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G 3호 우리는 왜 여행하는가?
김원영 외 지음 / 김영사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거진 G》의 세 번째 질문

 "우리는 왜 여행하는가?"



안전과 안락을 추구하는 본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끊임없이 이동한다. 왜 우리는 낯설고 불편한 여정에 기꺼이 오르는 것일까. 떠남과 돌아옴을 반복하며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이 우리를 여행자로 만드는 것일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해외여행은 당연한 휴가 코스였기에 '올해는 어디로 갈까?'를 고민했다면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이 중단된 세계 속에서 '여행의 의미'를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이번호에서는 발이 멈춘 여행작가의 일상부터 장애인 이동권, 고고학 노트와 우주여행, 미술관과 폐사지, 이동권과 소비문화 등 능숙한 여행자들이 들려주는 여행의 스무 가지 의미가 담겨 있어, 다채로운 여행에 대해 차분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백신 덕분에 '위드 코로나'가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면서 해외여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트래블버블' 체결국인 사이판 패키지를 시작으로 하늘길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면서 유럽 패키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상황을 떠올리며 여행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