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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의 창작론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 김영사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형편없는 작가가 제법 괜찮은 작가로 변하기란 불가능하고
또 훌륭한 작가가 위대한 작가로 탈바꿈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스스로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고 시의적절한 도움을 받는다면
그저 괜찮은 정도였던 작가도 훌륭한 작가로 거듭날 수 있다"
얼마전 사이버 글쓰기 연수를 반강제로 받았다.
지난 봄엔 독서 관련 연수도 받았다.
두 연수 시간을 합하면 온라인으로 50시간은 족히 되었을 거다.
그 50시간보다 이 책 한 권이 열 배는 와닿았다.
계몽적인 글쓰기 책일 것이라는 편견을 우선 버려라.
재밌고 행복해지기까지 한다.
이 책으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소득이 있었다.
이전엔 잘 읽히지 않는 책이라도
본전 생각나서 참고 미련하게 읽었더랬다.
이젠 어지간해서는 안산다.
스티븐 킹의 영향이다.
독자가 읽어서 모르는 것은 독자 탓이 아니라 작가 탓이다...ㅋㅋㅋ
그렇게 믿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