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운명 (특별판)
문재인 지음 / 북팔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선자이신 문재인 대통령.
이 책을 접한 건 나도 운명이라고 해야겠다. 마트를 장 보다가 이 책이 보여 사긴 했는데... 읽지는 못하고 책장에 고이 꽂아둔 상황이었다. 우연찮게 카페에 댓글을 달다가 두 분의 협박(?)과 더불어 서평 날짜까지 친절하게 말씀을 해주셔서 읽게 된 책이다. 덕분에 이렇게라도 읽으니 감사한 마음도 있다.

문재인 이 한 사람이 지금의 대통령이 되기까지 자라 나온 환경들과
노무현을 변호사로 만나서 그동안의 해왔던 일들이 적혀있다. 4부작으로 만남, 인생, 동행, 운명으로 나뉜다. 당선 기념 특별판으로 나온 책이라서 책을 읽고 보면 끝에 화보들이 있다. 화보를 볼 때마다 그 뜨거웠던 촛불시위가 특히 인상이 깊었다.

읽으면서 그동안의 우리나라의 독재의 정치부터 해서 시국사건들이 참 많이 있다는 생각과 더불어 (전) 노 대통령과 (현) 문 대통령의 그동안의 나라의 체제를 위해 아낌없이 변호사 시절부터 서민들을 위해 애쓰신 것이 글로 보여 고맙고도 안쓰러웠다.
난 정치에 잘 몰랐다. 아니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2009년 5월 23일 전 노 대통령의 죽음...으로 인해 조금씩 관심이 가지게 되었다. 모든 짐을 자기가 떠안고 떠나신 분...
정치에서는 영영 떠나고 싶었지만 노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또다시 정치에 입문하여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운명..

슬프고도 잔인한 역사이면서도 앞으로 더 나아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 노무현 님이 예전에 쓰셨던 '사람 사는 세상'처럼 (현) 문 대통령님도 나라와 국민들이 잘 사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잘 헤쳐나가시길 한 국민의 써 간절히 바라봅니다.

당신은 이제 운명에서 해방됐지만, 나는 당신이 남긴 숙제에서 꼼짝하지 못하게 됐다. p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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