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처음 만나는 삼국유사 ㅣ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함윤미 지음, 김서윤 그림 / 미래주니어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를 함께 생각하면서 읽지만 <삼국유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역사책인 <삼국사기>의 문제점을 바로잡고자 나온 책이에요.<삼국사기>는 그당시
중국의 것이 최고로 여기던 학자들이 많았기에 중국의 자료를 참고로 우리역사를
김부식이 썼기에 우리민족의 뿌리라 할 수 있는 '단군신화'가 없어요.
유교적 합리주의에 맞지 않는다하여 단군의 탄생을 무시했다하네요..
하지만 <삼국유사>를 쓴 일연은 단군신화를 우리 역사의 첫페이지에 기록하고 역사적 사실과 허구, 전설과 설화, 현실과 판타지가 공존하는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그래서, <삼국유사>는 우리 역사를 공부하는 어린이들이 제일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인 동시에 <<처음 만나는 삼국유사>>는 지루하거나 복잡한 내용들을 배고 어린이들이 알기 쉽고 흥미롭게 풀어놓았어요~~~
<삼국유사>는 <삼국사기>보다 100년뒤인 고려후기 승려 일연이 지은 역사책이에요.일연 스님이 지은 책이다보니 자연스레 불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겠죠. 하지만 당시의 민속이나 지명, 사상과 신앙등을 집대성해 놓은 한민족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라는점에서 그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높답니다~~이런 신비스러운 이야기를 전래동화처럼 재미있게 읽어볼수 있는 <<처음 만나는 삼국유사>>는 자연스럽게 우리 역사에 빠져들어 한국사를 읽게 되는 시작이 되기도 하는것 같아요. 각각의 내용끝에는 '깊이 생각해 보기'를 실어 이야기를 꼼꼼이 되짚어 보도록 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