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지지 않았어
황선미 지음, 백두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유명한 황선미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
이 책은 1999년 발표한 단편 <전쟁놀이>에 그림을 붙여 새 단장한 책이라고 하는데
백두리 작가의 그림도 너무 귀엽고, 심술궂은 아이들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군!

 

 

나도 초등 아니 국민학교를 다닐 적에 오전 오후 반이 있었는데 ㅋㅋㅋ(이렇게 말하니 완전 옛날 사람 같구나 ㅠㅠ)
육개장 컵라면을 점심으로 먹고 학교를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이 책의 주인공인 으뜸이와 진혁이는 오전 반과 오후 반으로 나뉘는 바람에 한동안 만나지 못했지만
"나는 친구 집 안 까먹어." 란 진혁이의 말에 으뜸이는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그리고 진혁이를 괴롭힌다는 한 살 많은 친구 태웅이를 혼내주기 위해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이 만든 무시무시한(!) 폭탄들, 준호와 자룡이도 함께하기로 했는데...
과연 그들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스펙터클한 반전이 기다린다!

 

 

결론은...
"아오~ 너무 귀여워!"

 

 

너무 사랑스럽고 유쾌한 책이다.
진심 강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