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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시장 -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 베스트 지식 그림책 13
마리야 바하레바 지음, 안나 데스니츠카야 그림, 최현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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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RHK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집에서 활동 시간이 많아지고 있어요. 아이가 자꾸 감기에 걸려서 바깥으로 나돌길래 집에서 즐겁게 보낼 수 있게 재미있는 책을 찾다가 이번에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 전 세계의 시장이란 책을  함께 보게 되었어요~
전 세계의 시장의 모습이 담겨있는 책인데요. 이 책은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제가 참 좋아하는 책이에요. 전 세계의 시장의 모습과 식재료, 그리고 그 나라의 음식 등을 다양하고 재미있는 삽화로 풀어낸 동화책인데 보는 재미가 너무 쏠쏠한 책이라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책이더라고요~
2023 프랑스 소시에르상 수상작으로 책을 보면 상을 받을만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그 나라의 시장과 문화 식재료와 식습관 등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데 볼거리가 정말 많은 책으로 책을 보면 감탄이 들 정도로 삽화라든지 구성이 꽉 찬 책이에요~



1월부터 12월까지의 구성으로 12개의 나라들이 있는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미국, 프랑스, 중국 등의 나라들과 이스라엘, 모로코 등 잘 알지 못하는 나라의 음식과 시장도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여행을 가면 도움이 될 법한 생생한 정보들도 담겨있고요. 
전 세계의 시장을 돌아보며 단순한 시장의 모습뿐만 아니라 식재료부터 역사, 언어, 화폐, 요리법과 생활 모습까지 시장이라는 주제로 이어지는 다양한 그 나라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요. 그 나라의 언어와 볼거리까지 다양한 책이에요~ 

1월은 이스라엘입니다. 각 월별로 한 나라씩 12개의 나라의 시장의 모습이 표현이 되어있는데요. 그 나라 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식재료와 화폐 레시피 등의 정보가 담겨 있는데요. 정보도 정보지만 이 삽화 보는 재미에도 즐거운 책이에요. 정말 와 소리가 나올 정도로 그 나라의 식재료와 모습을 정말 잘 표현이 되어있어요. 제가 직업 때문에 더 눈에 들어오는 거 같긴 하지만 정말 이 책을 받았을 때 삽화, 일러스트를 보면서 감탄을 정말 많이 했어요.

그 나라의 식재료로 만드는 그 나라의 레시피도 함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고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책인 거 같아요~

그 나라에 있는 유명한 시장들도 함께 소개가 되어있어서 단순 그 나라의 하나의 시장이 아닌 유명한 시장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그 나라의 식재료와 문화를 엿볼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화폐, 식재료 문화까지~ 자주 쓰이는 고유의 식재료도 알 수 있고요~ 따뜻한 방 안에서 언젠가 가볼 그 나라의 시장을 상상하며 함께 아이들과 재미있게 여행하는 기분으로 본 책인 거 같아요~

실제 응용할 수 있는 레시피부터 해당 나라에 여행을 가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도 가득해서 좋고요. 저와 5학년짜리 큰아들은 이 책을 보면서 일단 일러스트에 1차 감탄을 하고, 2차적으로는 각 나라의 시장의 모습과 정보들이 가득해서 너무 즐겁게 봤어요~그 나라에서 사용하는 기초적인 언어들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였죠

글이 많은 책은 아니지만 볼거리가 많은 책이라 한 장을 보는데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많은 정보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 실제로 시장에 온 것처럼 한 장 한 장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즐겁게 본 책이에요! 


볼거리가 많아서 초1 딸내미는 약간 소꿉놀이하는 기분으로 보면서 즐거워했고요. 그 나라의 식재료로 만드는 식재료 레시피를 보면서 나 이거 먹어봤어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보기도 했고요~ 방학에 즐겁게 아이와 함께 읽으며 세계 시장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볼 수 있어서 초등학생 아이들의 추천도서로도 권하고 싶은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 전 세계의 시장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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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1일 1페이지 아이디어 북 (스프링)
Mojang AB 지음, 이주안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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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닷컴으로부터 해당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초등학생 선물, 마인크래프트 건축 팁

마인크래프트 1일 1페이지 아이디어 북 



저희 집 큰아들 초등학생이 6살부터 초5인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하고, 즐겨 하는 게임인 마인크래프트! 둘째 딸도 초등학생이 되면서 핸드폰으로 마크를 깔아서 함께 하기 시작했는데요.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마인크래프트! 그만큼 서적도 많은데요. 참 유익한 게임 같아요. 건축물을 만들면서 아이들의 창의력도 길러주는 게임인데, 마인크래프트로 만드는 다양한 건축물의 세계관도 정말 멋있더라고요.



