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 소설은 어떻게 쓰여지는가
정유정.지승호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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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첫 책

나의 올해의 문장으로 정했다. 하고 싶은 일들 부지런히 하며 살아야지 ㅋㅋ
스무살이 넘으면 당연히 저절로 어른이 되는줄 알았는데 스무살을 지나 서른살이 넘어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지금 당장 죽는다 해도 더 이상 요절이 아닌 나이도 지난지 오래고 이젠 빼박캔트 어른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나이도 지난지 오래지만 정말 어른이 되었나는 모르겠다.
나는 아직도 자라고 있는것만 같은데 ㅠㅠㅠ
10년동안 쓰는 10년 다이어리를 재미있게 썼었는데 보니까 30년, 50년 다이어리도 있더라. 30년은 몰라도 50년후엔 내가 살아있을 확률이 희박하겠지.
문득 생각해보니 이제는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들보다 많다고도 못하겠군.
이젠 하고 싶은일을 ‘나중에’ ‘언젠가’로 미루면 안되겠다 싶다. 다급한 내 인생 ㅋㅋㅋ
하고 싶은 일은 당장 롸잇나우 열심히 하자.

죽음이
우리 삶을 관통하며
달려오는 기차라면,
삶은
기차가 도착하기 전에
무언가를 하는
자유의지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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