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각시 ㅣ 길벗어린이 옛이야기 9
김용철 글.그림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천둥거인의 책..

처음 접해보는 천둥거인의 책이었는데 정말 그림체가 제 맘에 너무나 쏙 드는 책이었답니다.

우렁각시. 어렸을 적 읽었던 우렁각시가 떠오르네요~

아마 우렁각시 이야기는 안 읽어본 분들이 없으실 거에요

그만큼 유명하고, 그만큼 오래된 이야기니까요

새로 출간된 천둥거인의 우렁각시.

우리아이에게도 우렁각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게 되었네요~

우렁각시.

읽어본 기억은 있는데 결말이 분명히 떠오르지가 않네요.

전래동화 같은 건.. 사람들 입으로 전해내려오다 보니..

이리 섞이고 저리 섞이고 아무래도 여러가지 결말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천둥거인의 우렁각시..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하며 읽어보았답니다^^

제가 어렸을 적 읽었던 우렁각시의 이야기를 뒤로 하고선 말이죠~
제가 기억하는 우렁각시 이야기와 앞부분은 거의 똑같더군요^^

우렁각시가 생긴 후 사내는 일하러 가기도 싫어하게 되지요~

우렁각시가 너무 예뻤거든요^^

그래서 우렁각시는 자신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려 주었고,

사내는 그그림을 가지고 가서 우렁각시의 얼굴그림을 보면서 일을 하던 도중에

그림이 바람때문에 날아가 버리고 그 그림은 왕에게 까지 가버리지요~

왕은 우렁각시 얼굴을 보고 너무 반해서..

사내에게 내기를 걸었답니다~

더 빨리 큰집을 지어, 500명의 사람들이 국수를 먹게 한다는 내용이었죠

우렁각시의 도움으로 사내는 왕보다 먼저 큰집을 짓고, 500명으 사람들이 국수를 먹게

하긴 하였지만 너무 좋은 나머지 우렁각시의 조언을 까먹고 한번더 북을 쳐 버렸고

그바람에 내기에서 져버렸죠~

우렁각시는 왕에게 가면서 사내에게 활쏘기3년, 눈치보기3년,뛰어넘기 3년을 한다음

자신을 찾아오라고 한답니다^^

 



 

그렇게 활을 쏘아 새털옷을 만들어입고 뛰어넘기 3년까지 마친 사내는

우렁각시에게 나타나 춤을 추고,

 



 

왕은 우렁각시가 웃는 모습을 보며 자신과 있을 땐 한번도 웃지를 않더니 저게 그리도

재밌냐면서 사내의 새털옷을 뺏어입고 자신이 직접 춤을 추다가

눈치보기와 뛰어넘기의 고수가 된 사내에게 왕자리를 빼앗기게 되버렸죠^^



 

 

정말 웃기지 않나요?

전 이 이야기를 읽다가 한바탕 웃어버렸답니다

결말이 너무 황당하면서도 재미있었거든요~

그전에 읽었던 우렁각시와는 확실히 차원이 다른 우렁각시 였네요~

결말도 뚜렷하면서 재치가 있는 결말이라고 할까요^^?

 

우렁각시의 모습도 그림이 너무 색다르고 그림체가 너무 예뻐서

전 중간중간 들어있는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 하였답니다

우리아이도 무슨 내용인지 아는건지..

책의 그림을 쳐다보면서 막 저보고 웃더라구요^^

넘 마음에 든 책이었어요~

 

어렸을 때 읽었던 우렁각시가 떠오르기도 하면서

색다른 묘미도 있었던 천둥거인의 우렁각시.

 

천둥거인의 다른 옛날 이야기들도 궁금해지네요~

색다른 우렁각시가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면

참 그 새로운 이야기에 퐁당 빠져서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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