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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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침편지' 고도원의
고도원 지음, 대한항공 사진공모전 수상작 사진 / 홍익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몇 번을 들어도 기분이 좋은 말이다. 누군가 나에게 다가와 '사랑합니다.'라고,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해 준다면, 그 말은 고막을 통해 내 몸 안으로 들어와 커다란 진동이 되어 나를 울릴 것이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는 사소한 말 한 마디가 나를, 내 하루를, 내 인생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드는 지 깨닫게 만든다. 내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나의 사소한 행동을 단속하면서 내가 주변에 끼치는 영향에 관해 생각을 하게한다. 더불어 타인과의 관계, 타인과의 대화를 통해 내가 어떤 영향을 받게되는 지 생각한다.
상대성과 절대성, 주관적인 것과 객관적인 것, 현실적인 것과 이상적인 것. 서로 반대적인 것들의 사이에서 적절히 무게를 잡고 중도를 취하는 것이야 말로 행복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항상 절대적인 것은 없다. 나에게 주어진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수 잇는 유연한 사고방식과 태도를 가질 것. 타인의 기준, 타인의 행복에 나를 맞추기 보다는 내 안의 행복을 찾는데 집중할 것. 이러한 것이야 말로, 나와 내 주변,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앞만 보며 달려가는 것도 좋지만 잠시 중간에 속도를 늦추어 주변을 살펴보고, 숨을 고르며 다음을 위해 체력을 비축하는 것이 어떨까?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나'자신의 행복이 중요하다. 그리고 '나'라는 존재가 세상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