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 화가 5
이노카와 아케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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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화가 관심이 있긴했지만 구매를 망설이고 였다가 카카오페이지서 세편까지 무료

그래서 읽어 보고 구매를 결정 처음 읽기전에는 표지와 누에라는 단어를 보고 요괴물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1권 띠지의 말 그대로 초상화에 얽힌 감동적인 휴먼드라마이다.

주인공인 스가누마 에이지로는 천재화가, 그림이 살아있는듯하다, 모델이 죽어서 불길하다 등의 수식어를 가졌으며

별명은 누에화가이다. 모델이 죽었다는 이유로 안좋은쪽으로 찾아오는 손님도 있었지만

소꿉친구이자 사진사인 타자키의 손에 이끌려 온 의뢰인으로인해 죽은이의 초상화를 그렸고

초상화의 그림이 살아 돌아다닌다고 다시 찾아온 의로인 그래서 그림을 수정해주고

의로인은 마음의 평화를 가지게되며 하나의 이야기가 끝이난다.

그리고 이 1화를 시작으로 여러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사연을 가진 의뢰가 들어온다.

4화 마치고부터는 한페이지에 번외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의뢰 이후나 그외 이야기들이 그려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난 4권 21화 미운오리새끼 이후 이야기에서 빵터졌다 지금도 하면 피식피식 웃음이 나온다

누에화가는 있는 그대로 보이는대로 초상화를 그리는것이 아닌

초상화 그릴 사람의 이야기를 주변인물에게서 듣고 완성해나가

의뢰하는 이들이 기억하는 초상화로 그려 남은이를 위로 또는 치료해주는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누에화가에서 제일 기억나는 말로는

'그림은 보는 사람의 마음에 다라 다르게 보인다'는 말과

'그림이나 망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그저 살아있는 인간이 번민에 잠길 뿐'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고 후자의 말은 각 화마다 느낄 수 있고

전자의 말은 2권 8화 행복한 남자가 제일 잘 표현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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