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거인의 책.. 처음 접해보는 천둥거인의 책이었는데 정말 그림체가 제 맘에 너무나 쏙 드는 책이었답니다. 우렁각시. 어렸을 적 읽었던 우렁각시가 떠오르네요~ 아마 우렁각시 이야기는 안 읽어본 분들이 없으실 거에요 그만큼 유명하고, 그만큼 오래된 이야기니까요 새로 출간된 천둥거인의 우렁각시. 우리아이에게도 우렁각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게 되었네요~ 우렁각시. 읽어본 기억은 있는데 결말이 분명히 떠오르지가 않네요. 전래동화 같은 건.. 사람들 입으로 전해내려오다 보니.. 이리 섞이고 저리 섞이고 아무래도 여러가지 결말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천둥거인의 우렁각시..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하며 읽어보았답니다^^ 제가 어렸을 적 읽었던 우렁각시의 이야기를 뒤로 하고선 말이죠~ 제가 기억하는 우렁각시 이야기와 앞부분은 거의 똑같더군요^^ 우렁각시가 생긴 후 사내는 일하러 가기도 싫어하게 되지요~ 우렁각시가 너무 예뻤거든요^^ 그래서 우렁각시는 자신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려 주었고, 사내는 그그림을 가지고 가서 우렁각시의 얼굴그림을 보면서 일을 하던 도중에 그림이 바람때문에 날아가 버리고 그 그림은 왕에게 까지 가버리지요~ 왕은 우렁각시 얼굴을 보고 너무 반해서.. 사내에게 내기를 걸었답니다~ 더 빨리 큰집을 지어, 500명의 사람들이 국수를 먹게 한다는 내용이었죠 우렁각시의 도움으로 사내는 왕보다 먼저 큰집을 짓고, 500명으 사람들이 국수를 먹게 하긴 하였지만 너무 좋은 나머지 우렁각시의 조언을 까먹고 한번더 북을 쳐 버렸고 그바람에 내기에서 져버렸죠~ 우렁각시는 왕에게 가면서 사내에게 활쏘기3년, 눈치보기3년,뛰어넘기 3년을 한다음 자신을 찾아오라고 한답니다^^ 그렇게 활을 쏘아 새털옷을 만들어입고 뛰어넘기 3년까지 마친 사내는 우렁각시에게 나타나 춤을 추고, 왕은 우렁각시가 웃는 모습을 보며 자신과 있을 땐 한번도 웃지를 않더니 저게 그리도 재밌냐면서 사내의 새털옷을 뺏어입고 자신이 직접 춤을 추다가 눈치보기와 뛰어넘기의 고수가 된 사내에게 왕자리를 빼앗기게 되버렸죠^^ 정말 웃기지 않나요? 전 이 이야기를 읽다가 한바탕 웃어버렸답니다 결말이 너무 황당하면서도 재미있었거든요~ 그전에 읽었던 우렁각시와는 확실히 차원이 다른 우렁각시 였네요~ 결말도 뚜렷하면서 재치가 있는 결말이라고 할까요^^? 우렁각시의 모습도 그림이 너무 색다르고 그림체가 너무 예뻐서 전 중간중간 들어있는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 하였답니다 우리아이도 무슨 내용인지 아는건지.. 책의 그림을 쳐다보면서 막 저보고 웃더라구요^^ 넘 마음에 든 책이었어요~ 어렸을 때 읽었던 우렁각시가 떠오르기도 하면서 색다른 묘미도 있었던 천둥거인의 우렁각시. 천둥거인의 다른 옛날 이야기들도 궁금해지네요~ 색다른 우렁각시가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면 참 그 새로운 이야기에 퐁당 빠져서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