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자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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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절대 읽지 마라! 죽을 때까지 순리자로 살고 싶다면!”


이런 문구를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나...


책 소개부터가 벌써 사람을 혹하게 한다. 



"

오타쿠 흙수저

월 1억 자동 수익을 실현한 무자본 연쇄창업마

"



제목처럼 나의 유전자와 본성을 과감히 탈피! 


1단계: 자의식 해체>>

나도 모르게 나에게 풀 장착된 과잉 자의식을 걷어내라


2단계: 정체성 만들기>>

0.1%만이 겪는 대사건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이 책을 읽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정체성은 변하고 있다.


3단계: 유전자 오작동>>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면 돈과 시간에 속박되어 살아라.


4단계: 뇌 자동화>>

뇌를 최적화하는 방법 - 22전략, 오목이론, 뇌자극 및 수면


5단계: 역행자의 지식>>

기버 이론, 확률 게임, 타이탄의 도구들(온라인 마케팅, 디자인, 동영상 편집 기술, PDF 책 제작과 판매, 프로그래밍)


6단계: 경제적 아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상대를 편안하게 & 행복하게 해주기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정체성 변화, 20권의 법칙, 유튜브 시청,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으로~



자청의 힘 있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 책을 읽다 보면 

맞는 말, 쉬운 말 같으면서도 내가 직접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되기에 어려운 말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는 이유는 모두 같은 마음이리라.

이제는 실천!




"무언가가 되고 싶으면, 나스스로를 믿기보다 환경 설정을 더 중요시 했다. 내 머리를 믿기보다는 인간의 심리와 본성을 이해하는 것에 투자했다. 인간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움직이는지 이해한다면, 나를 이해할 수 있고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 이 2가지를 안다면, 인생에서 실패하는 게 말이 안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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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지능 -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
최연호 지음 / 글항아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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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하는 속도는 가히 혁명적이다. 자신의 노력이 보상받는 시대이고 노력은 성공으로 향하는 길을 매끈하게 닦아놓는다.

바야흐로 InQ의 시대가 왔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소화기영양분야를 전공하는 저자이자 교수님은 IQ와 EQ는 타고나는 능력이지만 ‘통찰지능INQ(INSIGHT INTELLIGENCE)’은 연습하면 충분히 만들어진다고 주장하며 이 책에 통찰지능을 올릴 수 있는 사례들을 담았다.



저자는 '게슈탈트 전략','맥락 찾기를 통한 피드백과 성찰', '명분과 실리의 균형 감각' 등 자신의 일상 경험들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통찰의 기술을 전달한다.



특히 의료적 입장에서 의사의 좁은 시야와 지식의 부족 등이 합해지면 의도는 선했으나 과잉 진료나 오진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신중해야 하고 그렇기에 '통찰지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직관을 편향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의 사고는 빠르고 직관적이며 감정을 이루는 시스템 1과 느리고 분석적이며 이성을 이루는 시스템 2로 이루어져 있다. 감정이 우선시되는 인간의 뇌는 휴리스틱(heuristic), 즉 상황이 벌어졌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인 어림짐작의 과정을 통해 오류를 저지른다. 이 생각의 지름길 역시 자신의 과거 경험을 기초로 떠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경험이 잘못 해석될 경우 오류의 가능성은 꽤나 높다."



내가 아이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학생은 학교 공부라는 딱 주어진 관제가 있으니 그것만 잘해도 칭찬을 받지만 어른이라는 세계로 넘어오면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그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배워야하고 알아야 하기에 더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어려운 고민이 생긴다. 


배움의 끝이란 없으니... 

많은 생각을 하며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작은 부분을 느끼고 서로에게 고마워하며 마음을 나누는 것이 통찰이다. 우리는 어느 누구로부터라도 배운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내 삶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배움과 가르침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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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질긴 족쇄, 가장 지긋지긋한 족속, 가족 새소설 11
류현재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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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현실 속에서 '가족 간병'이 남의 이야기가 아닌 시대.

