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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ㅣ 감각 발달 아기 헝겊책 2
존 포드햄 그림 / 문학동네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만지고 노는 책은 그 종류가 많지 않고 또 비싸기도 해서 구입하기가 많이 망설여졌습니다. 그러던 중에 발견한 책. 괜찮을 것 같아서 조카에게 선물을 했습니다.
손에 쥐는 것은 입으로 가져가고 심지어는 손보다 입이 먼저가는 아이가 딱딱하고 뾰족한 것들에 상처를 입지는 않을 지 걱정이 되기도 해서 말랑말랑한 재질의 책이라 선뜻 주문을 했는데요.
조카는 몇번가지고 놀더니 이제는 시큰둥 하다네요.
아기 엄마의 말에 의하면 아이가 흥미를 느끼기에는 색이 조금 얌전하다고 합니다. 활동적인 아가가 알록달록한 것들은 참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앞면의 거울의 흥미유발은 의도에 비해 효과가 거의 없다고 하네요. 제가 만져본 바로는 비닐 소리 같은게 나는데 소리감각을 자극해 주려는 의도 인듯하지만 완성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네요.
가격에 비해 그리 추천할 만한 상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