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지만 성공인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놀랍도록 닮아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인성이 그러하다. 하버드대에서는 ‘하버드 인성’이라는 고유명사가 있을 정도로 훌륭한 인성을 강조하는데, 여기에는 용감함, 강인함, 독립적 사고력, 겸손함, 부지런함, 배움을 향한 열정과 노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듯 좋은 인성을 지닌 사람은 자연스럽게 건강한 정신과 바른 행동 자세로 일상생활은 물론 학업이나 일에서도 좀 더 수월하게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고, 나아가 더 나은 자아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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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지만 성공인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놀랍도록 닮아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인성이 그러하다. 하버드대에서는 ‘하버드 인성’이라는 고유명사가 있을 정도로 훌륭한 인성을 강조하는데, 여기에는 용감함, 강인함, 독립적 사고력, 겸손함, 부지런함, 배움을 향한 열정과 노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듯 좋은 인성을 지닌 사람은 자연스럽게 건강한 정신과 바른 행동 자세로 일상생활은 물론 학업이나 일에서도 좀 더 수월하게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고, 나아가 더 나은 자아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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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패를 경험한 사람을 높이 산다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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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위로 - 산책길 동식물에게서 찾은 자연의 항우울제
에마 미첼 지음, 신소희 옮김 / 심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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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우울증이 무서운 이유는 우울한 감정 그 자체보다 압도적인자기혐오와 비판을 동반한다는 데 있다. 자기혐오와 비판은그 어떤 기분도 느낄 수 없는 상태, 무기력과 좌절을 반복하는상황으로 스스로를 몰고 간다. 그런 우울에 자연이 치료제 역할을할 수 있다. 자연과 소통하며 걷는 신체 활동이 우울증 치료에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연구로 입증되었다.
"채집 황홀"이라는 책 속 표현처럼 인간은 자연과 함께할때 쾌감을 느끼도록 설계되어 있다. 나는 평소에 "건강해지려고운동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자연은 도구가 아니라 삶의 일부다.
숙제처럼 자연을 도구화하여 의무로 즐기려 하면 짧은 산책도버거울 수 있다.
《야생의 위로》는 자연에서 위안을 느끼는 인간 본연의생태적 습성에 기초를 둔다. - P7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키는 또 한 가지 놀라운 자연 접촉 경로는 토양이다. 인간이 미코박테륨백케이 Mycobacterium vaccae 같은양성 토양 박테리아에 접촉하면 박테리아의 세포벽에서 나온단백질이 특정 뇌세포 군집에서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킨다. 다시말해서 우리가 잠시 잡초를 뽑으며 보내는 시간이 화단 주위에심은 꽃에만 유익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산책과 같이 가벼운 운동을 하면혈류 내에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엔도르핀은 통증을 감소시키며온화한 황홀감과 은근한 자연적 도취 상태를 불러일으키는신경전달물질이다. 여기에 햇빛과 식물이 생성하는 화합물과유익한 토양 박테리아의 효과까지 더한다면 정원이나 들판, 숲을산책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자연의 약상자에 손을 집어넣는 것과같다. 과학은 계속 발전하는 중이며 아직도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것이 많지만, 내가 숲속을 거닐면 뇌 내의 화학적 균형과 호르몬계,
신경계가 변화하여 나의 사고와 정신 건강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건 무척 솔깃한 가설이다. 나는 수없이 자연 속을 걸으며 주변환경의 치유 효과를 인식했고, 우울한 날에도 나 자신을 위해무언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은 확실히 위로가 된다. - P20

11월에는 밖으로 나서는 매번의 산책이 중요하다. 날씨가어떻든 숲속에서 보내는 10분은 뇌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변화시켜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내가 일과를 유지할 수있게 해준다. - P52

