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통령의 말하기 - 노무현 대통령에게 배우는 설득과 소통의 법칙
윤태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8월
평점 :
2016.10.25.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강당에서
<윤태영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 초청강연회>
'설득하고 소통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하기'를 들었습니다.
강연일에 공교롭게도
박근혜의 어이없는 사과(해명) 녹화기자회견이 있어서
노무현 대통령의 말하기와 박근혜의 말하기가 더욱 비교되었습니다.
사실 비교한다는 자체가 노무현 대통령께 너무 죄송스러운 일이죠.
『대통령의 말하기』 서문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이 적혀 있습니다.
"말은 한 사람이 지닌 사상의 표현이다.
사상이 빈곤하면 말도 빈곤하다'.
결국 말은 지적 능력의 표현이다."
"말을 잘하는 것과 말재주는 다른 것이다.
국가 지도자의 말은 말재주 수준이 아니고 사상의 표현이고 철학의 표현이다.
가치와 전략, 철학이 담긴 말을 쓸 줄 알아야 지도자가 되는 법이다."
이 구절들을 읽는데, 박근혜+최순실이 떠올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셨는지에 대해
윤태영 前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듣고, 『대통령의 말하기』를 읽으면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감탄, 감동했고,
현 시국에 더 사무치게 그리웠습니다. ♥
대한민국의 정치인들과 국민들이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강추!!! (^0^)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