그래서 마크 건축을 위한 150개의 놀라운 아이디어가 담겨있는 마인크래프트 1일 1페이지 아이디어 북을 아이에게 선물해 줬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너무 좋고, 진짜 퀄리티가 너무 좋은 책이에요~

탁상용 달력처럼 책을 세워서 볼 수 있는데요. 날마다 데일리로 새로운 건축물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요!

정말 다양한 건축물들이 핵심 압축해서 담겨 있는 책으로 마인크래프트를 몇 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책이에요.

상상도 못한 건축물들이 많은데 건축물이 나오고, 그 뒤 페이지에는 건축 팁이 압축되어 설명되어 있어요. 어떤 블록을 쓰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핵심 꿀팁만 압축되어 있어서 마크를 많이 해본 마크 중급자 정도 아이들에게 딱인 거 같아요.

무한의 세계인 거 같아요. 일반적인 건축물부터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는데 아이들이 한참을 앉아서 감탄하며 보더라고요.

진짜 다양하죠? 핫도그와 감자튀김은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초1인 딸아이는 마크 초급자라 아직 건축물 하는 게 서툴러서 오빠가 하는 걸 구경하면서 즐거워했어요. 큰애는 확실히 잘 하더라고요.

저는 네덜란드식 타운하우스가 너무 맘에 드는데 아이에게 한번 만들어달라고 해야겠어요~ 옆에서 건축하는 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저도 이런 건축하고 만드는 게임 좋아하거든요~





작은 애는 생각보다 따라 하기가 어려운 거 같아요. 이제 마크를 막 시작한 초보라서 건축하는 건 사실 익숙하지가 않거든요. 하지만 건축 욕심이 있고 관심이 많아서 보면서 고사리 손으로 따라 해보려고 해요ㅋㅋ 주둥이가 발사될 정도로 툭 튀어나와서 미간까지 찡그리면서 초 집중하네요 ㅋㅋㅋ
큰애는 자기가 만들어본다고 딱 선정을 하더라고요. 콘서트 장 만든다고 한참 닌텐도에 깔린 마크를 꼬물꼬물 조작하더니 제가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그새 완성했다고 보여주더라고요.
콘서트장도 만들고 차와 쿠키도 만들었다고 보여주네요. 어떤 블록을 써서 어떤 식으로 건축하는지 대략적인 압축 설명이 되어있는 건축 팁이 150개나 되다 보니까 한참 만들 거 같아요. 복잡한 건축물 같은 경우는 만드는 게 시간이 소요되는 시간이 길다 보니 한참 꼬물꼬물 만들고 있어요. 이 책을 보면서 창의력도 생기니 보고 자기가 건축물 응용해서 더 만들 수 있을 거 같고요. 초등학생 남자애들이 좋아할 만한 책인 거 같아요. 물론 마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 남녀노소 좋아할 만한 책이지만요~ 곧 있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줘도 괜찮을 거 같네요. 선물 받을 면 좋아할 만한 책이라 마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선물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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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상식사전 - 행복한 사춘기를 위한 깊고 넓은 성 지식, 개정판
다카야나기 미치코 엮음, 남동윤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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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 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린이 성교육, 초등 성교육, 성교육 책, 성교육 만화책

성교육 상식사전 


첫째 아들이 5학년 되면서 이제 학교에서 성교육을 하는지 슬슬 얘기하더라고요. 친구들끼리도 얘기를 하는지 이래저래 이야기하는데 항상 민망해서 피하기 일쑤... 저희 때는 성교육이 제대로 이어졌었나요. 엄빠도 얘기 안 하고 학교에서도 그렇게 이야기 안 했던 거 같아요. 5학년 6학년 때쯤 성적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끼리 야한 비디오라고 돌려보면서 음지로 알게 된 성 지식.... 하지만 고딩엄빠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민망하다고 제대로 마주하지 않으면 더 안 좋을 거 같아서 아이들 성교육을 어떻게 시킬까 걱정하다가 책을 찾게 되었어요.




요즘은 성교육에 대한 교육도 학교에서도 하고 강연도 많고, 책으로도 이렇게 재미있고 이해가 쉽게 다소 무거웠던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책이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는데요. 그래서 이 성교육 상식사전에 도움을 많이 받게 되었어요.


저자 다카야마나기 미치코, 지음 인간과 성 교육 연구소, 그림 남동윤, 옮김 김정화 이렇게 네 분이서 펼쳐낸 성교육 상식사전을 살펴볼까요?