나에게도 곧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고, 나도 몇십 년 후면 당사자가 될 수 있는 두렵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


찹쌀떡이 목에 걸린 채 죽어가는 어머니와 칼에 찔려 피 흘리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프롤로그.

그리고 그의 네 명 자식들의 입장이 조명된다. 


"내가 지금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들이 누군지 알아? 죽은 부모를 그리워하는 사람들. 나도 내 부모를 그리워하고 싶은데, 보고 싶다고 눈물짓고 싶은데 내 부모는 살아 있고 난 그 사람들이 지긋지긋해. 지긋지긋해서 미치겠어."



누가 더 불효자인지 배틀 리그가 펼쳐지는데 답답하고 짜증 나고 지긋지긋하지만 나는 그 자식들에게 당당하게 손가락질할 수 있을까. 어쩌면 혀를 쯧쯧차게 만드는 자식들의 행동이 나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나도 나이가 들면 그들의 부모처럼 '늙음'이 유세가 되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가족들.

애증의 관계 속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지만 부모는 마지막까지 자식들이 돌아올 집을 지키고 싶었다. 물론 자식들의 생각은 아주 달랐지만...



읽는 내내 불편하고 짜증이 나면서도 책을 놓을 수 없는 흡입력이 있었다. 범인이 누구인지도 너무 궁금했고... 이렇게만 보면 미스터리 같지만 우리 마음 깊은 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부양에 대한 불안감을 시원하게 까발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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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가와무라 겐키 지음, 이영미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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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내가 사라진다면 누가 슬퍼해줄까요?



죽기 일보 직전. 

자신의 삶을 연명할 수 있는 대가로 세상에서 한 가지를 사라지게 해야 한다면?


갑작스럽게 자신의 시한부 인생을 알게 된 남자. 

그에게 악마가 찾아와 하루를 더 살게 해주는 대신 세상에 존재하는 무엇인가를 하나씩 없애라고 한다. 

첫날은 전화, 둘째 날은 영화, 셋째 날은 시계...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다음은 내가 사랑하는 고양이. 

돌아가신 어머님과 깊어가는 오해 속에 외면했던 아버지를 이어주는, 그리고 나의 삶의 의미였던 고양이.



처음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 '어쨌든 마지막은 고양이니까 어떻게 전개될지 두고 보겠어.' 란 다소 거만한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 이야기의 전개가 이렇게 되면 안 되는데...

눈물이 왜 나는 거야! 


죽음 앞에서 고민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며 내가 살아있음을, 그동안 평범했던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의 모든 것들이 사실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리고 감사하게 된다. 



"그냥 살기만 하는 건 의미가 없잖아요. 어떻게 사느냐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닐까요."



괜히 전 세계 200만 부 돌파 밀리언셀러가 아니었다. 

오늘도 책을 통해 귀중한 깨달음을 얻는다. 

이 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내 삶을 더 사랑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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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던 방법부터 버려라
시이하라 다카시 지음, 김소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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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잭팟은 ‘최고의 카드’를

미련 없이 ‘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일본의 유명 컨설턴트가 안내하는 '과감하고 경쾌하게 버리는 법. 


변화를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사람이 비단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버리기'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작가는 특이하게 파친코를 통해 인생을 깨닫고 '다르게 바라보기'를 통해 자신만의 세상을 과감히 바꿔보라고 조언한다.



스타벅스에 가서 '라지 사이즈'를 달라고 하는 것은 아닌지 잘 생각해보라는 시작이 인상 깊었다.


'싫다면'하지 말되 '겁난다면' 도전하라는 말

중졸인 학력이 컴플렉스였지만 웃으며 넘길 수 있는 배포를 지닌 이 남자.



내 인생은 내 것이고 내가 선택하는 삶이기에, 맨손에서 시작해 일본의 백종원이 되기까지, 가진 것이 없기에 익숙했던 것부터 버리고 시작하자는 그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된다.




"인생에는 그때그때 딱 맞는 방법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서 있는 단계에 맞게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다음 무대로 옮길 때는 그전까지 잘됐던 방식이라도 빠르게 버려야 일이 잘 풀렸던 것 같다. 나는 인생을 탐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이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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