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읽을 수 있는 만화책..

동경 줄리엣 1
미유키 키타가와 / 아선미디어 / 2000년 5월

제가 처음접해본 만화책입니다.. 중3때였는데 그때 반 친구들거의다가 봤죠..처음 본 순간 만화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정말 예쁘고 멋있었어요. 그리고 읽으면서 엇갈리는 주인공들을 보며 너무 안타깝고...다음편이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었어요..공부도 잘 안되고. 특히 새로등장하는 남자주인공들이 어찌나 잘생기고 ..멋있어보이던지... 근데 한 열몇권을 보다보니 똑같은 내용이 반복된다는걸 느끼게 됐죠... 두 주인공의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방해하는 새로운(잘생긴)남자의 등장..하지만 누구도 그 둘의 사랑을 막을 수 없다는...조금 지겹기도했죠. 스토리도 엉성하고.. 하지만 읽고있을땐 재밌고 즐거워요. 그냥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만화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