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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윌 스토 지음, 문희경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5월
                    
                  평점 :
                    
                    
                    
                    
                    
                    
                    
                    
                    
                    
                    
                 
                
            
            
            
        
 
        
            
            
            
            
            
            
            
구매자로서 책을 읽다가 너무 거슬려 이 글을 씁니다. 번역이 형편없습니다.
이런 책을 추천하신 분은 원서를 읽고 추천한 것인지 번역서를 읽고 추천한 것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영어를 국어에 맞게 번역한 것이 아니라 그대로 직역을 해놔서 읽기가 너무 힘드네요.
p. 41에서 '뇌는 현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우리가 사는 세계를 그리면서 색깔과 움직임, 물체와 소리까지 함께 떠올려야 한다. 허구의 이야기 속 인물들이 작가가 적극적으로 창조한 현실에 살듯이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런 사실 때문에 우리가 생생히 살아서 의식하는 인간이라고 느끼는 것은 아니다.'
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감이 안옵니다. 사람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 내용을 머리속에 그려야 한다. 정도로 이해되는데 마지막 문장인 '하지만 이런 ~ 느끼는 것은 아니다.' 라는 의미를 알수 없는 번역투의 문장이 나옵니다.
도데체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습니다.
바로 다음 페이지인 p.42 
'이처럼 현실 세계를 재현한 환각을 뇌에서 생성하는 세계모형이라고 한다. 물론 이 모형은 정확해야 한다. 아니면 벽을 향해 걸어 들어가거나 포크로 자기 목을 찌를 수도 있다.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우리에게는 감각기관이 있고 감각은 확실한 것처럼 느껴진다.' 
위의 번역도 마찬가지 입니다. 영문을 그대로 직역하여 매우 어색하고 이해하기 힘든 문장이 되었습니다. 너무 수준이 낮은 번역입니다. ㅠㅜ
앞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이런 문장과 마주쳐야 할 것을 생각하면 화가 납니다.
정말 비추합니다. 돈이 아깝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