에서 매우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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