총 네 개의 챕터입니다. 1장 사춘기 몸의 변화, 2장 생명의 탄생, 3장 사춘기 마음의 변화, 4장 몸과 마음의 주인공 되기 성에 대한 관심과 사춘기를 겪으면서 겪게 되는 몸과 마음의 변화, 반드시 알아야 할 임신과 출산 등 여러 가지 주제를 다뤄서 좋더라고요~


1장 사춘기 몸의 변화입니다.
적나라하고 리얼하게 신체도가 그려져 있는데 조금 민망하긴 했는데 이렇게 제대로 다뤄줘야지 아이들에게 더 교육이 될 거라 생각해요. 저는 조금 민망했는데 자꾸 음지로 성교육을 숨길수록 더 안 좋은 결과가 생긴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초1인 둘째 딸도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고요. 어릴 때 생리 터졌을 때 엄마한테 민망해서 얘기를 못하고 숨겼는데 축하할 일이라고 요즘은 케이크에 초도 붙이고 확실히 달라진 거 같아요. 당황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어른이 되어가는 단계라고 확실히 알고 넘어갈 수 있게 월경 시에 나타나는 증상과 대처 방법까지 제대로 알려주고 있네요~

2차 성징~ 저희 첫째는 슬슬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대들고 말 안 듣고 시작되었는데 변성기는 아직 시작 안되었는데 슬슬 이제 준비도 해야겠죠. 슬슬 심리적으로 변화가 있는 거 같아요.


특히 4학년 때쯤부터 사춘기 남자아이 방처럼 냄새가 나기 시작했어요. 호르몬으로 생겨나는 몸 냄새라고 하더라고요. 이건 남자아이들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여자아이들도 그렇다 하더라고요. 크면서 생기는 변화이니 어떻게 관리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요. 이 책은 단순히 변화하는 2차 성지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 점이 너무 좋더라고요.





2장 생명의 탄생입니다. 아이가 어떻게 생기는데 피임은 어떻게 하는지 이건 민망해도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할 거 같아요.

일찍 할머니가 되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이런 건 제대로 알려줄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확실히 민망하다고 음지로 몰게 되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일은 저질러지면 소용이 없으니까 이 부분은 확실히 설명을 해줘야 하는데 저도 음지 세대라 민망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뭔가 확실히 알려줄 수 있는 예제와 교본이 필요했는데 성교육 지식사전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되었어요.

3장 사춘기 마음의 변화, 엄빠에게 이런 거까지 상담 안 하더라고요. 아이도... 민망해하고 ... 물어보면 피하고, 하지만 분명히 주변의 친구들이나 본인도 느끼고 있을 문제라 생각해요.


 사실은 이렇게 소소한 사춘기의 변화와 이성 문제나 이런 사소한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이 많이 터놓을 수 있는 집이 많을까 생각해요. 아이 혼자 분명히 고민을 끙끙하는 부분도 있을 거 같아요. 이런 감정 변화들이 이상한 게 아니라 당연히 변화할 수 있는 부분이라 설명해 주고 싶지만 어려울 경우 이렇게 책으로 풀어낼 수 있어서 좋아요.
4장 몸과 마음의 주인공 되기
다 어릴 때 겪었던 일들이 책에 자세히 나와있는데 어릴 때 이런 책이 있었더라면 좋겠다 생각했죠. 디테일하고 적절한 일러스트와 부연 설명들이 어렵지 않게 성교육을 할 수 있어서 좋고, 제대로 짚고 넘어갈 수 있어요. 내가 어른이 되어가면서 겪는 결과들은 절대 이상한 것이 아닌 내가 성장하면서 당연히 겪는 결과라고 알려주면서 다독여주는 거 같아서 참 괜찮은 책 같더라고요..

아들한테 이 부분을 보여주니까 민망해하면서 웃네요 ㅎㅎ 크면서 호르몬 변화로 인한 사춘기 냄새가 나니 이렇게 관리하면 된다고 알려줬어요~

일러스트 보면서 적나라하다고 민망해하면서 제가 살짝 자리를 비우니 열심히 읽고 있어요. 가끔 제게 물어보는 성 지식을 저는 대답하기 민망해서 피해버리고, 설명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라서 빙빙 돌려서 이야기했던 문제들을 아이가 궁금해하는 모든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책이에요.

이렇게 누군가 제대로 알려주지 않으면 안 되는 성교육, 확실히 알고 가야 건강한 어른이 될 수 있으니 피하지 말고, 제대로 이야기해줄 수 있는 목소리가 필요해요.

