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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으로 올라간 칸트
가브리엘레 뮈닉스 지음, 이승은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절반쯤 읽고 나서 리뷰 써도 되나 몰라...

대충주의자답게 쓰고 싶을 때 써야지.

칸트에 대해 쉽게 쓴 책을 읽어보고 싶어

서점 철학분야 주변을 몇 번이나 기웃거리다가 골랐다.

우선 어렵지 않게 써서 좋고..

그렇다고 마냥 가볍지도 않아서 좋다.

잠시 책을 덮고 생각할 수 있는 질문들을 던져 줘서 또한 좋다.

어떤 분야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글이 쉽게 쓰여져야 한다고 믿는다.

이 책의 저자는 칸트와 헤겔과 하이데거를 오해하고 있지는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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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마 키 1 - 스티븐 킹 장편소설 밀리언셀러 클럽 86
스티븐 킹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1. 수동태를 쓰지 마라.

2. 아는 것에 대해 써라.  

3. 부사를 쓰지 마라.

4. 스토리가 살아있도록, 재미있게 써라.

...

스티븐 킹이 본인의 글쓰기 방법을 실전에 어떻게 적용시키는가 궁금했더랬다.

마침 오랜만에 새 책이 나왔다.

책을 읽고 있을 때보다

덮고 나서 현실로 돌아왔을 때... 그 때마다 공포가 커져갔다.

호러 소설이라고 하는 것들이 대부분

읽을 때는 살짝 무섭지만

덮고나면 깔끔하게(?) 잊혀지는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생각하는 일에 상상하는 것에 심하게 인색한 나를

열심히 상상하게 만들었다.

여름을 오싹하게 보내고 싶은가?

그럼 이 책을 들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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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의 창작론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 김영사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형편없는 작가가 제법 괜찮은 작가로 변하기란 불가능하고

 또 훌륭한 작가가 위대한 작가로 탈바꿈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스스로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고 시의적절한 도움을 받는다면

 그저 괜찮은 정도였던 작가도 훌륭한 작가로 거듭날 수 있다"

 

얼마전 사이버 글쓰기 연수를 반강제로 받았다.

지난 봄엔 독서 관련 연수도 받았다.

두 연수 시간을 합하면 온라인으로 50시간은 족히 되었을 거다.

그 50시간보다 이 책 한 권이 열 배는 와닿았다.

계몽적인 글쓰기 책일 것이라는 편견을 우선 버려라.

재밌고 행복해지기까지 한다.

 

이 책으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소득이 있었다.

이전엔 잘 읽히지 않는 책이라도

본전 생각나서 참고 미련하게 읽었더랬다.

이젠 어지간해서는 안산다.

스티븐 킹의 영향이다.

독자가 읽어서 모르는 것은 독자 탓이 아니라 작가 탓이다...ㅋㅋㅋ

그렇게 믿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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