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강 논어 강독 - 오두막에서 논어를 읽다 1일 1강 동양 고전 시리즈
박재희 지음 / 김영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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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이 계절. 고전 읽기 딱 좋은 시기다.

새로가을 운 작품들이 무수히 나오지만 시대를 넘어 계속 사랑받는 고전들의 매력은 뭘까?

여기 2,500년 동안 '공자 가라사대' 에 인용되는 '논어'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유교를 따르던 조선의 성리학 건국이념이 되기도 하면서 '논어'는 경전 중 가장 으뜸이 되었고, 국정 운영자들의 철학이자 상식이 되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498개 문장으로 된 논어를 9가지 주제로 분류해 현대에 맞게 해석했고, 한 문장에 대한 설명이 1장을 넘지 않게 간결하게 정리가 되어있어 읽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이걸 정리했을 박재희 교수님의 노력이 대단하다.


"고전 번역은 재해석이 중요합니다. 고전을 번역하는 시점의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재해석이 없다면 고전 번역은 지식인들의 반복적 행위에 머물 것입니다...

기존 번역의 틀과 형식을 파괴한 이번 번역을 통해 논어 재해석의 물꼬가 트이고, 해체와 조립이라는 새로운 고전 번역의 방식이 보편화되기를 희망해봅니다."


1일 1깡처럼 1일 1논어 하면서 현재 내 삶과 나의 인생에 대해 '어떻게 살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을 품고 읽어보자.

나도 모르는 새에 좀 더 나은 내가 되길... 소망해본다.



子曰: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



공자가 말했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근심하지 마라!

내가 남을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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