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역사 3 - 군상(群像): 나라를 뒤흔든 사람들 땅의 역사 3
박종인 지음 / 상상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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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드라마보다도 훨씬 흥미진진하고 스펙타클한 역사 속 숨은 인물들 이야기

박종인 작가님의 땅의 역사 3권에서는 군상: 나라를 뒤흔든 사람이라는 부제처럼

다양한 군상들이 등장하여 평소 잘 읽지않던 분야임에도 매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몰랐던 역사 뒷편의 이야기들을 많이 알고 배워갑니다.


한자어나 익숙치않은 단어들 때문에 중간에 한 번씩 검색을 해가며

읽는통에 책을 읽는 속도가 다소 더디긴 했지만

그것도 그 나름대로 새로운 단어들을 습득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더불어 역사이야기뿐만 아니라 책 속에서 유자들의 유배지나

묘의 사진들을 보면서 사진을 너무 잘 찍어놓은 탓인가

왜 그리 가보고 싶던지 읽는동안 아, 이곳은 체크해뒀다가

한 번 가봐도 좋겠다 싶어 메모장을 켜고 중간에 한 번씩

메모를 해두며 읽었는데 마지막장에 가보니 웬걸

아예 답사안내라는 페이지로 책 속에 등장하는 장소들을

보기쉽게 각 장별로 정리해놓으셨더라구요. 최고!


현재 코로나때문에 혹은 흩어져있어 가기 힘든곳들도

있다고 주의사항을 적어놓으셨지만 전부는 아니어도

한 곳씩 천천히 들러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요즘 한동안 에세이나 가벼운류의 책들을 읽다가

모처럼 인문기행책을 읽으니 또 느낌이 새롭네요.


저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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