그래서 저는 어린이 성교육, 초등학생 성교육을 제대로 가르쳐 주고 싶다면 자녀와 함께 꼭<성교육 지식사전>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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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리브의 괴물도감 동양괴물 쥬크리브의 괴물도감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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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테어즈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괴물 도감, 초등 남아 추천도서

쥬크리브의 괴물 도감 : 동양 괴물



쥬크리브의 괴물 도감 서양편을 너무 즐겁게 읽은 저희 아들~ 보면서 재미있다고 하면서 게임 대신 즐겁게 읽었는데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 캐릭터 개발한다면서 서양 괴물 편 보고 캐릭터 만들어서 그리기도 하고 학교 독서시간에도 가지고 다닌 책인데 동양 괴물 편이 나왔다고 해서 또 읽어보고 싶다 해서 이번엔 동양편을 읽게 되었어요~

동양 괴물 34종이 수록되어 있고요. 서양편과 마찬가지로 같은 형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학습만화도 재미있지만 가끔 이렇게 상상의 세계의 빠져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좋은 거 같아요. 괴물, 판타지, 게임을 좋아하는 남자애들은 이 책에 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괴물 이름과 지역, 타입, 속성, 성향 능력치 등이 수록되어 있어서 뭔가 게임의 몬스터를 보는 듯한 구성이에요~

34종의 동양 괴물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우리가 아는 괴물들부터 처음 들어본 괴물들도 있네요. 아무래도 서양 괴물보다 동양 괴물은 익히 이름을 들어본 괴물들이 눈에 띕니다~







주작이 괴물인지 몰랐네요. 아들이 읽으면서 주작이여 날아올라라~ 하면서 무슨 추임새 같은 흥얼거림을 하길래 뭔가 했더니 동양 괴물이었어요. 확실히 책 구성이 약간 우리 옛날 게임 화면에 몬스터 설명하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더 재미를 더해주는 거 같아요.

괴물에 대한 스토리와 설명도 잘 짜여 있어서 읽는 재미도 있어요. 지루하지 않은 구성으로 재미있게 괴물에 대해 스토리를 풀어 낸 데다 상황에 맞는 그림들까지 이해를 돕기 좋네요~

우리 한국 전통 귀신 구미호입니다. 여우 캐릭터도 구미호도 예쁘고 귀엽게 잘 묘사되어 있네요!

아수라는 불교에서 나오는 괴물이라기보단 신적인 존재 같은데요. 저는 아수라라 해서 아수라 백작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ㅎㅎ

도깨비가 우리가 생각하는 뿔 달린 모습이 아니네요~ 우리나라 설화에 자주 등장하는 요괴로 어른부터 어린아이까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 같아요~





도깨비가 우리가 생각하는 뿔 달린 모습이 아니네요~ 우리나라 설화에 자주 등장하는 한국 요괴로 어른부터 어린아이까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 같아요~

양한 괴물들이 등장하는 괴물 도감, 어린이용 괴물 도감은 쥬크리브의 괴물도감 만한 책이 없는 거 같아요. 어른용 괴물 도감이나 괴물을 소재로 사용한 책들은 좀 있어도 어린이들이 보기 좋게 이렇게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설명, 스토리 구성이 담긴 책은 이 책이 유일한 거 같아요.

동양 괴물 서양 괴물 편 모두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고요. 남아 여야 상관없이 다 좋아할 거 같은데 특히나 남자애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에요. 초딩 조카가 있다면 초등학생 남아 선물로 딱일 거 같더라고요

상 요 두 권 책꽂이 꽂아두고 보는데 학교에서 자율 독서시간에 이 책을 자주 가져가는 편이에요. 요즘 동양 괴물 편까지 보게 되니까 아주 푹 빠져서 보네요~ 판타지와 괴물, 호러 등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들, 초등학생 아이들 보기에 좋은 괴물도감 쥬크리브의 괴물도감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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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백 점 맞춤법 일력 - 초등 국어 교과서 집필진이 쓴
김대조 지음, 하민석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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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등 국어 교과서 집필진이 쓴

국어 백 점 맞춤법 일력으로

받아쓰기 백 점 목표로 받아쓰기 공부해요!

매주 화요일마다 초1 딸은 학교에서 받아쓰기 시험을 봐요. 큰애는 이제 고학년이 되니까 받아쓰기 시험이 사라진 거 같은데 제대로 공부를 안 해두니 아직도 엉망이네요...ㅠㅠ 또르르... 작은 애도 같은 길을 갈 수 없기에 받아쓰기 공부를 시키고 있어요. 시험 보고 결과 나오는 날은 압박 아닌 압박으로 엉망으로 보고 온 날은 정말 저도 충격받으면서 노진구 같은 녀석(도라에몽이랑 사는 남주, 성적 엉망)이라고 혼내며 가르치는 날도 하루 이틀... 서로 압박과 원망 속에 이어지는 맞춤법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없을까 하다가 국어 백 점 맞춤법 일력으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어요!