봄은 오고야 말 것이다. 밤은 짧아질것이며 내 생각들도 다시금 밝아지고 가벼워지리라. - P60

나는 집에 돌아와서 오늘 해변에서 찾은 것들을 지금껏모은 조개껍질과 화석 옆에 펼쳐 놓는다. 채집한 식물과 화석을 늘어놓고 살펴볼 때 내 마음은 그림을 그리거나 빵을 반죽할 때와 비슷한 상태가 된다. 내면의 갈등이 누그러지고 평온이 찾아든다. 나는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해 선택한 물품을 진열하며 자그마한임시 박물관을 조성한다. 그 과정은 위안을 주고 우울을 거둬 갈뿐만 아니라 이 사물들을 찾아낼 때 느꼈던 만족감을 증폭시킨다.
나는 정리하고 진열하는 일과 연결된 정신적 경로에 호기심을 느낀다. 그것이 우리 조상들이 채집 여행 후 손에 넣은 잎과 열매, 씨앗, 견과류와 조개를 처리하던 과정까지 거슬러 올라가는지 궁금하다. 이 연결고리를 제대로 연구하려면 상당한 예산과 고고학자, 뇌신경학자의 작은 군단이 필요하리라.
내가 아는 것은 단지 발견한 것들을 가지런히 늘어놓는 소위
‘놀링knolling‘이라는 행위가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은근한 도취감을 준다는 것이다. - P64

모순적인 얘기지만 햇살과 생장을 약속하는 초봄이야말로내게는 최악의 정신상태를 막아내기 가장 어려운 기간이다. 내머리는 온갖 상념과 통렬한 자기 비난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제대로하지 못한 일, 충분히 잘 해내지 못한 일, 완전히 망쳐버린 일을끊임없이 헤아린다. 내가 성취하지 못했던 일과 다른 사람들의냉정한 태도가 파편적으로 떠오르며 이런 생각에 더욱 불을 붙인다.
‘그들이 그렇게 행동한 건 나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어서야‘, ‘난아무것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어‘, ‘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
그칠 줄 모르는 폭풍이 머릿속을 휘저으며 단 한마디의 선언을위한 증거를 찾아다닌다. ‘난 무가치한 인간이야.‘ 그 소음은 참을수 없을 만큼 요란하여 내 머릿속을 완전히 압도한다.
3월 중순부터 내 머릿속에 펼쳐진 사태를 설명하기에 ‘자살사고’는 너무 온건한 의료 용어처럼 들린다. 그것은 병증의 중력이저항할 수 없을 만큼 완강해지는 경계선, 즉 우울증의 블랙홀이다. - P133

맑은 날 아침이면 나는 화단의잡초를 뽑으며 유익한 토양 박테리아, 특히 미코박테륨백케이와아직 밝혀지지 않은 다른 균주들과의 접촉이 뇌 신경전달물질의균형을 맞춰주기를 기대한다. -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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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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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는 문득 벌떡 일어나 앉아 주의를 집중했다. 암컷 한 마리가 암호를 변경했다. 처음에는 올바른 줄과 점의 조합을 반짝거리며 자기 종의수컷을 끌어들여 짝짓기했다.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다른 신호를 반짝거렸고, 그러자 다른 종의 수컷이 날아왔다. 그 암컷의 메시지를 읽은 두번째 수컷은 짝짓기 의사가 있는 자기 종의 암컷을 찾았다고 확신하고암컷의 머리 위에서 제공했다. 하지만 별안간 그 암컷 반딧불이 다리를 뻗더니 입으로 수컷을 물어 잡아먹었다. 여섯 다리와 날개 두 쌍을모조리.
카야는 다른 반딧불을 바라보았다. 암컷들은 원하는 걸 얻어낸다. 처음에는 짝짓기 상대를, 다음에는 끼니를 그저 신호를 바꾸기만 하면됐다.
여기에는 윤리적 심판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 악의 희롱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 다른 참가자의 목숨을 희생시켜 그 대가로 힘차게 지속되는생명이 있을 뿐이다. 생물학에서 옳고 그름이란, 같은 색채를 다른 불빛에 비추어보는 일이다. -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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