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할때 자신의 생각을 전할 말이 잘 떠오르지 않아 "그래서~......."
이 단어만 계속 반복하던 아들이 생각났어요.
대화를 원만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생각을 온전히 전할수 있는 적당한 단어나
관용적인 표현을 활용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하네요^^ 그것이 바로 '어휘력'이죠..
우리말에는 많은 관용표현이 있는데 그것의 의미를 알고 자유롭게 사용할줄 아는것이 어휘력 확장에 가장 도움이 되겠죠.
속담과 관용구를 재미있게 볼수 있는
어휘만화~~
얼마나 읽었는지 책표지가 곧게 펴지지가 않네요~ㅎㅎㅎ
차례를 살펴보니 속담이나 예전부터 많이 사용하는 관용구가 정리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둘이 머리 맞대고 얘기하며 읽는 모습이 너무 흐믓했어요^^
"개밥에 도토리"
속담을 만화로 재미있게 꾸려 있네요..
개밥 그릇에 떨어진 도토리의 왕따?반응~~ㅋㅋ
그래서 여럿의 축에 끼지 못하는 사람을 빗대어 주는 말이에요..
만화로 되어 있는 내용을 속담알아보기 내용에서 정리해주네요..
이렇게 만화로 쉽게 알게 해주니 아덜뿐아니라 이제 초등1학년 아이도 넘 잘 읽었어요..
읽으면서
"엄마, 척을 지다 라는 말이 뭐야?
엄마, 각을 세우다가 뭐야?" 등 등
수없이 질문을 해서 아이가 읽는 동안 저도 같이 읽는 듯해지만요~
(저도 의미는 대충 알겠지만 설명해주기가 난해해서 책 내용을 펼쳐놓고 이야기했네용~ ㅋㅋ)
"귀가 가렵다"
자주 쓰는 관용표현이네요..
귀가 진짜 가려운 행위가 아니라
"남이 제 말을 한다고 느끼다"라는 표현으로 이해되는거죠.
작은 아이는 이해가 잘 안간다며 물어보기도 하는거 보면 책으로도 읽어야 하지만 어른들이 자주 사용해줘서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듣게 해줘야할 것 같았어요.
이렇게 관용구는 단어의 의미대로 해석되지 않고,
제3의 의미로 해석되는 뚜렷한 특징이 있어
직설적 표현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의사전달을 할수 있는것 같아요.
책을 많이 읽게 되면 어휘력이 많이 향상되죠..
그가운데 가끔 이렇게 만화로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것도 아주 좋았어요..
가끔 아이둘이서 속담말하기내기를 하는것을 보면
엄마는 흐믓하게 웃고 있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