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대가 간다

한시대가 끝나고 다음 시대가 오는 혼란기.환상문학과 환타지 만화들에서 자주 쓰이는 배경입니다.물론 SF에서도 일반 소설에서도 자주쓰이는 배경이지만, 마법의 시대를 살아온 자들이 떠나보내는 한 시대의 끝자락 이야기가 더 웅장하게 스펙터클하게 그리고 애절하게 다가오는 것은 왜일까요. 그런 혼란한 시대가 배경인 소설,만화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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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1- 반지 원정대, 양장본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김번 외 옮김, 알란 리 그림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2년 11월
22,500원 → 20,250원(10%할인) / 마일리지 1,1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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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환상소설의 원형이라고 하던가요.환타지라는걸 거의 접한적이 없었기에 다행히 제가 접한 첫번째 환상소설은 반지전쟁(예전 예문판)이었습니다.마지막을 덮으며 우리편이 이겼다라고 즐거워할수만은 없었습니다.악과 대치하는 주인공(들),한시대를 보내고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세상,바다 저편의 (약속의)땅으로 떠나는 아름다운 종족들..뒤에 나온 거의모든 판타지에서 다양하게 변주되서 나오는 묘사들입니다.

그랑로바 4- 완결
시토 쿄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8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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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상을 멸망시킬 수도 있는 가공할 힘을 세상속으로의 돌려보낸다..라는 의미로 SF소설인 타이거타이거가 연상됩니다.(그랑로바는 이런 의미로 이작가의 다른 작품 성스러운 잎과도 연결됩니다)마법시대의 종말을 몸으로 겪고 지켜보게 되는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마물과 요정의 시대는 가고 인간의 시대가 오지요.주인공은 그걸 이어주는 마지막 마법시대의 증거이지요.

변경경비 6- 완결
시토 쿄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8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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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랑로바의 연결되는 세계관입니다만(약 150년정도 후의 세상입니다) 진정한 마법시대의 종말이란 의미에서 살아남았던 자 혹은 살아남았던 유물의 마지막 소용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진정한 마법시대의 끝이랄수 있지요)세이타카의 말처럼 우리아이들에게 두려움 없는 세상을 선물한다고 했지만 바꿔말하면 마법의 시대,전설의 시대의 종말을 이르는 말이기도 하지요

드래곤 라자 9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1998년 7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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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마법의 시대는 갔네.본문속 칼의 말을 들으며 아 이것도 마법시대의 종말에 관한 이야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전설에 의지한 영웅에 의지한 나라가 아닌 왕권의 강화에 다른 현대적인 의미의 왕권으로 넘어간다는 암시가 나오죠.알려진 드래곤은 떠나고 인간들의 시대가 시작되지요(드래곤라자의 후편이랄 수 있는 퓨처워커에서는 이게 좀 더 잘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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