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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 홈즈와 핏빛 우울 ㅣ LL 시리즈
다카도노 마도카 지음, 김아영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황금가지의 LL시리즈 3가지 중에 하나인
표지가 보라색 바탕에 갈색과 검은색
그림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셜리 홈즈와 핏빛 우울"
보통
우리들이 알고 있는 셜록 홈즈의 이야기들을 현대판으로 바꾸어
성별만 여자로 만들어낸 미스터리
소설이다.
셜록 홈즈를 셜리 홈즈로 존 왓슨은 조 왓슨으로 이름을
약간만 변경하였다
첫 장을 넘기면 딱 한 면만 그림만화로 해놨는데
순정만화처럼
이쁘장하게 그려놔서 책을 읽는내내 만화책처럼 읽었다고 생각도 들었다.
조 왓슨은
연대 소속 군의관보로 아프가니스탄에서 6년간 군생활을 마치고한달 전 런던에 돌아와 싸구려 호텔에서 지내면서 일자리도 찾고 하지만 점점 고갈된
돈으로 인해 이젠 갈 곳이 없는 처지에 놓였다.
그나마 연락하고 있는 고등학교 친구였던 미캘러 스탠포드로 인해 2017년 8월7일에 세이트
바솔로뮤 병원에서 면접을 보지만 결과는 떨어지고..
낙담하고 있던 조에게 미캘러는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한다. 셜리 홈즈라는 사람이
하우스메이트를 구한다는 내용을 듣고 흔쾌히 응했지만 만나기 전까지 바로 오늘이라도 잘곳이 없던 조 왓슨.
그래서 생각한 곳은 아까 면접
보았던 바솔로뮤 병원 지하실에 있는 영안실이다.그녀는 전쟁터에서 시체를 많이 봐와서 시체만큼 무서울것이 없었기에 영안실에서 잠을
청한다
그 다음날 엉뚱하게 셜리와 마주하게된 조 왓슨. 셜리가 동거인을 구하는 이유는 항상 곁에서 도와주는 허드슨 부인이 있지만 인공
심장을 달고 있는 자신에게서 갑자기 돌발상황을 대비해 의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제안에 수락하고 베이커 가 221B번지에서 동거인으로 거주하기로
한다.
221B번지에 들어왔지만 놀람의 연속.집 어디에서든 허드슨 부인의 목소리는 나오지만 허드슨 부인은 사람이 아닌 컴퓨터
가정부였다.그래서 허드슨 부인은 AI,
전 세계에 하나뿐인 고문탐정 셜리는 어느날 스코틀랜드 야드의 글로리아 레스트래이드 경위와 그녀의
아들 빌리와 함께 살인사건과 함께 221B가를찾아왔다.셜리와 사건현장을 가기위해 아들 빌리를 맡기러 온것이지만 어린아이를
좋아하지도 않아서 병원에서도 소아과를 피했던 조 왓슨.그래서 빌리는 221B가의 허드슨 부인에게 맡기고 똑같은 시각에 다른 장소에서 4명의
살인 사건이 난곳을 그렇게 하여 셜리,조,경위와 함께 미스터리 살인사건을 파헤치러 다니는
이야기다.
왜 유독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여성 4명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죽음을 맞아야만
했었을까???
책도 229페이지라서 금방
읽혀진다.
그리고 다 읽고나면 제목에 왜 "핏빛 우울"로 정했는지
알게된다.