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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의 칙훈서 - [그림자 정부]가 시작된 비밀문서
이리유카바 최 지음 / 해냄 / 2006년 11월
평점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ystery&no=441656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ystery&no=456126&page=
애당초 시온 의정서란 문서 자체가, 프랑스의 풍자가인 모리스 졸리가 쓴 책인 '마키아벨리와 몽테스키외의 지옥에서의 대화'라는 책을 그대로 표절해 만든 가짜 문서였음.
'마키아벨리와 몽테스키외의 지옥에서의 대화'는 나폴레옹 3세를 폭군이자 독재자라고 조롱한 내용인데, 시온 의정서에서는 나폴레옹 3세 대신, 유대인으로 주어만 바꾸었을 뿐, 내용은 거의 똑같다.
게다가 유대인들의 비밀 문건이라면서, 원본은 히브리어가 아닌 러시아어로 쓰였다.
이건 러시아 비밀 경찰이 당시 러시아 민중들의 불만을 러시아 기득권층이 아닌, 유대인들에게 돌리기 위해 조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시온 의정서는 반 유대주의에 찌든 세력이 조작하낸 완전한 거짓 문서.
근데 이런 날조된 위서가 마치 진서인양, 아직도 돌아다니면서 순진한 사람들을 낚는 모습을 보면 참 뭐라고 해야하나...
(내가 쓴 리뷰에 반박하고 싶으면, 그걸 뒷받침할 자료나 증거를 가져와서 설명하든지 아니면 따로 리뷰를 써라. 그냥 욕이나 몇 마디 써갈기면, 자기 수준이 얼마나 저열한지를 스스로 드러내는 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