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던지는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까? - 왜 사는지 모르겠는 나를 위한 철학 수업
박연숙 지음 / 갈매나무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인간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한 가지. 죽음...


마스크만 안 쓰고 돌아다녀도 죽음의 문 앞에 갈 수 있다는 팬데믹 공포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상황,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국민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목숨을 끊으려는 사람들의 기사를 접하며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다.


박연숙 작가님은 이 책을 통해 '참을 수 없을 만큼 가볍고, 견딜 수 없을 만큼 무거운 죽음'에 대해 다양한 예술 작품과 철학자의 목소리를 연결해 '생의 의미'를 전해준다.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더 빛나는 삶을 위한 뮤즈다"


1부에서는 내 삶 가까이에 있는 죽음에 대하여, 2부는 죽음이 가르쳐주는 삶의 의미, 3부에서는 죽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에 대해 들려주며 철학과 심리학의 주요 개념들을 곁들여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죽음은 나에게 먼 얘기 같지만 언제인지 알 수 없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기에 남아있는 삶을 더 가치 있고 의미 있게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