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복 교수의 진짜 유럽 이야기
이원복 지음 / 두산동아 / 1998년 5월
평점 :
절판


 

"이원복 교수의 진짜 유럽이야기"는 쉽게 말하면 "먼 나라 이웃나라" 유럽 편들을 종합한 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먼 나라 이웃나라"는 유럽의 역사에 중점 둔 반면 "이원복 교수의 진짜 유럽이야기"는 이원복 교수가 독일인 친구 크리스토프 하흐트켐퍼(독일 뮌스터 대학 석사-정치, 언론, 불문학 전공)와 함께 경험하고 함께 쓴 유럽 이야기라서 그런지 유럽의 문화와 국민성 등을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원복 교수의 진짜 유럽이야기가" 역사적인 부분을 아예 안 다루 것은 아니다 유럽의 문화와 국민성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앞에 놓고 그 뒤를 유럽의 역사로 뒷받침 해주고 있다.  

 

이원복 교수의 책들을 보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내용 위주로 책이 꾸며져 있어 재미는 있을지 몰라도 내용이 알차지는 못하다.   

 

객관적이기 보다는 주관적이고 모순 된 이야기가 많고, 자치 잘못하면 선입견과 편견을 독자로 하여금 심어 줄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자기 생각을 할 줄 알며 선별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이 읽는 것이 좋다.  

 

또한 그냥 심심풀이로 읽으면 몰라도 유럽을 이 책을 통해 표본으로 삼고 공부 해야지 하는 사람들은 어서 빨리 다른 책을 찾아보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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