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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의 주거문화 산책
김종인 지음 / 밀알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약간은 엄마가1달동안 해주시는 3년지만 묵은지 처럼 질릴때쯤 오랜만에 간지 도서관을 찾았다
이리저리 둘러 보다가 보고 싶었던 책을 주제로 검색하고 깊게 숨을 쉬며 책장을 손으로 읽고 다녔다
우리 전공서적은 뭐가 있나 보고 있는데 역시나 늘어 난거 같은 기분은들지 않는다
학교 도서관에서도 우리과 교수님이 쓰신책을 정치 쪽에 꼳아 놓을 만큼 우리의 존재는 확실하지 않은 웃음의 외인 구단 같다 항상 그자리에 있지만 아무도 모르고 없어지고 필요할때쯤에 생각 나는 그러한 존재이다. 하지만 빵만 먹으면 질리듯이가끔 찾아 주는 배고품과 식상함에 살아간다
이것이 바로 하드코에 힙합! 하드코어 힙합! ( 메타 메타 엠씨 메타 두가지 맛이 좋다 메타)
휼룡한 조경가님은 건축 책도 열심히 보고 나보고 건축 책좀 보라고~ 보라고~ 한적이 생각나서
그쪽은 책이 많을까 하고 찾아 보니 바로 옆칸에 비슷한 규모의 조직원들을 데리고 사업을 하고있었다 피장 파장에 그놈이 그놈이지 누가 누가 착한놈 나쁜놈 이상놈인지 알수가 없을 정도다
이건 마치 히동구의 멀티 플레이를 생각나게 하는 순간이다 역시 그러함으로 우린 주류가 될수없고
4강정도 하면 되는 욕심이 절로나는 부분인것이다.
뭐.... 그리하여 보게 됬다.
한옥의 이미지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해주었다. 시골집이라는 이미지 보다는 한옥
훌룡한 조경가 님을 따라 추위에 덜덜 떨면서 공기마져 차가운 서울 거리를 걸으며 몸에 마비가 옴을 느끼며 서울 한옥 촌을 지나간 적이 있는데 이리 저리 도시속의 한옥을 보았다.
뭐 느낌은 도시속의 한옥나름대로의 변화와 적응하기위한 한옥 그러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나도 시골집 한옥에서 살고 싶은 소망이 있는데 이책을 읽어보니 서로 타협해야 할것이
참으로 많다 남자여자의 공간에서 부터 기후 편의성 등등등
2층은 온돌이 올라갈수 없다는 ... 저번에 새벽에 해주는 리포트 프로그램을 보니깐 어떤 아주머니가
마실을 이층으로 올리시고 창을 뚤어 마당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볼수 있게 만들었는데 괜찬지만
문들도 너무 많고 티비 보면서 주고 밥을 먹는 나로써는 그 상을 들고 덜덜 거리면서 마루까지 가기가...참... 거시기 하다... 쓰면서 생각난거지만 부억에 티비를 놓으면 마누라 님과 함께 할수있기좋을거 같고 음... 괜찬을거 같다 ㅎㅎㅎ 거실은 조용하고... 오호.... 괜찬네...ㅎㅎㅎ
음 여기서 하는 이야기중 가장 공감 가는것은 마루에대 한 이미지 인데
우리집도 겨울에는 덜덜 거리며 오리털 파카를 입고 티비를 보면서도 여름의 그느낌 때문에 마루에서
생활을 많이 한다 온몸을 삭혀주는 그 마루의 느낌 와우!!!
잊지 못할걸...
나중에 나는야 조금은 시골스러운 느낌으로 사시는 부모님덕에 여러 여러 재미있는 생활방식 이야기 느낌을들 뭍혀가면서 살고있는데 아파트에사는 아이들은 어떨려나.... 아파트에 한번도 살아 보지 않아서....이거원... 말로만 들어보면 이러한 문화 마져도 끊어질거라 하는데 불편하다고 만 생각할지모르는 일때문에다 뭐 2035년이쯤오면 싹~~ 사라질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너무 먼이야기 인데
이러한 소중한 문화를 박물관에서만 보지 않았으면.... 흠... 나만 좋은건가...?
뭐 한옥의 이미지 시골집??? 그런 이미지를 느끼고 싶다면 읽어 보시라
재미있고 쉽게 쉽게 써주셔서 읽기 참~ 좋다 마지막은
주거의 형태가 무었이 있는지 살짝 이야기 해주시는데..
왠지 종이 장수를 채우기 위해 끼워 넣은거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