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단단하게 - 소확행 수업
배연국 지음 / 글로세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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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지만 단단하게

 

책 제목처럼 소소하게 살지만 내공은 깊어야 한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된다.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실제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살면서 소확행을 누리겠다고 하면 그 괴리는 어찌 감당할 수 있을까?

 

마음속부터 차곡차곡 내공을 쌓아야한다.

공든탑은 무너지지않기때문이다.

 

겉으로 남과 비교하려들지말고 내 행복의 기준을 자신이 아닌 남에게 두지말자.

 

호사보다는 무사.

두번째 화살에 관한 내용.

시간의 주인과 시간의 종.

 

등 여러가지 내용의 이야기가 있는데 실화가 아니지만 꽤 몰입하며 읽었다.

 

우리몸은 암세포와 하루에도 몇번씩싸운다고한다.

매번 그 싸움에서 승리하여 우리는 암에 걸리지 않고 살고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한번이라도 무사히 보낸 이 하루에대해 감사했던적이 있을까.

 

좋은일이 있을땐 감사하고, 나쁜일이 있을땐 원망한다.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은날 무사의 날은 그저 그렇게 넘겨버린다.

 

따지고보면 호사보다는 무사.

아무일없이 보낸 오늘, 아무일이 없었던 회사생활, 아무일도 일어나지않는 버스안.

모든게 감사해야하는 일이라는 뜻.

감사,고마움을 표하는걸로도 충분히 우리는 행복해 질 수 있다.

 

또 한가지 내가 감명깊었던 내용은 두번째 화살에 대한 내용.

나에게 안좋은일이 생겼다면 그것은 첫번째 화살,

그걸로 끝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왜 이렇게 재수가없지. 왜 나는 이러지? 라고 생각하는순간

내가 쏜 두번째 화살이 나에게 향한다.

 

그저 안좋은일은 그렇게 견디고 털어버려야한다.

원망, 자책, 불만을 표현하는순간 두번째화살이되고 나의 기분을 더더욱 망치게된다.

 

이렇게 스토리 하나하나마다 뜨끔했던 내용이 한두개가 아니다.

 

태도, 존재, 접촉, 내려놓음 이 4단계로 나의 삶의 밀도가 더욱 가득찼으면 좋겠다.

복은 남이 주지만 행복은 내가 만든다.

 

2020년은 태도를 고치고 내 존재에 감사하며 삶을 소중히 생각해볼 예정이다.

좋은것들, 좋은장소, 좋은사람들과 많은 접촉, 그리고 끝으로 내려놓고 오늘하루를 지금이시간을 열중하며 살 수 있는 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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