띠지를 벗기면 일력과 미니북이 함께 나와요. 부록인 미니북에 본책에 나오는 맞춤법들만 일러스트 없이 핵심만 요약해놓아져 있고요. 본책에는 일러스트와 함께 즐겁게 맞춤법 공부를 할 수 있어요. 스프링 형식으로 스프링 캘린더처럼 제본된 형식이고요. 매일매일 하루에 한 장씩 외워야 하는 과제가 주어져 있어서 1년 365일 동안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한 맞춤법을 요약해놨어요.

매일매일 맞춤법의 원리와 규칙, 비슷한 예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요. 초등 교과서 집필 경험으로 엄선한 예문을 담았다고 해요. 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남은 게 아니라 교과서에서 나오는 중요한 맞춤법들을 추려 새롭게 재미있는 예문으로 풀어냈더라고요~


너무 귀여운 일러스트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헷갈릴 수 있는 기초적인 교과과정의 맞춤법들이 시작돼요. 이렇게 예를 들어 1월 2일, 1월 3일 매일매일 데일리 맞춤법 일력으로 해당하는 날짜를 펼쳐놓으면 된답니다. 예문과 해설이 단출하게 되어있어서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

중간중간에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푸는 문제들도 있고요~ 받아쓰기를 문제로 풀면서 외워갈 수 있어요!

그리고 중요한 건 이 책이 정말 아이들 받아쓰기 공부하기가 너무 좋다는 거예요. 시험이라면 어른들도 어릴 적 생각해 보면 너무 싫잖아요. 시험공부라면 더더욱! 그렇기에 재미있고 유쾌한 예문과 일러스트로 교과과정에 있는 맞춤법을 즐거운 예문으로 만들었는데 여기 등장하는 등장인물 중 정말 캐릭터 세계관이 한결같은 돼지가 너무 웃겨요. 애들 공부 봐주다가 이 책을 보면서 저는 얼마나 웃었는지 ... ㅋㅋㅋㅋㅋ


초등학교 애들 눈높이에 맞춘 초등학생식 개그인데 엉뚱하기도 한 예문과 세계관이 너무 웃겨서 배꼽 빠지게 웃었네요. 이렇게 웃고 떠들다 보면 예문과 적절한 일러스트 구성이 함께 머리에 저절로 쏙쏙 빨려 들어갑니다 ㅋㅋㅋ 애들 맞춤법 공부하기 너무 최적의 책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미니북도 함께 부록으로 되어있는데 이건 웃음기 빼고 딱 핵심만 요약되어 있어요! 앞서 맞춤법 일력에 기입되어 있던 내용들을 요약해서 핵심 내용만 풀어냈고요.

한 번 더 짚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요약북 등을 들고 다니면서 공부하기 좋은 거 같아요~






리뷰 쓴 날짜로 받아쓰기 공부를 시켰어요. 이번 주에도 받아쓰기 시험 엉망은 아니었는데 만족할 만한 결과도 아니었어요...-_ᅲ 틀린 거 적어가야 하는데 받아쓰기 노트도 안 가져와서(무려 이틀째-_-) 강제 공부입니다. 즐겁게 읽고 요약 미니북으로 한 번 더 짚어주고요.

집에서 헷갈리는 맞춤법을 적어 공부하는 노트에 한 번씩 적어보면서 설명해 줍니다.

이미 연필심이 닳았다를 닳아다로 쓴 치명적인 오류가 있네요 ㅎㅎ 이어서 책으로 배운 오늘의 데일리 맞춤법을 한 번 더 써보기로 했어요.


하도 공부하기 싫어해서 괴발개발 써서 다시 다시를 외치며 지워버리고 다시 쓰라 하고 헷갈리는 맞춤법을 별표 해주면서 한 번 더 외웠네요. 맞춤법은 나이 들어도 모르면 정말 너무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항상 무식해 보일까 봐 걱정하는 분야이면서 솔직히 어른들도 많이 틀리게 되더라고요. 한글이 워낙 다양하고 과학적이라 더 어려운 거 같아요. 아이 공부시키면서 한 번 더 배우네요. 아이 맞춤법과 받아쓰기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이 책이 초등학생 맞춤법의 해결책인 거 같아요. 유쾌한 세계관을 가진 그림과 예문들이 아주 재미있게 지루하지 않고 어렵지 않게 맞춤법 공부할 수 있기에 강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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