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스포츠 - 스포츠에서 배우는 통찰과 지혜
박혁수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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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통해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책이 있다. 바로 신뢰리더십센터 대표이자 스포츠리더십 연구소장 박혁수의 <인사이트 스포츠>이다. 스포츠는 우리가 몇십 년에 걸처살아가는 희로애락을 한순간에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그 자체로 우리에게 재미를 주기에 우리 인생에서 절대 떨어질 수 없다.



스포츠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이 참 많다. - 성공하는 삶, 성장하는 삶, 성숙한 삶, 성찰하는 삶, 성품 기반의 삶 그리고 행복한 삶 - 스포츠만으로도 이 여섯 가지를 느끼고 배울 수 있다니 놀라웠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여러 가지의 실화를 예로 들어 이해하기가 훨씬 더 쉬웠고, 스포츠 팬으로서 아드레날린이 솟아나는 느낌이 강했다. 스포츠 인사이터인 저자는 한 파트가 끝날 때마다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그때마다 나의 인생을 돌아보거나 나의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수영선수인 마이클 펠프스는 1년 365일 매일 훈련을 했고 5년 동안 한 번도 쉰 적이 없다고 한다. 농구선수인 코비 브라이언트는 마이클 조던처럼 되고 싶어 그의 경기 비디오를 돌려보며 모든 것을 따라 했다고 한다. 달리 유명해진 게 아니라 엄청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걸 다시 한번 공감하게 되었다. 스포츠에 관련된 다양한 명언도 있었는데, 그중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평판보다는 성품에 관심을 가져라. 성품이야말로 바로 당신의 진정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존 우든 감독의 명언이었다. 전부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탑 플레이어일수록 자기관리와 성품이 다른 플레이어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것을 뒷받침할 자신의 성품과 꾸준한 노력이 좋은 사람들(에이전트나 스폰서 등등)과 연결되고 더 알맞은 환경과 지원으로 더 잘하게 될 테니까.


단순히 스포츠라는 단어에 이끌려 선택하게 된 책이었지만, 웬만한 인생 자기계발서 뺨치는 통찰과 지혜를 알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정말이지 스포츠는 결국 인생의 축소판이나 다름없었다.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선수들과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각자의 삶에서 꼭 승리하길 바라본다.


* 플랜비디자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적은 리뷰입니다.


우선적으로 준비하고 미루어 짐작하여 대비하는 것은 상당히 전략적인 선제적 대응을 의미합니다. - P102

질문은 해결의 문으로 들어가는 비상문이자 더 큰 곳으로 나아가는 통로입니다. 다른 문으로 가지 말고 질문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질문에 익숙해지고 효과적인 질문을 잘 할수록 당신에게 더 좋은 일이 더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 P182

단언컨대 건강이 최우선이어야 합니다. 당신의 건강이 최고의 경쟁력이요, 당신의 건강관리가 진정한 경쟁력입니다. - P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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